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rious]

.. 루믹스 Lx3

Abrellia 2008. 11. 22. 23:53
겨우 샀다.
그동안 지름신의 발목을 잡아가며 어렵사리 구매한 제품이 있었던가 싶을 만큼....
LX2는 단종되어 LX3는 최근 환율 상승으로 수입상황이 좋지 않아 예약을 통해 구매를 했는데...



포장을 뜯으니 죽는 그날까지 식상하지 않을 것 같은 클래식한 바디와 부담없는 중량감, 시원스런 액정화면 등.. 사랑스런 자태를 뿜냈다. 과욕일 수 있겠으나 뷰파인더가 하나쯤 있었음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용 설명서도 읽기전 제일 먼저 한 것이 액정필름 부착이었는데, 세탁기도 아니고 왜 이리 공기 방울이 송글송글 맺혀 다시 붙여야만하는 일이 벌어졌다. 예전엔 이런거 잘 붙였는데...^^;;;

Lx3 정품 가죽케이스가 과거 필카의 향수를 불러주는 것 같아 맘에 드는데, 무작정(?) 질러버린 필터아답터는 괜히 샀나 싶다. ^^;;;

이 친구의 장점을 하나씩 알아가는 일만 남았다...^^
오호~~ 주변 반응 참으로 뜨겁군.. 클래식한 바디가 아무래도 한몫 단단히 하는듯..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