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 내려 선명한 채도를 자랑하는 야자수를 보노라니 열매같은 것이 열려 있었다.
이것도 먹는 걸까?
이미지 검색하면 보다 좋은 사진들을 생동감있게 볼 수 있지만 둘러본 주변들을 담아 보았다.
3박 4일동안 출장과 기후탓을 해보지만 아쉬움이 남는건 어쩔수 없다.
개인적으로는 '한라산 등반' '아프리카 박물관' '컨벤션센터'에서 전시중인 '레오나르도 다빈치' 전시회를 관람하고 싶었는데, 단, 하나도 이루지 못했다. 첫째날을 중문 근처에서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나중엔 '주상절리 '한림공원'등등 다 돌아봐야지...-..-+
사무실, 출근길 그리고 내 자리...
도로는 한산했고, 창문을 여니 눈부신 햇살이 바람에 싣려왔다.
사무실에 도착해 살짝 다친 콧등때문에 안경을 벗어놓고 하루를 시작했다.
나인브릿지에 도착. 숙소로 이동할 때 이용한 카트. 무소음. 짱!!
이곳에선 골프대신 젠가와 루니큐브를 했고, 날이 밝자 바로 체크아웃했다. 이날도 피봄 -..ㅜ
다음날 볼일 보고 부랴부랴 시작한 관광. 왕벚꽃나무 거리(상당히 멋진 거리이나 미숙한 솜씨로 인해 제대로 담아오지 못함이 아까비~~)와 우천관계로 대단히 애석했던 산굼부리-그나마 찾은 곳인데 비가 장난아니게 옴. 바지, 신발 다 젖음. (눈에 들어온 장애인 주차공간을 보며 "난 이 곳을 평생토록 사용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산굼부리의 억새는 보지 못했지만 늠름히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사슴의 모습에서 적쟎은 것을 느끼고 발걸음을 옮겼다.
다시 부랴 내돌려 도착한 해안 카페. 창가에 앉았지만 이 역시 우천관계로 멋을 느끼지 못했음.
마지막 돌아오는 날 다시찾은 해안도로...
몇분사이로 하늘은 미안했던지 쾌청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감지덕지...ㅜㅜ
비행기 탑승전 버스안에서 바라본 상경 모습.... 세가지의 아쉬움. 그 중 하나 보고 싶은 것 보지 못한 거! 반드시 다음엔 이루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