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국지 '용의 부활'

조자룡만 있는 삼국지는 낯설다.
1,2부로 나누어 좀더 심도있게 이야기를 전개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솔직히 '반지의 제왕'등에 눈높이가 맞춰진지라 전쟁씬에서도 그닥... 시종 붉은 색 물감만 뱉어내기만 하고.. 군복은 왜 사무라이와 닮았다 생각되는지...
매기큐는 조조의 손녀. 조영으로 나오는데, 죽어가는 병사들의 뒤에서 악기나 뜯고 있는다. 마치 장기판의 알처럼 하챦게 대하는 냉혈안으로 나오지만 이상해~~~
왜 '홍금보'가 포스터에서 빠졌을까? 영화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자길 미워하냐고? 기각 막힐 노릇이다. 이런 캐릭터 딱 질색이다.
'삼국지'가 이런 식이라면.. 7월에 개봉할 '적벽대전'. 글쎄.. 쉽사리 극장에 들어서지는 못할 듯 싶다.
tip.. 천장지구, 도신등 피를 토하며 아퍼하는 유덕화의 연기는 일품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