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세상을 만나다.


벌써 한달전의 일이다..  시간 참 빠르다..쩝


한때는 나도 어줍쟎게 얼리어답터라는 소릴 좀 들었었는데,
그때 장만했던 제품들은 어느새 잘 열어보지도 않는 상자속에 뒤엉켜 있다.

호주머니에서 나오는 내 울보폰을 본 지인들은 
꾸준히도 스마트폰을 영접하라 했지만 
사용하는데, 전혀 불편하지 않은데 굳이 바꿀 필요가 있을까 싶었는데....

그러다!
폰이 고장나고, 배터리가 하루를 못가는 중고폰을 얻어 쓰길 1주일.
또 다시 중고폰을 쓰다 결국엔 갤럭시 S2를 예약했다가 10일이 지나서 수중에 들어왔다.




얼마 지나지 않아 깨닫게 되었다.
무료할 틈을 주지 않고, 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해주는 
영리한 친구의 존재를 말이다. 
다음부턴 주변에서 하라면 해야지...-_-;;

그리고...
이참에 완전히 다른 번호로 바꿀 생각이다.
15년동안 동거동락한 번호를 떠나보낼 생각을 하니.. 맘이 찡하지만...
어차피 내 번호.. 나만 알지 않은가 말이다..
괜히 씁쓸해지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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