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

영화 '달콤한 인생'의 마지막 장면..
주인공의 나레이션이 기억난다.
어린 제자의 우는 이유를 묻는 스승에게 대답한 내용..





수없이 많은 길을 우리는 가게 된다.
그 중 길이 아닌 것도 있으며,
기대 이상으로 좋은 길도 있으되
내 길이 아닌 길(?)도 만나게 된다.
무엇보다 그 길목엔 알 수 없는 양면성이 존재한다.
설레임과 두려움이 그것이다.


그 어린 제자와 같은 꿈을 꾼 것인지 조차 구분하기 어렵고 당황스럽다.

길...
선택에 앞서 그 양면성중 하나에 떨고 있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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