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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4-day 쇠소깍-1100도로-용꿈돼지꿈

쇠소깍-1100도로휴게소-용꿈돼지꿈

..쇠소깍
아침과 정오의 중간쯤.. 하늘은 가끔 햇살을 보였다.
외돌개와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쇠소깍'은 입장료가 없었지만 충분히 매력적인 곳이었다.
(제주의 관광명소는 입장료가 저렴할 수록 볼거리가 풍성하다는 것을 입증이라도 하는 듯했다. 그런면에서 '쇠소깍' '약천사'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이국적인 느낌까지 들게 하는 이곳은 민물과 바다물이 만나는 지리적인 특징과 더불어서 용암에 의해 만들어진 관경이 쉽게 볼 수 없는 아름다움을 연출했다. 가히 제주에 와야만 볼 수 있는 모습이라고 할까!
살포시 떠 있는 뗏목은 톰소여와 함께 바다로 항해를 나가야할 것만 같은 충동을 불러 일으킨다.
이 날은 바다가 엄청 불어서 뗏목 운행은 하지 않았는데, 성인 요금이 5천원이란다. 후덜덜...^^;;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금새 하늘에 먹구름이 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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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도로 휴게소
1100도로로 오르는 길.. 날씨가 화창하다. 진작에 이리 맑았으면 좋았으련만.. 왜 하필 오늘이란말야...OTL
1100도로휴게소 가기전에 있는 휴게소.. 해발 720m에 위치해 있는 이곳에서 제주의 남해안과 중문, 서귀포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었다. 예전엔 가족과 이곳에서 오뎅과 막걸리를 마셔서 그래볼까도 했는데, 바람이 어찌나 무섭게 불던지 낼름 차에 탔다. 바람에 차문이 저절로 닫혀 하마터면 다칠뻔한 추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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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도로 휴게소 도착.
하늘은 미친듯이 파랗다. ㅠ_ㅠ 휴게소에 주차한 이들이 이구동성으로 "진작에 좀 이러지!" 다들 날씨로 인한 한탄을 늘어놓는다. 나라고 다를까...
... ... 하늘과 맞 닿은 아랫길이 집으로 향하는 길이란 생각에 잠시 감정이 뒤엉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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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꿈돼지꿈 한정식
신제주 롯데마트 주변에 위치해 있었다.
식당 내 창문밖으로 유명하다는 '물항식당'이 보인다. 블로거들의 입김에 흘러나온 맛집들은 대부분 '롯데마트'주변에 밀집되어 있는 듯...
'용꿈돼지꿈' 이 곳은 주말이면 단체 손님을 많이 받는듯 보인다. 옆에 웨딩홀이라도 있는 건지 원...-_-a
해물정식을 먹어볼까 고민하던차에 일하시는 분이 1만원짜리 해물정식보다는 돼지꿈정식인가가 더 많이 나간다며 추천해줘 주문했다. 실리적인 예를 들어가면서 추천하는데 굳이 비싼 것을 주문할 이유가 없으니...
6천원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가격대비 한상 가득하다..^^
반찬중 하나로 나온 옥돔구이가 유리네식당만 못했지만 비교대상이 아니니..그건 패스! 중문에선 그토록 비쌌던 흑돼지고기도 먹어보고, 제주에서의 가장 실속있는 식사가 아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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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늦게 서울에서 출발하고.. 대낮에 제주에서 출발하고..
스케쥴상의 안습이 있지만 돌아오는 내 마음은 유쾌한 여행에 대한 고마움으로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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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야, 또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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