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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1-day 용연의 밤

출발(김포공항)-제주공항-용연(구름다리)-용두암-용두암해수랜드

목요일 오후..
퇴근길 인파로 지하철안은 붐볐지만 여행을 떠나는 이의 설레임으로 그 불편함은 불편함이 아니었다!

뉘엿뉘엿 저물어가는 해..
아~ 여행을 떠나는 이 시간이야말로 진정한 해방이다.. "나는 이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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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공항에 도착.
렌트카를 인수하고 시간관계상 찾아나선 '용두암'.
용두암 근방에 제주시 용담동 '용연'의 구름다리는 마치 일본 오다이바의 '레인보우 브릿지'를 연상케 했는데, 다리위에 서니 무지 흔들린다. (과거 청계천 고가 흔들다리가 생각났다. ^^;;)
주변 조명은 용연의 경치를 더욱 멋스럽게 했으며 때때로 몽환스런 연출도 보여주었고, 잘 정돈된 주변의 산책로는 차분한듯 그 느낌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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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대명사처럼 불리워지는 관광명소는 다소 식상함을 주는 경우가 있는데, 오랜만에 찾은 용두암은 그런 구태의연함을 말끔히 벗어던져주었다.
우선 용연의 '구름다리'와 주변 경관만으로도 만족! *^^*
잠깐의 길을 따라 용두암에 도착! 엄청난 조명은 용두암을 녹일 기세로 밝게 비추고 있었다. 어찌나 밝던지 용두암을 배경으로 찍은 인물 사진은 죄다 백지장처럼 나와 버렸다. -_ㅜ
바라보는 위치에 따라 조명 빛으로 '용두암'은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용두암 주변에 있는 인어공주(?). 그녀의 모습이 마치 돌부처같다..^^;; 참고로.. 그녀의 몸 구석구석이 어찌나 맨들맨들하던지... 도대체 얼마나 만져댄거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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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자 마자 나선 용두암 관광은 여기까지 하고 '용두암 해수랜드'로 이동!
해안도로를 따라 가니 금새 나왔다. 1층과 3층은 여탕과 남탕으로. 2층은 찜질방. 지하는 수면실로 이뤄졌고, 이용료는 7,000원이었는데, 개인적으로 이곳 순두부찌게(4,500원)가 참 맛있었다. 해수온탕의 물은 청정해지역의 바닷물을 그대로 사용해서 그런지 얼굴에 닿으니 미끌미끌~ 시원하고 좋더라~~..^^
또 다른 장점으론 한쪽면 전체를 유리로 하여 탁트인 바다를 바다를 볼 수 있다는것이다!
하지만 PC방시설은 완전 지랄이라는거!!!

근데, 정말 궁금한게 이런 찜질방 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도난 방지 기계가 수건같은 것도 감지할까?
이를테면 '열쇠'같은거면 모를까 '수건'같은건...-_-a 아~ 궁금하다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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