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여름밤의 놀이공원 '롯데월드'

얼마만의 롯데월드인가?
츄러스가 2500원이나 하는 것에 놀랐다. 가만 생각해보니 2002년 캐리비안베이에서 사먹었던 1500원의 기억이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_-;;  
무더운 한 여름밤의 놀이공원엔 인파로 북새통이었다.
평일 저녁임에도 방학때문인지 ... 그덕에 뭘 하나 타려고 해도 오랜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굳이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 찾은 것은 아니었지만(롯데카드외에 무료입장이 되는 신용카드가 있음) 무료로 들어온 이상 한가지 정도는 타려했는데 자이드롭이나 아틀란티스는 대기인원이 너무 길어 운행시간에 걸려 이용할 수 없었다. 결국 선택한 것이 '혜성탈출'.  이것 역시 10년만에 타보는거 같다.^^;;
그렇게 1시간여를 기다리고 순식간에 놀이기구를 타고 나오니 왠지.. 전만큼 재미를 느끼지 못함을 발견했다. 나이를 먹긴 먹은 모양이다. -_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야간에 회전목마는 신비한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저 목마들을 타고 한바퀴를 돌면 입고 있는 옷들은 왕자, 공주의 복장으로 변하고, 목마들은 하늘을 향해 날아갈 것만 같은...

사용자 삽입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