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요일, 칼퇴근에 대한 애로사항

들릴듯 말듯 가녀린 목소리 ... '저 먼저 들어갈께요...'
칼퇴근을 하는 사람은 언제부턴가 미안함을 감출 수 없게 되었다.

...
주변을 둘러보니 빈자리가 꽤 된다.
그러고 보니 오늘이 금요일이구나...

칼퇴를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왔지만
약속이 잡히지 않는다.
매번 야근으로 약속들을 뻥크낸 죄값인가?
왠일인지 오늘은 (단순히 계절탓일까?) 데이트라는 거 무지 하고 싶다.

앞으로의 시간..
어떻게 조리를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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