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러 할로윈 파티] Shine In The Dark ::: 심장이 아직도 뛴다! vol.2






:: Miller Time is great times with friends!

할로윈 파티를 찾은 멋진 고스트들~!








:: Miller Time is the beat of new music!


2곳으로 나눠진 플로어. 
흥이 더해지면서 DJ가 만들어낸 비트와 다이내믹한 사운드에 클러버들은 블랙홀 안에서 빠져나올 수 없듯 서서히 할로윈의 좀비(?)가 되어가고 있었다. 













낯설었던 만남과 시간은 한 손에 쥐어진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와 DJ들이 생산해는 사운드와 영상이 수놓여지기 시작하면서 흥을 만끽하기에 이르렀고, 사운드는 뱀파이어에게 수혈을 해 주는 것 만큼이나 훌륭했다.
그 심장을 흥분시키는 사운드를 직접 체험해 보시길~ KIN !! 










저질 체력 안배 차원에서 잠시 숨을 돌리는데, 케이블 방송사에서 인터뷰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귀자 포스 미하엘, 에드워드 찾아나선 소시스탈 걸들은 어디가고, 영화 스크림 가면을 쓴 클러버와 경찰 코스튬 플레이를 보여준 걸들이 인터뷰를 하고 있었다. 좌우당간 이 언니들 어쩜 그리 잘 노시던지 완존 쩔어~  











자정을 넘기면서 메인 아티스트, 브룩클린 출신의 일렉트로 듀오 'Trash Yourself'가 등장했다. 섹시한 무대 매너와 파격적인 음악을 선보인다던 이들은 실망시키지 않았다. 
애석하게도 동영상 촬영하겠노라고 센터로 겁없이 나가다 허우대 좋은(?) 언니의 담배빵으로 접촉사고 발생하여 그들의 멋진 공연 모습을 공유할 수 없음이 아쉬울  따름! 겁없이 센터를 헤집었던 것이 화근이지만 금새 바람과 함께 사라진 언니들은 또 뭐냐고요~~~ ㅜ_ㅜ
부상 당한 애기를 뒤로하고, 그들로부터 삘 받아 충만해지니 생생한 현장을 담아내겠다는 종전의 옵저버 모드를 탈피~ 신나게 놀아재끼기 시작하면서 느낀 거지만 ' 나 아직까진 잘 놀아~ (^ㅁ^);; ㅋㅋㅋ'
아쉬운대로 Trash Yourself의 MV를 감상하는 것으로 대신해볼까한다.



 



그렇게 파티의 정점(?)을 찍고나니 피로와 사정으로 인해 먼저 자리를 나섰지만 이후 진행된 '할로윈 코스튭 콘테스트'에선 '테니스의 왕자'를 패러디한 클러버가 선정되어 자그마치 현금 100만원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그외에도 다양한 상품들이 현장을 찾은 클러버들에게 돌아갔지만 이미 밀러가 제공한 할로윈 파티 <SHINE IN THE DARK >는 지금까지 접해보지 못한 혹은 다른! 할로윈 문화나 공간, 수놓았던 사운드등은 잊지 못하기에 함께한 것만으로도 절대적인 행운이라 생각하기에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할 따름이다.  
이렇듯 그 날의 현장을 떠올리면 여전히 심장이 와방 뛴다.

지난 여름, 2차례 갖었던 < Turn Up The Night >파티를 거쳐 할로윈 파티 < SHINE IN THE DARK >를 통해 보여준 밀러의 파티는 가히 신선한 충격과 아찔한 체험을 선사해주기에 연말에 있을 밀러 파티가 더없이 기대하게 된다! It's Miller Time~!!! 




tip.. 지난 여름에 있었던 TUTN 파티 동영상을 감상해보시길~~~

< Miller Turn Up The Night vol.1>


 




< Miller Turn Up The Night vol.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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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러 할로윈 파티] Shine In The Dark ::: 심장이 아직도 뛴다! vol.1


2010, 밀러 할로윈 파티 'Shine In The Dark'




귀여운 호박귀신이 익숙한 할로윈데이!
약 2,500년전 10월 31일이 한 해의 마지막 날로 죽은 자의 영혼이 깨어난다고 믿으며, 저녁에는 새해 첫날인 11월 1일을 맞이하며 좋은 일만 일어나도록 엄격하게 사맨(Samain)의식을 치루었던 켈트족의 풍습에서 비롯되어 현대에 와서 어린아이들이 귀신분장으로 떼지어 다니며 선물을 요구하는 '트릭 오어 트릿' 놀이로 변한 서양의 대표적 축제중 하나다.

그런 축제를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Miller Genuine Draft)가 코스모폴리탄들을 대상으로 멋지고도 기괴한 할로윈 파티 'Shine In The Dark'를 열었는데, 고스트버스터즈로서 할로윈 파티의 서포터즈로서 참여하게 되었다.(고스트 버스터즈는 파티 현장에서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를 무제한 마실 수 있는 VIP 티켓이 제공되었다.)





:: Miller Time is the cool energy of the city


압구정동 The M에서 진행된 밀러의 할로윈 파티는 여느 클럽의 그것과는 다른 신선한 음악과 설치 미술이 접목된 새로운 개념으로 이 곳을 찾은 클러버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는데, 현장엔 Mnet를 비롯, 컬쳐매거진 '블링'등이 찾아와 생생한 파티 현장을 담아갔다.




저녁 9시를 넘긴 시간.. 
THE M 주변으로 할로윈 파티를 열망하는 코스모폴리탄들이 모이면서 음산한 기운이 증폭되어 갔다.

이내 티켓팅이 시작되고, 출입구 옆에 마련된 할로윈 포토존에선 이날을 추억하기 위해 저마다 재미있는 포즈로 클러버들은 플래쉬를 터뜨렸으며. 한켠에선 플라로이드 사진 콘테스트도 진행했다.

입구에 들어서니 클러빙을 시작했을 무렵의 그 설레임이 피어났다. 
양옆으로 불켜진 붉은 양초가 놓여진 입구 계단은 마성을 내뿝었고, 복도 벽면에 진열된 가면은 을씨년스런 할로윈 파티 현장을 잘 말해주는 듯 싶었다.







들어서니 왼쪽편으로 적어도 2병의 밀러를 무료로 공급(VIP는 무한 공급)받을 수 있는 바가 있었고, 곳곳에 위치했던 호박 귀신 소품 - 안에 간단한 안주거리와 쵸코렛등을 넣어둬 오며가며 입안이 심심하지 않았다 - 도 보였다.
바를 주변으로 길게 늘어선 두 줄! 하나는 소지품을 맡기는 줄이었고, 다른 하나는 2층의 메이크업존으로 이어진 줄이었다. 







클러버들은 할로윈 파티에서 한층 더 패션을 뽐내기 위해 메이크 업을 받기에 여념이 없었다. 수고를 아끼지 않은 메이크업 아티스트 분들의 노고에 감사해야 할 듯~ 




:: Miller Time is a time of adventure 




메이크업존에 설치된 거울! 마치 거울은 말하는 것 같았다.
"코스모폴리탄이여! 변신을 즐겨라!!"







벽면을 채운 그라피티! 할로윈 대표 호박 캐릭터가 귀엽게 그려져 있었다.








파티장은 서서히 쌔끈한 고스트들이 자리하면서 1급수를 자랑하는 청정지역의 뺨따구를 내리칠 기세였다!  
조금만 기다려줘, 벨라~  널 기다리고 있어 어서 와죠, 에드워드~








거미줄로 덮인 체 DP된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 파티 컨셉에 맞게 멋스럽다.

한편 밀러의 빈병 수가 늘어나면서 현장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어갔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 ...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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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크 나이트

평단과 관객을 모두 흡수한...다크 나이트는 배트맨의 것이 아닌 조커의 것이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만화를 원작으로 기상천외한 상상력으로 다져진 할리우드식 영웅 중심의 영화가 아니었다!
원작의 만화적인 요소를 벗어던지고 순수하게 다크나이트를 연기한 배우들의 호연과 흠잡을 데 없는 탄탄한 시나리오. 거기에 적재적소 삽입된 음악까지.. 배트맨 특유의 암울한 비쥬얼에 상상력이 번뜩이는 아이템이 눈에 덜(?) 들어오기도 하지만 무엇하나 흠잡을때가 없는 영화임에 틀림없다.

이 영화는 조커를 통해 '혼란'을 이야기 하고 있다. 주인공은 배트맨이 아닌 '조커'가 아닌가 싶을만큼 관객을 혼란에 빠지게 하며, 배트맨은 고담시로부터 영웅이 아닌 악인으로 비춰지고, 고담시를 구원하리라던 정의의 사도는 악인으로 변절되며, 고담시의 평범한 시민조차 범죄자들과 대립하며 혼란을 겪는다. 조커는 단순히 돈만 쫓는 악당이 아닌 순수한 악으로 도시 고담을 혼란에 빠뜨리려 한다.
뚜렷했던 악과 선의 경계선을 서서히 무너뜨리는 '다크 나이트'는 어린애들에게 캐릭터 상품 하나 더 팔기 위한 영화가 아닌 지금의 우리의 모습을 담아낸 다분히 현실적인 블럭버스터 대작으로 거듭났다.


웅장함에 비장함이 곁들여진 음악은 중요한 부분에서 동일한 음을 지속적으로 유지함으로서 극의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켜줘 주었다.
'조커'를 연기하면서 우울증에 걸려 약물증독으로 세상을 떠난 히스 레저. 그저 평범하게(?) 잘 생긴 배우라 생각했는데.. 이젠 그의 흡입력 강한 연기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천재는 진정 젊은 나이에 요절하는 것일까?  그가 살아있었다면 '조커 비긴스'가 생겼날 수도 있지 않았을까?

흥행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다크 나이트' 는 2008년 최고의 영화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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