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내 경매 낙찰! (NASCAR 2000' lycos 모형 자동차)

지난 밤 회사에서의 송년회는 재미난 일들이 몇가지 있었다.
(최우수 사원발표후..) 남녀사원들이 서로 뽑은 번호로 커플을 맺어주고 추첨하여 당첨되면 영화티켓을 주고, 어릴적 소풍가면 하던 '보물찾기'를 사내 각층에서 할 수 있는 신나는 시간도 있었다. 아쉽게도 두가지 모두 나에겐 해당사항이 없었다. 커플은 되었지만 매치도(혈액형, 생년월일등)가 맞는게 없어 당첨되지 못했고, 보물찾기에서도 다른분들이 'PSP'를 받아가는 것을 구경하며 부러워해야만했다..쩝..-..ㅜ
시작된 사내경매..
명품 의류, 유명작가의 그림, 와인, 다기, 전자제품등 다양한 물품들이 경매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중에서 유독 눈에 띈 것이 조카에게 선물하고픈 모형자동차 (NASCAR 2000' lycos 1:24 scale 복제 모형 자동차)였다. 현지에서 대땅어르신이 손수구매하신... 음 좋아 이걸로 결정.
드디어 시간이 왔다.
숨막히는 15분간의 경매타임.. 나의 전략은 마감 30초전에 금액을 부르는 것으로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댓글들이 초조함을 부추기는 가운데 시간이 되어 대쉬하려는데, 어라.. 창을 클릭하니 오류란다. '헙 시간이 없는데..-..-;' 시간이 없다.. 얼른 서두르자.. 다시 창 띄우고 한줄 답변 달고 완료 버튼 누르고 시간을 보니 마감시간 8초를 남겨두었다.-난 이럴땐 참 신속해..^^a 이젠 다른 이들의 행보를 지켜볼때... 새로고침하고 보니..다른분이 3초오버하셔서 내가 낙찰할 수 짜릿한 스릴을 맛보게 되었다. 유후~~~
오늘은 일찍 퇴근해서 꼬마 케익과 함께 나스카2000 라이코스 모형카를 들고 조카와 즐거운 저녁 시간을 보내야겠다. ^^






사내 경매는...
명절이나 사내 행사가 있을때마다 벌어지는 사내경매는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전액 불우이웃을 돕는 성금으로 기탁되고,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기쁨을 맛볼 수 있어 직원들에게 적쟎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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