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벽





세월의 흔적 묻은 벽이 빈티지한 멋을 풍긴다.

....

빛바랜 벽의 모습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소통의 창으로 벽을 사용했구나라는 사실을 엿보게 되지만
정작 지금은 그 누구의 이야기도 알아볼 수 없다는 사실이
아이러니하다.

왜 그랬을까?
다른이의 이야기 위에 자신의 이야길 펼친 까닭일게다.
그렇게 반복하다보니 벽은 다양한 페인트로 입혀지고 떨어졌겠지..
우리의 이기적인 단면을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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