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걸 다 기억하기는...


한통의 전화가 왔다.
"psy 공연 보고 싶어했지? 생일 선물로 그거 받아라. 알았지?"
"내 생일? 다음달인데...-_-;"
"알아. 마침 이번에 공연하길래 기억나서말야.. 괜챦지?"
"아니.. 나야 뭐. 감사하지.. 근데, 뭐 그런걸 기억하고 선물까지 하냐.. 부담스럽게..."

나와의 나이차가 적쟎음에도 반말을 일삼는 녀석에게 난 별 도움도 주지 못하는데, 선물을 받아 즐겁지만 그보다 지난 연말 가고 싶었지만 가지 못한 공연까지 기억하고 챙겨주는 그 마음이 더없이 고맙다.

다음주 토요일엔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까지 올여름은 공연으로 푸짐하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