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덕생채

지난주부터 구청에서 운영하는 문화강좌중
특별한 목적없이 단순히 배워보고 싶어 다니게 된 요리학원.

오늘은 간장으로 간을 하고 소고기와 표고버섯이 들어간 '장국죽'과 '더덕생채'를 만들어보았다.
내가 속한 조엔 어머니뻘 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셔서 편안하게 배우고 있는데, 오늘만해도 칼의 부분에 따라 중간부분은 어떨때 사용하고, 손잡이 부분께는 어디에 사용해야 하는지 알려주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장국죽'은 마지막에 간장으로 색을 내는 정도만 여느 죽 조리법과 다르지 그외에는 별반 다르지 않는 듯했다.
'더덕생채'의 경우 간단히 조리법을 이야기해보면.. 에헴~
껍질 벗긴 더덕을 소금물에 담궜다가..
물기를 제거한 후 방망이로 적당히 두둘긴 뒤 가늘고 길게 찢는다.
그후 양념장(다진 파,다진 마늘,고추가루,고추장,설탕,식초,깨소금,참기름)을 만들어 무치면 끝~~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고 상큼한 더덕의 맛을 즐길 수 있으니 좋은 것 같다.

몇번 나가지 않았지만 하나 하나 음식을 만들줄 알게 되는 것도 재미나고 신나지만
이렇게 만든 요리를 함께 만든 사람들과 함께 맛있게 먹는다는 사실이다! 푸하하하하!!

탕평채에 이어 죽과 더덕생채까지..
언제 실력 발휘를 해 보나.. 으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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