.. 월요일, 작별 문자


음습(陰濕)한 기운 가득한 월요일 저녁이었다.

6월의 마지막 주는 떠나보내는 자(者)로 아쉬움을 달래야 하는 것인지 첫 출발을 알리는 작별의 문자가 왔다.

열심히 공부하다 들어와 하고 싶어하던 일을 하던중 국내 시장에서의 나이와 성별에 대한 갭을 뼈저리게 느꼈는지 캐나다로 재출국한 아는 동생.
어올리지 않게 앞으로 살아갈 삶동안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지 무단히도 걱정하던 녀석의 문자는 묘한 뉘앙스를 풍김에 부족함이 없었다.
답문자도 미룬체 잠시 처음 녀석을 보았던 때부터 함께 했던 시간들을 떠올려 보았다.
"쫄라되는 녀석이 없어졌으니 시원하구나.. ^^;
어디에 있든 밝게 웃고.. 몸 건강해라!"


그리고...
출장, 여행으로 홍콩, 영국, 터키등지로 떠나는 지인들...


서른을 넘기면서 본격적인 지식의 유기적인 결합을 위해 다양한 직,간접적인 경험이 필요하기에 주변의 이런 출발은 작은 감정의 소요(所要)을 일으킨다.



Comment List

  1. Favicon of http://2kls.net/papa BlogIcon 파파 2006.06.27 13:07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아하...요즘 제 나이 또래 애들은 한창 대학 입학 하거나 입시 볼 나이 혹은
    대학을 위해 준비해야 될 시기라 그런지...
    모두 미국, 한국 등으로 떠나네요. 흠...
    힘들게 정들었던 애들이 떠나니 아쉬움이 한무더기네요.
    그리고 저도 조만간 일본으로 갈 수 있기를...으으;;

    • Favicon of http://www.diriding.com BlogIcon piper 2006.06.27 23:55 address / modify or delete

      파파님의 주변상황과는 조금은 다르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미래에 대한 준비라는 점에선 공통점이 있지만요..^^
      파파님도 일본으로 가시어 멋지게 학업을 이어나가시길 바래요.. ^^

  2. 리필 2006.06.27 13:53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냐하하하 ... 철학적인 요소가 곳곳에 숨겨져 있어요. 笑

  3. 木蓮 2006.06.27 16:52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음,어떤마음인지 알것두 모를것두 같아요..~~
    음..기운 팍팍내시고..마음 동요치마시고,힘겨운 도전이라 생각지마시고
    주어진일에 최선을다해 열심히 해보는겁니다...홧팅해줄께요~!!

    • Favicon of http://www.diriding.com BlogIcon piper 2006.06.27 23:57 address / modify or delete

      불안한 미래를 떠올리면 답은 없죠.. 그저 한걸음 한걸음 준비해 가며 주어진 상황을 충실히 살아가야겠죠.
      기운주셔서 감사여~~^^

  4. Favicon of http://blog.yrots.com/white/ BlogIcon white 2006.06.27 19:56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하나둘씩 주위에서 떠나갈때 가슴이...ㅜㅜ

    • Favicon of http://www.diriding.com BlogIcon piper 2006.06.27 23:58 address / modify or delete

      이럴땐 남겨지는 것이 제 몫이 아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5. Favicon of http://iris1018.cafe24.com BlogIcon 아이리스 2006.06.27 21:43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어떤 기분인지.. 조금은 알듯합니다. 모두들 자기 길을 잘 찾아 가는데
    왠지 나만 제자리에 잇는 느낌이고
    이자리가 정말 내가 있어야 할 자리인지 조차도 명확하지 않은 느낌.
    중요한건 그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중요한건 중심이 나라는건데 내가 중심역할을 제대로 하고 잇는건지..
    흠... 인생은 어떤길이 바른길인지 사는 동안엔. 그리고 살아본 후에도
    해답을 모르는것 같아요.
    정말 복잡하죠....-_-;;

    • Favicon of http://www.diriding.com BlogIcon piper 2006.06.28 00:01 address / modify or delete

      네.. 복잡하죠. 하지만 감정의 소용돌이속에서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정도를 걸을 수 있게 중심에서 그리스도가 인도해주시리라 믿습니다.

  6. Favicon of http://www.kwonyang.com/tt1/blog/ BlogIcon 권양 2006.06.28 00:36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저도 가끔은 내가 있는 이곳이 아닌 다른곳으로 가면..
    인생이 조금 나아지지 있을까...하는 생각을 해요.
    이곳에서 얻지 못했던 것을 왠지 다른곳으로 가면 얻을거 같은 기분에..
    크게 다르지 않을걸 알면서도 자꾸만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 Favicon of http://www.diriding.com BlogIcon piper 2006.06.29 13:35 address / modify or delete

      저역시..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거 같아요.
      일상에서 오는 피곤한 삶은 더욱 새로운 곳을 갈망하게 만드는듯 싶네요..

  7. Favicon of http://bitna.net BlogIcon 빛나 2006.06.28 01:03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훗_ 저의 VIP중 50%가 외화낭비에 앞장서고 있죠.
    그래서 그런지 저도 곧 떠나야지 하는 생각을 한다죠.
    사람들이 떠나면 저도 한국을 떠나야 할 것 같단 말이죠. @_@;;

    • Favicon of http://www.diriding.com BlogIcon piper 2006.06.29 13:36 address / modify or delete

      대중심리인가요? ^^;
      떠나실때를 대비해서 만반의 준비를 하심이 어떠실런지요..?

  8. Favicon of http://youngpurity.net/ttblog BlogIcon 젊은순수 2006.06.29 14:42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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