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aris] 4-day AM '오르세미술관 '


.. 루브르에서 오르세로~
동트기전이라면 불켜진 루브르박물관의 유리 피라미드를 볼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날샜다.
저녁에 다시 올 수밖에...--;;;;
한산한 거리에 눈에 띄는 건 부지런 떤 이국의 관광객과 길을 청소하는 환경미화원정도.. 차운 아침의 공기가 좋았고, 모든 명소가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는 것도 좋았다. 양재천보다 좀 더 큰 센느강.. 그 위의 이름 모를 다리를 사이로 오르세 미술관이 보인다..
오르세 미술관 앞은 말, 코뿔소, 그리고 코끼리였던가?  하나 더 있었던거 같은데.. 큰 청동상이 미술관을 지키고 있었다.  사진속 시간은 8시에서 9시 사이 더군다나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날이었다..






.. 오르세미술관
9시가 조금 넘은 시각.. 매서운 바람에 미술관을 찾은 사람들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일본인 다음으로.. 2등으로 줄을 서서 기다렸다는거... ^^;;;;)
한국어로 된 브로셔도 있고..

이 곳 오르세미술관은 루브르박물관과 더불어 많은 이들이 찾는 곳으로 1900년 철도 종착역으로 건설되었다가 이후 이용객들이 급감하면서 39년간의 기차역 역할을 마감하고 경매소, 극장, 호텔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되었다가 퐁피두 대통령시절 미술관으로 재탄생되었다고 한다.
근대 미술 작품이 약 2만여점으로 모네, 르누아르, 고흐, 고갱, 세잔, 드가등의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고, 센강이 내려다 보이는 미술관내의 카페는 즐거움을 한층더해 준다.





미술관내 카페는 그 멋이 한층 이색적이어서 전시 작품들만큼이나 관광객이라면 둘러볼 코스중 하나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카페에서 판매하는 메뉴들도 시내 카페들과 별차이없지만 좀 더 저렴하게 이용하고 싶다면 카페위에 위치한 매점을 가면 좋을 것이다.



먹었던 것이 언뜻 기억나지 않는다. 가격도.. 
맛도 서비스도 괜챦았지만 우리가 다른 테이블 손님들보단 푸짐하게 시켜 먹는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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