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어떤 블로거인가?

Y님을 통해 알게된 나는 어떤 블로거일까?를 해 보았다.
질문에 답할 수 있는 문항들이 아무래도 나의 주관성과 차이를 보여 결과값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았는데, 그 중 눈에 띄는 질문이 있다.


4. 사람들이 내 블로그를 좋아하는 이유는?

-내가 재미있고 새로운 것들을 남들보다 먼저 찾아내기 때문이야.
-나한테 잘못 보이면 국물도 없으니까.
-우리는 친구니까.
-내가 귀여워서! 꺄~ >.<
-나한테는 늘 재미있는 일들이 일어나니까.
-내가 다른 사람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들을 생각해내기 때문이야.



유명 블로거들에 비할 수 없겠지만 가끔 초과하는 백여명의 방문자들은 나에게 때때로 책임감마저 들게하는 고마운 사람들이다. 이 중 얼굴을 본 분은 다섯손가락도 되지 않으며, 측근은 이 곳을 일체 모르는데 말이다.
찾아온 블로거들에게 따뜻한 엽차 한잔 대접하지 못했는데, 꾸준히 방문해 주고 있는 여러분은 어떤 이유로 이 곳을 찾아주시는지 궁금합니다?
(그저 댓글에 대한 답방이 절대 다수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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