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귀비 꽃

식목일을 맞아 지난 토요일...
모란장에 가서 그동안 사고 싶었던 천리향과 단풍나무를 샀다.
천리향의 진한 향기와 붉게 물든 단풍 나무를 벌써 보고 싶다.... 

식목일 당일엔 마트에 들렸다가 양재화훼단지에 가 -튤립을 놓고 고민하다- '양귀비'라는 꽃을 빨강, 다홍, 주황... 유사톤으로 이쁜 화분에 심었다.
주인가게 아주머니는 약간 건조하게 키워야 한다고 하니 딱! 거실 관상용으로 적합하다 생각! 그래도 일주일에 2번정도는 물을 줘야겠지? ^^

'양귀비'.. 마치 한지를 구겨 놓은 듯한 커다란 잎이 시선을 끈다.
꽃망울은 솜털로 덮여 있고, 아래를 보고 있다 꽃을 피우면서 위를 바라본다. 잎은 마치 토끼풀같다..
향은 없지만 목(?)이 길고 색채 짙은 모습이 '양귀비'라 불릴만 하다. 






tip.. 가만히 들여다 보고 있쟈니 장윤정 노래중 '꽃'이란 노래가 자꾸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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