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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Book] 소셜리더십 2011.05.27

.. [Book] 소셜리더십



저자는 서문에서 소셜에 대해 '영국의 컴퓨터 과학자 팀 버너스 리 가 1989년 월드 와이드웹을 세상에 발표하고 사회 패러다임은 놀라울 정도로 변화했다. 끊임없는 발전으로 온라인이 세상을 지배할 것 같았으나 변화가 일어났다. 온라인에 머물지 않고 가상공간에 리얼리티를 가미. 현실화된 가상공간을 만들어냈는데, 이것이 바로 소셜미디어로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진정한 민주화를 실현하는 혁명군으로 모든 웹세상을 뒤흔들고 있다. 이 소셜미디어의 등장은 소셜공간이라는 신설영역을 만들어냈는데, 이 또한 전혀 새로운 세상으로 블루오션이라 칭하며, 온/오프라인의 중첩지대'라 말하고 있다. 증시에서 빨간불마냥 '혁명군' '블루오션' 같은 단어가 눈에 들어오면서 책장을 넘기게 되었다. 

소셜리더십의 개념은  뭘까? 소셜미디어 시대의 디지털 환경을 이해하고, 온/오프라인의 융합을 통한 개인 및 조직성과를 극대화하는 사람중심의 참여, 공유, 개방, 집단지성을 지향하는 소통의 리더십이라고 한다. 즉, 조직의 공동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영향력을 행사하고 조직원을 설득하여 변화시키는 과정에서 소셜이란 사회트랜드를 접목하여 기존의 성과를 배가하는 변혁적인 뉴리더십의 유형이라고 말하고 있다. 쉽게 얘기해서 사이좋게라는 말이겠지! 더불어서 "리더십은 배워서 익히지 않으면 안된다" 라는 피터 드러커의 말을 인용하며 개인과 조직의 존재감과 생존력을 높이기 위해 소셜리더로서의 마인드를 무장하고 익혀야 한다고 했다. 그말에 십분 공감이다. 무리를 리드하기위해선 남보다 하나라도 나아야하지 않겠는가말이다!! 

우리는 참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운 제품이 생산되고, 지식 습득을 게을리하면 금새 퇴보하게 마련이다. 이런 세상의 변화를 바로 IT산업이 주도하고 있고, 소셜미디어가 그 중심에 있기에 현명한 리더는 사회트렌드를 빨리 감지하고, 그 변화의 중심에 무엇이 있는가를 직시해야 한다고 한다. 리더라면 개인의 인맥구축을 넘어 마케팅 분야로 확대되는 소셜네트워크를 어떻게 도입하여 적용하고 확산시켜야 할지를 전략적으로 접근하여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고 한다.

이런 소셜미디어를 이끌어갈 리더에게 필요한 리더십엔 어떤 특징이 있을까? 첫째, 참여, 공유, 개방을 지향한다. 둘째, 소통을 중시한다. 셋째, 사람중심의 리더십이다. 넷째, 집단지성의 리더십이다.
이런 소셜리더십은 왜 필요할까? 그 필요성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첫째, 참여와 공유, 개방의 특성을 반영하는 사회 트랜드의 리더십. 둘째,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이에서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최적의 리더십. 셋째, 개인과 조직의 네트워크력과 마케팅력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토탈 마케팅 리더십이기 때문이다.
함께 소셜리더가 해야 할 과제로 소셜적 관점에서 비젼과 목표를 점검하고 조직을 개편하며, 경영기법까지도 분석해야 한다고 한다. 특징, 필요성, 과제.. 나열된 이것들이 통상적으로 들리기 시작했다.

소셜은 분명 '블루오션'이다! 누구에게나 기회가 있는데, 성공을 위한 소셜미디어의 전략적 도입은 없을까?
저자는 아래와 같은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 책을 통해 궁금했던 사실도 알게 되었다! 트위터는 왜 140자로 정했을까?
트위터를 입문한지 얼마되지 않았을때, 그 140자가 주는 압박감이 없지 않았다면 거짓이기에 궁금증은 증폭이 되었는데, 알고보니 별거아니다. 트위터 설립자인 에반윌리엄스, 잭 도시, 비즈 스톤등은 휴대전화의 단문메시지가 140자 내외라는 점에 주목하고 그렇게 결정했다고 한다. 140자라는 글자수는 제한이 있지만 그것으로 표현 못할 것이 없기에 치장된 지식과 언어의 낭비를 줄이고 진솔하게 소중한 이야기를 담아내는데, 부족함이 없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지 않을까 생각된다.

<제 1회 140자 트윗상 대상작품 - 세상을 바꾸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바뀐것은 내 자신이었습니다/ 가정의 안락함에 스스로를 가두었떤 나에게/ 어느 날 짹짹 지저귐이 손짓했습니다/ 난 글이라는 날개를 달고 다시 세상을 향해 날개짓을 시작합니다/ 꿈을 현실로 만들고자 @70sunbee>

또한 책에선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 티몬의 신현성, 오바마 정부의 소셜미디어 활용등에 대한 이야기꺼리도 에피타이저마냥 곳곳에 녹아있어 읽는 재미를 더한다.
그중 페이스북을 창업한 마크 주커버그는 거액의 돈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회사를 지키며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 이건 가격이 문제가 아니다. 이건 내아이이고, 지켜보고, 보살피고, 성장시키고 싶다". 커뮤니케이션이 쉽고 빨라질수록 사회가 더 발전하고 비극적인 일들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 그는 "많은 사람이 내가 마치 매출이나 수익에 무관심한 것처럼 오해하는데, 나의 목표는 회사를 만드는 것 이상이다. 여기서 말하는 것은 세상의 변화를 의미한다. 지금 내가 하는 일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일인지가 나와 페이스북의 존재 이유이다"라고 말이다.




책은 소셜리더를 위한 나름의 가이드라인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 책을 접할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셜에 대한 궁금증이 시발점이 될 것이다. 그런점에서 나역시도 마지막 책장을 넘기며 맞는 소감으로는 소셜은 신뢰를 기반으로 한 소통의 장이라는거!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보다 투명하게 바라보고 보다 넓은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벗을 둔 것과 진배없지 않을까 생각된다. 진정한 소셜리더가 되기 위해 '소셜마당발' 정신으로 새롭게 변모해가는 세상을 잘 헤쳐나가야 할 것이다.
(소)심한 생각을 버리고,(셜)록 홈스의 열정과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당)차고 활기차게 (발)품보다 손품을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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