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세베리아=나?

눈이 많이 내린 오늘..
아파트 담벼락과 가로수가 어우러져 눈꽃 터널이 되어 버린 출근길을 찍고 싶었고,
시커멓게 된 눈을 자동차들이 밟으며 달릴땐 행여 튀지나 않을까 피해 있어야 했던...





산세베리아는 음이온도 발생하고, 가시도 없는데 선인장처럼 키워도 잘 자라는
동거하기에 썩 괜챦은 식물이다.
그런 산세베리아를 닮았단다.
이유는 앞에 앉아 그 녹색잎을 보고 있음 편안하기 때문이란다..
내가 편안한 사람인가? 자문(自問)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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