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바타 & 여배우들


   


재밌다.
디지털과 아날로그로 극명하게 나뉘어지는 영화. 둘다!

'3D 부동산 블럭버스터'란 우스개말이 있는 '아바타'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 - '천공의 성 라퓨타' '바람의 계곡 나우시카' - 과 닮았다고 보여지며, 현존하는 최상의 기술력을 선보인 그래픽은 러닝타임내내 눈돌아가게 한다. 어린 아이들도 재미있을 내용인데, 긴 상영시간이 걸린다.

'여배우들'은 심하다 싶을만큼 흔들리는 화면만 아니라면 6명 여배우들 틈 사이서 이야기 나누고플만큼 흡입력있다. 처녀들의 저녁식사, 싱글즈를 이어온 여인들의 수다를 도마위에 올려놓고 잘 조리한 영화다. 컵케익 베어문 김민희나 돔페리뇽만큼 인상적이었던 건 극중 윤여정씨가 김옥빈씨에게 담배를 건네며 한 대사 '동무가 되어주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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