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날이 소중하다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치 않은 '뒷모습'도 아직 다 읽지 않은 상태에서 '한 뉴요커의 일기'를 훔쳐보기 위해 주문했고, 오늘 받을 수 있었다.

대니 그레고리"어느날 나의 아내가 지하철에 치이는 사고를 당해 장애인이 되었다. 그로부터 2년 후, 나는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책은 그림을 그리는 것이, 그리고 뉴욕이라는 도시가 나를 어떻게 다시 살아갈 수 있게 해 주었는지에 관한 이야기다." 라고 말하면서


또한 " 내 그림은 감사하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식탁 아래 살며시 구르는 먼지덩이. 나는 이들의 축복을 느끼고 싶고, 또한 나 자신이 이들의 일부이자 원인이 되고 싶다. 그림 자체보다는 이러한 유대감이, 내가 그림을 그리는 이유이다. " 라고 하고 있다.

그래 나역시 그러했다.
잘려나간 산 중턱 '뚝'에 앉아 지는 노을을 보며 단순히 그려보고 싶은 충동에서 시작되었다. 아마도 그것은 아름다움을 보여준 답례였던 거 같다. 하지만 그 꿈은 퇴색했고, 자라지 못하고 있다.
"유난히 오늘따라 이런 책 한권을 갖고 싶은 욕심을 주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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