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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is] 2-day PM '루브르 박물관'

노트르담성당앞에서 버스를 타고 루브르 박물관에 도착했다.
낮고 긴 중세풍의 건물은 이국적인 거리의 풍경을 연출했고, 빨간불에도 주저없이 사람들은 길을 건넜다.




.. 루브르 박물관
유리 피라미드..
고전의 미가 숨쉬고 있는 곳에 현대적인 건축물이라니 더군다나 동양계 건축가에 의한 것이라니... 만감이 교차한다.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관습을 뚫고 올라온듯 그 위상은 대단했고, 선대가 물려준 문화 유산과 절묘한 조화를 이뤘다.
'다빈치 코드'에 의하면 '막달라 마리아'가 묻혀 있는 곳을 보고(실상 그 아래를 파헤치면 지하주차장이란다..^^;;;)  

지하 박물관입구로 향하는 복도엔 옛 성터의 흔적을 찾아 볼 수 있다.
'밀로의 비너스'를 보고 '승리의 날개'조각상으로 향하는 사이에 영화 '다빈치 코드' 초반부 '소니에르'가 죽어있던 위치도 보게 되었다. 몇몇 사람들만 아는지 수많은 관광객은 그곳을 거들떠 보지도 않고 지나쳤다.





'밀로의 비너스'
가장 먼저 보게 된 것은.. '사랑의 비너스~~ ♪' ㅋㅋ
흔히들 밀로의 비너스로 알고 있는데, 밀로섬에서 발견되어 '밀로의 비너스'라고 한다.
무지한 중생이기에 아름다운 작품앞에 손이 절로 뻗쳐졌다. ^^;;;;




'사모트라케의 승리의 날개'
숨이 멎게 할 만큼의 흥분을 선사했다. -수많은 훌륭한 조각들중 가장 좋은 위치에 승리의 여신'이 있는것은 발견당시 조각나 있던 것을 하나 하나 복원하여 오늘날 우리가 볼 수 있게 된 것이라고 한다. 즉, 그들의 복원술에 대한 자랑질을 우리는 무지한체 감탄에 그 앞에서 후레쉬를 터트리는 셈이다. - 
타국의 우수한 문화유산까지도 가져와 전시하고 있는 그들의 박물관.. 그곳에서 내 나라 내 것임을 알고 내것을 찾아오는 것도 급선무이겠지만 훌륭한 문화유산을 이들처럼 잘 보존할 수 있는 능력부터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지못미 숭례문~~ ㅜ_ㅜ
그 어떤 조각들보다 가장 돋보였고 훌륭해 보였다.




'세례자 요한 - 레오나르도 다빈치'
그림 속 세례자 요한의 검지손가락 윗부분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십자가가 보인다.
세례자 요한은 꽃미남이었다더니 이 그림을 통해... ...




'모나리자 - 레오나르도 다빈치'
많은 수수께끼를 담고 있는 모나리자. 라인을 그리지 않고 덧칠을 통해 보는 이의 감정에 따라 화폭에 담겨진 모나리자의 표정도 바뀐다 한다...




'그랑 오달리스크 - 앵그르'
화폭에 담겨진 여인의 피부가 이리도 곱디 고울까.. 실로 손으로 매만져 보고 싶을정도였다.
하지만 인체학적으로 결코 나올수 없는 포즈라는 것. 하지만 아름답다.




'나폴레옹 황제의 대관식 -다비드'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치러졌던 나폴레옹 1세의 대관식 장면이다. 웅장했던 대관식을 느끼게 해주는 큰 화폭에 숨겨진 이야기들이 보는 동안 흥미롭게 했다.





'메두사의 떼목- 제리코'

비극적인 사건을 실화로 담은 그림이다. 인육을 먹으면서 생명을 이어가다 지나가는 배를 보고 구조를 요청하는 장면을 그린 것으로 사실적인 표현과 구도, 명암이 인상적인 작품이었다.
개인적으로 루브르 박물관내 가장 인상적인 그림이었다. 기념품으로 사오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 들라크루아'
타락한 귀족의 몰락을 여실하게 보여주고 있는 7월 혁명의 단편을 그린 작품이다.




'사르다나 팔르의 죽음 - 외젠느 들라크르와 '
대부분 작품에서 퇴폐를 느끼게 된다고 한다 특히 남자들은...^^;;;; 작품의 메세지는 그것이 아닌데 말이다..





이외에도 낯익은 수많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죽어가는 노예 - 미켈란젤로'
죽어가는 노예의 얼굴엔 고통을 찾을 수 없다. 오히려 모든것으로부터 해방되는 편안함을 엿볼 수 있다.





' 사랑의 신의 키스로 소생된 프시케 - 카노바 '
많은 이들의 포토사례를 받은 작품중 하나다. 


 


'박물관內 주변 풍경'
박물관내 각 전시실을 이동하면서 볼 수 있는 주변. 특히 천장의 화려함은 베르사이유궁전만큼이나 화려했다.





관람을 마치고 옷과 소지품을 찾고, 유리 피라미드를 통해 지상으로 올라가 보았다.
흐린 날씨.. 루브르 박물관.. 위대한 문화유산을 앞에 두고 있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았으며, 야경을 꼭 보러오리라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다음 목적지로 출발하기 전에 식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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