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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태지 8집 single - Atomos Part Mo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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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e Pound'라는 새로운 장르로 컴백한 서태지.

8집 싱글 '모아이'는 서태지가 여행하며 느낀 생각들을 즐거운 마음을 음악으로 담으려 했다고 한다.
그래서 일까? 전작 '라이브 와이어'에서 보여준 터프한 사운드들을 많이 자제하고 일렉트로닉한 리듬의 선율이 두드러진다.
'음악적 실험'으로 대변되는 그의 새 앨범이 오랜만이라 분명 반가운데 추세와 더운 날씨탓인지 입에 쉽게 붙지 않는다.
서태지였기에 보다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 기대엔 못미치는 듯 싶다. 나역시 자연으로 떠났을때 노래의 감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일까? -_-;;

음반에서 음원으로 변화하고 있는 구매행태에서 음반을 구매한다는 것은 충분한 매리트가 있어야만 한다. 그렇다면 음반 구매에 필요조건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CD한장 살수 있는 경제력을 갖고 있는 이들에게 서태지의 음반은 필요조건따윈 필요없는 니즈를 가지고 있다.
나또한 누구보다 일찍 들어보고 싶어 한걸음에 음반매장으로 가 구입을 했는데 이번 싱글 앨범엔 총 4곡(리믹스포함)이 수록되어 있음에도 여타 가수들의 정규 앨범 가격과 별차이 없는 수준에서 판매되고 있다. 얼굴한번 보여주지 않은 그냥 그런 속지와 케이스의 퀄러티. 음악외적인 패키지면에선 다른 가수들(음악 내적인 면에서 열과 성의를 그들도 다하지 않는 것은 아니니)의 음반과 비교했을때 분명 싱글임에도 높게 책정되었다.  

새벽부터 줄을 서서 그의 음반을 사고 지금도 매장에선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한정판도 아니고 그저 4년여만의 컴백한 서태지이니까? 음반을 구매하는 이들마다 다른 이유가 있을것이지만 한 뮤지션의 음악을 듣고 싶어 하는 순수한 애정을 피폐해진 상술로 어지럽히지 않았으면 좋겠다.
-1집부터 지금까지 음반을 구매하면서 이런 생각을 한 건 처음이다. 월 만원이 조금 넘는 군인 월급으로 음반샀을때도 비싸단 생각은 하지 않았는데...-

4년 6개월만의 컴백한 서태지라는 뮤지션의 '상품성'에 무게를 두기 보다 불황을 겪고 있는 음반 시장을 위해 시장에서 형성되고 있는 가격에 맞춰 보다 많은 팬들에게 다가가 판매량을 확보했다면 좋지 않았을까?
혹자는 서태지라는 네임밸류가 많은 판매량. 즉, 박리다매에는 어올리지 않는다고 하지만...


그의 천재적인 음악성을 돋보이지 아니하고(?) 판매정책도 바람직하지 못하다면 정규앨범과 또 다른 싱글...
글쎄, 제 아무리 서태지라도 모를 일이다.. -_-;;
나는 여전히 '라이브 와이어'를 부르는 그보다 '난 알아요'의 서태지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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