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구이'에 해당되는 글 2건

  1. .. 제부도 (10) 2008.02.08
  2. .. 삽교호 (19) 2007.02.26

.. 제부도

남이섬만큼이나 친구들의 입에서 오르내리던 '제부도'를 다녀왔다.

인당 1000원하는 입장료를 내고 들어서니 갈라진 바다 사이로 시멘트 바닥 위를 달려 섬안으로 들어섰다.
바다물 아래 시멘트 바닥이 있고, 사이 사이엔 가로등이 있다는 게 이채로웠다.

제부도는 볼거리로 매바위와 산책로가 있고, 먹거리로는 바지락 칼국수가 유명한 듯 보였다.
매바위는 마치 사람의 옆모습에 더 가까워 보였고, 바닷물과 바람등으로 옆면의 바위가 부서지는 모습을 보니 안타까웠다.
물이 빠진 한쪽엔 눈이 소복히 쌓여 있던데.. 어떻게 쌓여있을 수 있지? -_-a
물이 빠지자 마자 눈이 내렸나? 그럼 다른 곳은 왜 눈이 쌓이지 않았을까?

산책로로 가 보았다.
1km는 되지 않더라도 생각보다는 길었던 산책로.
교각에 조명이 설치되어 있었고, 물때가 되니 바닷물이 밑으로 들어서기 시작했다.
노을이 질 무렵에 한층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산책로를 둘러보고 나니 끄~~읕! 이렇게 허무할 수가.. 왜이리 짧어...-_-;;;;;;
안내 아저씨가 물들어오기 시작해서 문을 닫으려 하시는데, 얼른 나왔다.  
서서히 바닷물이 길을 가리기 시작하는 가운데, 물살을 가르며 서둘러 제부도를 빠져나오면서 살짝 고립되지 않을까 하는 약간의 공포(?)가 엄습했다..ㅋㅋ
그덕에 옆면에 튄 바닷물때문에 다음날 세차를 또 했다는 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부도에 즐비한 조개구이집.
5만원에서 12만원까지 다양한 코스 요리가 있었지만 3만원짜리 小짜리로 조개구이를 먹었다.
대천 해수욕장의 조개구이집처럼 무한 리필도 칼국수, 음료수 서비스도 없다.
부산의 청사포만큼 맛있지도 않다..-_-;;
다만, 바지락 칼국수의 국물은 인정할 만큼 시원하다. 이건.. 5천원인가 6천원인가 했던거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다는 구름이 가른 태양을 자신의 몸에 드리우는가 싶더니, 이내 제부도로 들어가는 길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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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nabilove.net BlogIcon 나비 2008.02.08 21:29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바지락 칼국수 맛있겠어요~~ 추운 겨울 딱 이네요~ :)

  2. Favicon of https://room4700.tistory.com BlogIcon boonaa 2008.02.08 21:30 신고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저도 오늘 격포 갔다가 조개구이 먹었는데~~ 3만원짜리요..ㅋㅋㅋㅋ
    오랜만에 바다를 보니 가슴까지 깨끗해지는 기분이었어요.^^

  3. Favicon of https://lane-s.tistory.com BlogIcon Lane 2008.02.10 15:23 신고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abrellia님이 포스팅하신 곳들을 하나 하나 메모해 놨다가,
    윗동네로 이사가면 차례 차례 가봐야 겠습니다. ㅎ

  4. Favicon of https://leezche.tistory.com BlogIcon leezche 2008.02.11 22:58 신고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저는 이번주에 남이섬이나 다시 한번 가볼까 해요.
    작년에 거기서 먹었던 김치볶음밥 도시락이 생각 나서.. 흐흐
    생각만 해도 군침이...

    • Favicon of https://piper.tistory.com BlogIcon Abrellia 2008.02.12 21:44 신고 address / modify or delete

      남이섬의 김치볶음밥 도시락을 전에도 들은 기억이 있는데, 저도 그곳에 가게 되면 꼭 한번 맛봐야겠네여 ^^

  5. Favicon of http://fantasticlara.tistory.com BlogIcon 섬연라라 2008.02.12 17:23 신고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전 제부도 참 즐겁게 다녀왔던 기억이 있어요.
    조개구이도 참 맛있었고.. 제부도 들어가는 버스운전사 아저씨도 재미있는 분이셨는데.. 제부도 사랑이 대단하셨더랬죠. ㅎㅎ

.. 삽교호

결혼을 앞둔 친구의 초대로 삽교호를 다녀왔다.
맺어진 인연도 어언 10년이 지났지만 자주 보지 못하는지라 지난날의 기억들을 퍼즐맞추듯 나누며 늦은시간까지 자리를 이어갔다.
총명했던 그 친구는 좋은 대학에서 석사학위까지 받아 연구소 생활을 잘 하는가 싶더니 얼마전 고향까지 떠나며 지금의 그곳에서 터전을 잡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그 모습은 낯설었고, 분명 신선한 충격이었다.
근데, 이 친구와 만나면 꼭 좋지 않은 일들이 생기는 징크스가 있는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생겼다는 거! -_-;;


남부터미널에서 버스를 타면 삽교호까지 1시간이 조금 더 걸린다.
평택항과 서해대교가 있어 수산 시장이 발달해 관광객들이 제법 찾는 듯 했다. 더불어 서해안시대를 맞아  중소기업들의 공장들이 속속 들어와 단지를 형성해 가고 있었다. 그로인한 짧은 생각이 번쩍~
'대한민국 어딜가나 벼락부자가 없는 지역이 없는듯...' 나도 벼락부자가 되고 싶다...-_-a

삽교호에서 맛본 회는 산지와 밀접해 있어서 신선함이 으뜸이었고, 스끼다시들이 다양하고 푸짐하게 나왔다.
(먹느라 정신없어 사진으로 담지 못한 것도 꽤 되는듯..)
자리를 옮겨 조개구이를 먹었는데, 양념된 조개구이와 오랜만에 마셔보는 노란 환타는 제법 기억에 남는다.
(부산 청사포 조개구이는 버터를 넣어 고소한 맛을 강조했다면 삽교호 조개구이는 고추장양념으로 매콤함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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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ane-s.com BlogIcon Lane 2007.02.26 11:15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이번에도
    좋은 곳에서 좋은 사람과 함께 좋은 음식을 드시고 오신거로군요.
    사진으로만 봐도, 너무 좋아 보입니다.

    • Favicon of http://diriding.com/tt2 BlogIcon piper 2007.02.26 17:24 address / modify or delete

      lane님도 시간내시어 주변분들과 좋은곳에 잠시라도 바람이라도 쐬시면서 시간을 보내세요..

  2. Favicon of http://clara.tistory.com BlogIcon Clara 2007.02.26 12:09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신선한 회를 모니터에서 쏙 빼내어 먹고 싶네요..
    근데...저 환타...파인맛~!!! 저도 저 맛을 가장 좋아해용~~~

  3. Favicon of http://mystory2.tistory.com BlogIcon 2007.02.26 19:36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앗!! 넘 맛있어 보여요!!...
    쩝쩝..내친김에 수산시장으로 가야할가싶어요!!..ㅎㅎ
    정말 좋은친구와의 우정이 부럽게 다가오네요~~~~~ 맛있ㄴ느것만 보여요..하하하
    ...........!!!...................

  4. Favicon of http://kisskiss.tistroy.com BlogIcon 아이리스 2007.02.26 21:50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으앗.. 콘버터 보인다.. 나 킬런데..ㅠ.ㅠ

  5. Favicon of http://nabilove.net BlogIcon 나비 2007.02.26 22:38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쩝...할말이 사라지게 만드는 사진모음..크흑.. 에잇..T^T

    • Favicon of http://diriding.com/tt2 BlogIcon piper 2007.02.27 10:20 address / modify or delete

      할말은 없으되 침이 고여 눈물 흘리게 하는 사진이란 말씀?
      눈물을 거두시죠~~

  6. Favicon of http://child.tistory.com BlogIcon 귤소녀 2007.02.27 17:17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오늘 회식인데 회먹자고 사장님한테 말해보면 조아하시려나?? ㅎㅎㅎ

    • Favicon of http://www.diriding.com BlogIcon piper 2007.02.27 18:53 address / modify or delete

      매번 먹는 육류에서 새롭게 해산물을 추천하시면 좋아하실 것 같은데요..^^
      굿럭~

  7. Favicon of http://mermaid4u.com BlogIcon 인어 2007.03.02 08:54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회를 못먹는 전~ 쓰기다시가 맛난곳이 가장 맛난 횟집이라고 하지요*^__^*
    특히 콘버터나오는 횟집이 가장 좋아욧!! 까옥!!!^0^/
    전 콘버터에 군침이..꿀꺽!!

    • Favicon of http://diriding.com/tt2 BlogIcon piper 2007.03.02 16:25 address / modify or delete

      알러지라도 있으신가요?
      전 육류보다 해산물을 좋아하는터라 괜시리 인어님이 안스러워지기까지 하네여..^^;;

  8. Favicon of http://www.hogual.com BlogIcon hogual 2007.03.06 13:28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저도 연예 할때가 생각나네요...후훗...... -_-;) 먼소린지 -_-;;)

  9. Favicon of http://brahms.tistory.com BlogIcon 브람스 2007.03.17 10:42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회 먹고 싶어요.. 엉엉.. 미국에선 회 먹기가 참 힘드네요. 죄다 냉동만 팔아서. ㅠㅠ

    이번에 만일 한국가게 돼면 회나 많이 먹고 와야겠어요.
    군침이 꼴깍... 빨리 집에가서 저녁이나 먹어야 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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