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아파트
Abrellia
2006. 7. 9. 23:59

원작 '미심썰'을 재미나게 보았고, 여름철 공포물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감독.. 그리고 그녀. '분홍신'과 닮았지만 그다지 무섭지 않고 나름 재밌게 보았다는 주변의 이야기..
그래서였을까?
돌아온 '슈퍼맨'과 '잭 스패로우'마저 뒤로한체 관람했지만...
시종 뼈 꺽이는 소리등으로 공포감을 조성하는것이나 원작과 다른 바뀌고 추가된 인물들로 인해 스토리는 설득력에서도 좀 떨어져 아쉬었다.
그녀의 아름다움에서 세월의 흔적을 발견했을때도.... -_-;
후반부 자살장면에서의 어설픈 그래픽 장면은 다시한번 '괴물'에 대한 기대감까지 반신반의하게 만들었다.
기대치를 낮추거나.. 원작을 보지 않았다면.. 괜챦을 수도 있지만...^^;
Tip.. 태어나서 화장실을 줄서서 이용해 본건 이번이 처음. 협소한 상영관엔 소심한 사이즈의 스크린이 자리잡고 있었다.. 또 시작시간보다 20분이나 늦게 상영하는 늦장 운영.. 좋지 않아~.. 결정적인건 이런 악조건을 고루 갖추었음에도 신흥멀티플렉스와 동일한 가격 8천원이라는 것!!...ㅜ_ㅜ
시티극장 정말 너무 한거 아냐?! 어서 빨리 'zoo002'가 완공되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