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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Japan] 신주쿠, 신도청 전망대, 하라주쿠 #2 7 2007.04.13

.. [Japan] 신주쿠, 신도청 전망대, 하라주쿠 #2

..신주쿠 & 신도청 전망대
밤늦게까지 있었다면 술취한 일본 젊은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았을까? 그들과 섞여 한잔하고 싶었다.
무엇에 취한 것인지 신주쿠의 야경은 온통 흔들렸다..-_-;;
신도청 전망대는 45층 높이에서 도쿄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무엇보다 무료라는거! ^^



.. 도쿄타워
레이저 쏘는 도쿄타워의 비밀을 보게 되었다. 음흉한 왜놈들같으니... 하긴 우리에겐 63빌딩이 있으니...-_-;;;;



.. 하루가 지났다!


.. 하라주쿠
여행 오면 사람은 참 부지런해 진다! 본전 생각에...^^;;
메이지 진구, 요요기 공원, 일본 10대들의 코드 다케시타도리, 명품 거리 오모테산도, 캣 스트리트, 큐슈잔가라 라멘등을 경험하기 위해 설레임과 긴장을 동시에 느끼며 길을 나섰다.
게이큐선(모노레일-가격이 비쌈-_-;;)을 타고 시나가와서 환승해 하라주쿠에 도착했다. 일률적인 우리네 지하철역과는 다르다. 멋지다!!
메이지 진구로 가는 길에 내게 일본어로 길을 묻는 사람들. 알고보니 그들도 한국인이었다는거! 내가 일본사람으로 보였나..-_ㅜ


-메이지 진구
좋은 날씨였다. 바닥에 깔린 자갈이 내는 소리는 더욱 맘을 들뜨게했다.
수목원을 연상케할 정도로 나무들이 많고 잘 정돈 되어 있는 메이지 진구. 일본에서 가장 큰 목재 도리이인 오도리이가 눈에 들어왔고, 입구의 데미즈야(심신을 맑게 하기 위해 손을 씼는데, 입 행구는 이들도 있다. 뭣도 모르고 나도 따라했다는...^^;;)에서 손을 씻고 들어서니 신궁 입구 도리이에서 오미꾸미와 부적 파는 곳을 볼 수 있었다. 우연히 고뇌하는 대한민국 30대의 글이 눈에 띄었다. 그에게도 나에게도 길이 열리길.... 한쪽에선 전통의상을 입고 결혼하는 이들도 볼 수 있었다.
비슷한듯 하지만 전혀 다른 이들의 문화 맛보기가 더욱 즐거워졌다.


-다케시타 도리. 오모테산도....
프리마켓에 가기 위해 요요기 공원으로 향했으나 장이 서지 않아 타케시타 도리로 발길을 돌렸다. 흡사 돈암동과 닮은 이곳은 많은 인파로 발디딜틈이 없었지만 나름 질서정연하게 좌측통행을 했다. 크래페 먹는 이들과 코스튬플레이 하는 이들이 참 많았다.
쭉한번 훑고 내려가 길 따라 오른쪽으로 가니 라포레 하라주쿠가 보였다. 실내는 여성들로 가득했고, 국내 쇼핑몰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였다. 사거리로 나와 GAP과 콤돔마니아로 갔는데, GAP은 정보처럼 저렴하지 않았고, 콘돔마니아도 제품 설명을 일본어로만 한탓에 낯뜨거운 제품들 뚫어져라 바라보고 만지작 거리다 나왔다.
명품매장이 즐비한 오모테산도를 잘 보진 못했지만 장난감 가게 키디랜드에 들려 조카들 선물을 사고 루이비통 선글라스를 살까 말까 고민하다 시부야로 갔는데 아무래도 찜찜해 저녁때 다시 갔는데, 8시 넘었다고(2~3분정도 늦었을 뿐인데...) 들여보내주지 않아 못샀다. 아직까지도 미련이 남는다... 샀어야 했어... -_ㅜ



캣스트리트를 통해 시부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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