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런데로 잘...



뜻밖에 멋진 을 뵈어 암울할 뻔했던 '섬마을 출장기'를 그런데로 잘 다녀왔다.


정오께 도착하여 가족과 떠거운 상봉을 마치고, 침대에 조용히 누워 이런 저런 상념에 젖었다.
그 속에서 '공허'가 중심에 있었고, 원인에 대해서는 생각치 않았다.
생각치 않아도 대충 답이 나오는 것이기에....
그러다.. 깜빡 잠이 들었는데, 그 여파로 새벽까지 잠을 이룰 수 없어 그 상념의 꼬리는 더욱 길어졌다. 허걱~~~
(생각이 많은 날은 절.대. 낮잠 자지 말아야지!!)
비교적 문안한 월요일을 보냈다.
약간의 뜨거운 뒷통수를 느끼기는 했지만 말이지...
....내일부터는 다시 바뻐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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