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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라센느(La Seine)에서 (12) 2006.12.31

.. 라센느(La Seine)에서

12월 30일.
잠실 롯데호텔 라센느에서 가족과 송년회를 가졌다.

해물그라탕, 대게찜, 새우구이, 연어
"시작은 부드럽고 담백한 것으로 시작~~ ^^"


엄지손가락 굵기만한 게살
"대게찜을 얼마나 먹었을까? 더이상 먹고 싶지 않을 지경에 다다르기까지...^^;;"


소고기 등심, 게튀김, 호박구이, 칠리새우, 양갈비, 딤섬
"개인적으로 먹기도 편하고 입어도 맞았던 양갈비... 냠냠.. 생각하니 침이 고인다 ^^;;"


크림 스파게티
"면류의 음식은 재료를 손님이 취향에 맞춰 고르면 조리사가 바로 조리를 해준다.
캬캬캬~ 그 맛이 환상적이었다!"


육회, 흔적뿐인 퐁듀, 도미, 방어, 연어, 초밥
"시장끼는 줄어들지 않고.."


과메기, 육회, 멍게
"아버지 안주하시라고 갖다드렸다가 스사삭~~ ^^;;"


달팽이, 갓김치, 매실장아찌
"그닥 추천할 수 없는 평이한 수준의 맛 -_-;;"


삼색면 국수
"면발은 마치 일본라면처럼 쫄깃했다. 국물은 이미 맛보았던 우동과 유사했고.."


싱싱한 과일들


생크림케익과 아이스크림
"학을 연상케하는 생크림 케익은 씹을 것도 없이 스르르 놓았고,
파인애플과 녹차 아이스크림을 함께 맛보았는데 그 맛이 나쁘지 않았다."


고량주와 동급인 안동소주
"그 강력함을 이겨내기 위해선 완샷을 해야만 했다는...-_ㅜ"


아쉽게도 1/3 정도밖에 맛보지 못한 서운함이 평소 즐길 수 없었던 음식을 취한 기쁨보다 큰 것은 이 한해를 마감하면서 느끼는 것과 상종하는 듯하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06년..
돌이켜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아니었으나 당시엔 인생의 갈림길과 같은 결정처럼 느껴졌던 것들.. 그 허망한 기억들을 추억이란 상자에 넣어둔다. 언제 꺼내볼지도 모르면서...

보다 나은 새해 정해년이 되리라 바라면서..
보다 긍정적으로
보다 발전적인
보다 행복한 나의 삶이 되길 고대해 본다.

안녕, 2006년. 안녕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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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List

  1. Favicon of http://mystory2.tistory.com BlogIcon 2007.01.01 22:20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이련이가..바로 잠실롯데월드 바로옆에 석촌동..석촌호숫가
    바로 옆에 살았습니다.
    뉴스타호텔,이..있고..롯데월드 지하 나이트크럽을 아이스크림먹듯
    드나들며 춤추고,그곳에유명가수들 모두 손잡아보구..ㅋㅋ
    그때가 좋았는데..음흠..헤헤..날라리의 추억이지요.~~
    롯데월드는 모든곳은 집이나 마찬가지였죠.
    제아지트..거기서 살다시피했으니까요.
    여전히 변한건 없네요.헤헤^^
    새해에 소망하는일 다 이루시는 소중한 한해가 되시기를...
    ^^

    • Favicon of http://diriding.com/tt2 BlogIcon piper 2007.01.02 17:59 address / modify or delete

      잠실에서 오랜동안 거주하셨나보군요.
      날나리 추억이라고 폄하하기엔 듣는이도 기분좋아지는 추억거리가 아닌가 싶네요.
      지금은 어디 계시기에.. 옛추억도 되새길겸 한번 다녀가시죠? ^^

  2. Favicon of http://nabilove.net BlogIcon 나비 2007.01.01 23:35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와...저희가족은 그냥 조촐하게 집에서 지냈어요.
    여자친구랑 식구들이랑 다같이 그냥 밥이나 먹고..ㅎㅎ
    좋은데 가신것같아 부러운데요..크흑..T^T

    • Favicon of http://diriding.com/tt2 BlogIcon piper 2007.01.02 18:00 address / modify or delete

      자리가 중요한가요. 정답게 한데 모여 식사를 하는것에 의의가 있는 것이죠..^^

  3. Favicon of http://www.alice-inwonderland.com BlogIcon alice 2007.01.02 09:01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맛있겠네요..
    가족끼리 멋진곳에서 한해를 마무리하는 행사를 갖다니..
    멋지네요~~ ㅋㅋ

    2007년에도 좋은 일 많이 생기시길..
    어여쁘고 착한 애인도.. ^^

    • Favicon of http://diriding.com/tt2 BlogIcon piper 2007.01.02 18:00 address / modify or delete

      ^^.. 말씀 감사합니다.
      앨리스님도 2007년 좋은 일들로 가득하시길 바래요..

  4. Favicon of http://lane-s.com BlogIcon Lane 2007.01.02 09:06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가족끼리 한해를 마무리하는 행사를 갖는다는것도 부러운 일이지만, 무려 호텔에서 그런 행사를 가지셨다는게 더욱 부러운 일입니다.
    아.... 부러워라...

    • Favicon of http://diriding.com/tt2 BlogIcon piper 2007.01.02 18:02 address / modify or delete

      그렇게 부러워할만 일은 아닌데..^^;;
      Lane님도 가족분들과 좋은 곳에서 식사하세요~~

  5. Favicon of http://sky1piece.net BlogIcon sky1piece 2007.01.02 09:29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하필 새해 첫 출근 아침부터 이런 음식 포스팅을 봐버리다니;;;
    저의 이번 한해 목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Favicon of http://diriding.com/tt2 BlogIcon piper 2007.01.02 18:03 address / modify or delete

      타이밍이 좋지 않았다 생각했는데, 목표 설정을 해 드린 셈이 되었군여..^^
      sky1piece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6. Favicon of http://adel.tistory.com BlogIcon liebemoon 2007.01.02 16:49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좀 전에, 밥 먹기 전이었는데 사진을 봤더니 너무 배고프더라구요 T_T 얼른 밥 먹고 와서 댓글 달아봅니다. ^^ 가족분들이랑 근사한 송년회를 하셨네요! 저희집은 외식이라고 하면 항상 시끌벅쩍한 고깃집인데. 언제 한번 저희 집도 분위기 있는 자리를 마련해봐야겠어요. ^^

    • Favicon of http://diriding.com/tt2 BlogIcon piper 2007.01.02 18:07 address / modify or delete

      저의 포스팅으로 과식을 하시진 않으셨나요? ^^;;
      저희집은 고기를 그리 많이들 드시지 않는탓도 있고 취향에 맞추다보니.. 여튼 가족분들과 좋은곳에서 일간 식사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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