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떡산적, 오이숙장아찌, 무숙장아찌
..오이숙장아찌(좌), 무숙장아찌(우)
오이숙장아찌
오이, 소고기, 표고버섯, 실고추, 소금, 식용유, 양념장(간장, 다진파, 다진마늘, 깨소금, 참기름, 설탕, 후춧가루)
먼저 표고버섯을 물에 불려 놓는다.
오이를 정사각형모양으로 길이는 5cm정도로 자른다. 이때 속의 씨부분은 과감히 퇴출시켜주시고..
자른 오이는 소금물에 절여 놓는다.
소고기도 오이와 같은 길이로 가는 채로 썰어 양념해 둔다. (양념장은 소고기와 표고버섯에 사용된다.)
불려 놓은 표고버섯을 꺼내 정리후 포 뜨듯 썰어 다른 재료와 같은 길이로 썰고 양념해 놓는다.
기름을 살짝 두른 후라이펜에 소금물에 절인 오이를 꺼내 물기를 쪽~ 빼고 볶고, 표고버섯, 소고기 순으로 볶는다.
소고기가 다 볶아졌을땐 다른 재료들 함께 모아 다시 볶는다.
그릇에 담은 후 실고추를 깨와 함께 올려 놓으면 된다.
홍합초만큼이나 조리법이 간단해 집에서 만들어보았는데, 주어진 시간보다 10분 오버됐다.^^;
하지만 맛본 모든 이들이 잘했다며 칭찬해 주셨다. 푸하하하하~~~
무숙장아찌
무우, 소고기, 미나리, 실고추, 진간장, 양념장(상동)
무우는 껍질을 간단히 손질후 결대로 정사각형에 길이는 5cm정도 썰고, 간장에 절인다. 색은 진한 갈생정도. 이후 손이나 소청으로 물기를 제거하고 볶는다.
소고기는 가는채로 썰고 양념장에 재운다.
미나리는 줄기부분을 4cm정도로 자른다.
볶는 순서는 소고기를 먼저 하다 무를 넣는다. 두가지를 다 볶으면 불을 끄고 미나리를 넣어 대여섯번 저어준다.
그릇에 적당량을 담고 그위에 실고추와 깨를 살짝 올려 주면 된다.
.. 떡산적
떡, 소고기, 산적용 꼬치, 진간장, 양념장(다진파, 다진마늘, 설탕, 깨소금, 참기름, 후춧가루, 식용유)
준비된 떡은 살짝 더운 물을 묻혀주면 자를 때 한결 좋다.
가래떡의 경우 1/4, 떡볶이 떡의 경우1/2 등분해서 6cm정도로 잘라 끓는 물에 데쳐 밑간(간장,설탕,참기름)을 해둔다.
소고기는 떡보다 길게 즉, 1x7~8cm정도로 결반대로 자른뒤 칼등으로 열심히 두둘겨준다.
칼집내는 일을 게을리하면 '레어떡산적'이 된다는거!
(여담이지만 다 만들고 아주머니들이 죄다 웰던으로 고기를 드시는 지 꼬치를 빼서 고기를 다시 볶으셨다. 그덕에 간장 떡볶이를 먹었음..^^;;)
손질이 끝난 떡과 소고기는 6cm 간격으로 맞춰 꼬치를 끼워주며, 소고기는 위, 아래 여유있게 꽂아준다.
데워진 팬에 떡은 타지 않고, 소고기는 잘 익도록 꾸욱 눌러주며 굽는다.
(조리가 다 된 꼬치는 위,아래 길이를 맞추기 위해 다듬어주면 끝~~)
이쁘게 담아낸 2개 꼬치를 제외하곤 모두 궁중떡볶이마냥 간장에 달달 볶아 먹었다.
다른 테이블에선 고추장을 가져와 만들어 먹기도 하고, 밥까지 해 한상 가득 맛난 식사를 했다.
Comment List
오~
맛나겠어요!!
아. 저도 요리 좀 배우고 그래야 하는데...
배우세요.. 나름 재밌어요 ^^
오....레시피강좌.ㅎㅎ 좋아요....저도 요즘 입맛이 떨어져서 큰일이네요..저런거라도 먹어야할지.ㅎㅎ
강좌는 무슨... ^^;; 그저 배운것을 복습하는 차원에서.. 더욱이 주변분들에게 정보를 공유하면 좋을 듯해서 시작한걸요~ ^^
떡산적!! 맛있겠어요... 무숙장아찌랑..^^
재밌으세요?
전 오이숙장아찌가 괜챦더라구여^^;;
재미요? 네~ 재밌습니다.. 아이리쓰님도 배워보세요~~
전...전... 밥하기가 싫어서 굶었습니다!!!(좌절)
진심 대단하세요. 전 또 침만 꿀꺽. 우유에 씨리얼이나 말아 먹어야 하겠어요ㅎㅎ
친구가 그러더라구여..
섹스와 인터넷은 건너뛰어도 밥먹는건 건너뛰면 안된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