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도'를 가다

강남역 8번출구로 나와 조금 걸어올라가면 대로변에 '동해도'라는 초밥집이 있다.

일본 시부야의 100엔 초밥집을 연상시키는 이 곳은
'1인당 15,000원을 지불하면 40분동안 맘껏 초밥을 먹을 수 있다.'
사까나야만큼의 다양성과 양질은 아니지만 접시 색깔 눈치 볼 필요 없고, 접시로 63 빌딩을 세운다 한들
계산의 두려움이 없으니 간만에 초밥에 맺힌 한恨을 풀기엔 제격인듯 싶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자리에 앉아 먹을 수 있었는데...
바로 옆자리에 그 가게에서 일했던 청년이 군대에서 휴가를 나온 모양인지 원.. 주방장, 매니져, 홀서빙 보시는 분까지..
한 이야기 또하고 또하고.. 주변 손님들도 있는데, 서비스에 대한 세심함이나 시간에 따라 나오는 초밥의 종류가
다른 것인지 나올 시간이 되니 맛보지 못했던 것들이 등장하여 다소 아쉬움을 샀다.

청국장 올라간 것인지 모르고 먹은 초밥 덕에 그 뒤론 페이스를 잃어 대략 15그릇정도 먹은거 같다.
암튼 맛나게 먹었음 ^^
시종 시계 바늘을 보며 옆사람과 이야기 없이 마구 먹어되던 나의 모습이 벌써 그리워진다..


tip.. 위의 사진외에도 초밥의 종류는 더 있고, 주방장 아저씨들의 컨디션에 따라 서비스도 그날 그날 다른듯... ^^;





|  1  |  ···  |  380  |  381  |  382  |  383  |  384  |  385  |  386  |  387  |  388  |  ···  |  8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