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식 '도시의 밤'


 



'도시의 밤' 김현식 5집

도시의 밤은 불빛들로 시작해요.
어두움은 이젠 사라졌어요.
불빛들만 허공을 날아요.
밤을 잃은 도시와 하늘 앞에서
당신도 나도 똑같이 작은 사람이에요.

도시의 밤은 사랑으로 시작해요.
외로움은 이젠 사라졌어요.
불빛들만 허공을 날아요.
밤을 잃은 도시와 하늘 앞에서
당신도 나도 똑같이 작은 사람이에요.

도시의 밤이 당신처럼 슬픈 얼굴을 하고 있어요.
당신처럼 하얀 얼굴이었죠.
도시의 밤이 당신처럼 고운 얼굴을 하고 있어요.
당신처럼 하얀 얼굴이었죠.

당신도 나도 똑같이 작은 사람이에요.



tip.. 1년 아니 거의 2년만에 컬러링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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