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apepopo '비가 내리면'



추억이 이분법으로 나누어지기도 한다.
좋은 것과 그렇치 못한 것...
기억하고 싶은데 사라지는 것과 지우고 싶은데 그렇치 못한 것...
...굳이 떠올리고 싶지 않은 것 중 하나....
학교를 파하고 어둔 집에 불을 켜는 일. 지금도 반가운 일은 아니다.
그땐 다른 친구들 처럼 엄마가 집에서 기다리고 계셨으면 하는 바램을 갖었지만 지금은 포기한지 오래다..


.. 그 옛날의 추억은 아무래도 굳은 살이 되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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