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9일 짧은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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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FF에 간 친구는 지난 저녁 개막작에 대한 에피소드를 늘어놓으며, 한층 격양된 목소리로...
"나, 장동건이랑 악수했어. 장동건이 내 뒤에서 안성기 아저씨는 내 앞에서 영화를 봤다면 넌 믿겠냐!?"
믿고 싶지 않을만큼의 황홀한 경험이 무.지.하.게. 부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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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스 패밀리세일에 다녀왔다.
양재동 AT센터에서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치뤄진다고 하는데, 명품매장 들어서는 것 마냥 줄을 서서 입장했다.
'아무래도.. ' 라는 나름의 전제를 깔고 갔지만 실내는 인산인해! 
입을 수 없고, 교환 환불이 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지만 6~70% 세일된 가격에 판매하는 것이니보다 사람들은 망설임없이 나눠준 가방에 옷들을 집어넣었다. 
개인적으로 청바지 한벌값도 체 되지 않는 가격에 점퍼, 청바지, 티셔츠 몇벌을 구매했으니 나름 성공했다..^^
(PIFF간 녀석에게 청바지 싸게 산 얘길해서 배아프게 하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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