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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둘째날

.. 천지연
시원하게 내리는 폭포의 모습앞에서 사진도 찍으며, 싸늘한 바람에도 아름드리 꽃피운 목련의 모습에 봄이 왔음을 느끼게 되었다.


..약천사
입장료없이 유일하게 들어간 곳.
웅장한 규모와 리조트 뺨치는 주변의 풍경은 가희 이곳이 정녕 사찰인가 하는 의구심을 몇번씩 하게 만들었다.
6층짜리 실내엔 거대한 불상과 붉은 등, 팔만불, 천장까지 매우 화려했다.
야자수와 바다가 공존하여 매우 이국적인 느낌을 제공한 약천사. 여느 사찰보다 그 기억은 더 오래갈 듯 싶다.


.. 해물 칼국수와 왕만두
관광객을 많이 상대하는 관광단지내 상인들의 마인드는 '뜨내기'에 사로 잡혀있는듯. 음식이나 소소한 서비스에서도 어떤 정감을 그들에게 받기엔 부족했다.
(다음 날에도 디카 베터리 충전을 잠시 시키고자 부탁했는데, 전원이 딸린다는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는 제주 상인들. 유독 그런 사람들을 만난것인가? -_-;;)
맛은 있으나 다방면에서 부족함을 느끼게 했던 곳..


.. 아프리카 박물관
김중만씨의 작품이 성곡미술관에서 전시되면서.. 박물관이 개관하면서 참으로 오고 싶었던 곳..
그러나 그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아쉬움이 많이 남는 곳..
지하 1층에서 아프리카인들의 공연도 보았는데, 내겐 비단 소음과 별차이가 없었다. 단, 3층 화장실의 전망은 기가 막혔다는 거!


.. 1100고지 휴게소
변덕스런 날씨를 그대로 보여주듯 날씨는 금새 흐려졌고, 바람도 몹시 불었다. 멀리 보이는 한라산의 정상은 구름에 가려 잘 보이지 않았다.



.. 소인국 테마파크
어린 조카들을 위해 들른 이곳.. 실외인 탓에 그날따라 몹시 거세게 벌어닥친 바람이 시설과 비싼 관람료에 대한 불만을 더욱 가중시켰다. 관람료에 비해 보여지는 것들이 너무도 부족해 돈 아까웠던 곳.



.. 해안 도로
애월의 해안도로에서 바라본 제주의 바다, 하늘 그리고 갈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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