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특집 1탄 "올 한해 이건 참 잘한거 같다!"

송년특집 제1탄
"2005년도 돌이켜보면 이것만은 참 잘한거 같다!"





#1 여름이 시작할 6월 "이사"를..
나만의 브랜드가 누구나 손쉽게 입는 브랜드가 되어버린 느낌이랄까?
이젠 대학생들의 스쿨버스 주차장과 정류장이 되어버린 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 이사를 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불편하지만(나,11월카드명세서 대중교통 이용료 달랑 500원. 네겐 그리 큰 불편요소는 아니다) 내가 원하는 큰 창문이 있고, 늦은 밤 음악을 크게 틀어도 뭐라 하지 않고, 무엇보다 벽면과 천정 모두를 하늘 벽지로 한게 너무 좋다. 예전부터 너무 하고 싶었더거라서..(인테리어가 잘 되었단 소문을 경비아저씨가 내주신 덕에 이사오는 사람들마다 구경하러 왔고, 특히나 내 방을 보고 따라 한 집이 대략 4~5집정도는 될게다. 로얄티를 제공하라구요!)



#2 저축한다 생각하고 "주식"을..
3년동안 잘 담궈두었던 원금을 찾아 얼마전 한번 갈아타 성공을 해 초기 자본에 2배를 얻는데 성공. 현재는 연말 상승세 올라타기에 숨고르는 중...^^; 그동안 데이타 분석도 할줄 모르고, 단순 무식하게 재미삼아 투자한 것인데 대단히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며, 동시에 원금의 규모가 컸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앞으로도 큰 욕심내지 않고 저축한다 생각하면서 꾸준히 잘 투자해 보련다!!


#3 Transfer
'복권의 부활'을 꿈꿔 보았으나 여의치 않음을 깨닫던 중 운좋게 지금의 팀으로 트랜스퍼되고, 주 7일 근무등 나름대로 노력한 결과 인정이라는 것도 좀 받는거 같아 기쁘지만 무엇보다 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팀원들과 즐겁게 일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그러나 그림을 그릴 수 없음이 하고 싶지 않았던 일을 해 쉽지만 않지만 배운다는 자세로 생활할 계획이다. 내년엔 보다 성장할 수 있길 바라며..


#4 활짝 열린 일기장 "Blog --www.diriding.com"
우연한 계기에 시작하게 되어 많은 사람들의 만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그런 과정들이 너무도 즐겁고 설레게 한다. 앞으로도 그런 일련의 과정들이 끊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그리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이야기도 너무 많다.
이 자리를 빌어 'Dr.KIN::Abrelia" 찾아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_._)


#5 그 이상으로 삶에 활력을 심어준 "운동"!
체중도 불어나고, 전처럼 건강 상태도 썩좋지 않아 시작한 수영과 태극권 그리고 틈틈히 헬스.
수영을 시작한 이유는 취미,특기란에 딱히 적어넣을 것이 없는듯해 그것이 운동이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시작되어 지금은 모든 영법을 마스터까지에 이르렀다. 매력적인 운동이라 생각하며, 누군가(?) 있다면 함께 하고 싶다. 태극권은 호신술을 목적으로 한 것은 아니고 자세 교정과 건강을 위해 시작. 근 반년을 하다 최근에 그만두었다. 시간대비 비용이 부담스러웠고, 비용대비 효과를 그리 보지 못했다고 해야 할까? 물론 장기적으로 해야 하는건 아는데.... 암튼 익힌 수타공은 잊지 않고 틈틈히 하고 있음!
이런 운동을 통해 연초보다 3~4kg정도 뺐으니 내년에도 그정도만 더 빼면 괜챦아지지 않을까 생각해봄 ^^;


#6 익숙해지고 싶지 않은 "싱글생활" 속에서..
함께 하는것에 익숙해져 있던 것들을 혼자 하기 시작했다. 혼자서 여행도 다녀보았고, 혼자서 영화도 보았고..제일로 싫어하는 혼자 밥먹는 것도 일부러 해봤다. 요즘엔 이런 혼자생활이 편하다 하니 친구들은 걱정스러운가 보다. "걱정해줘서 고마워 애들아..내년엔 좀 더 노력해볼께..^^;"


#7 여전히 부족한 "Study"
솔직히 이건 잘한거 갖지 않다. 특히나 어학은 남은것이 없으니 말이다. -..ㅜ 그나마 프로그램쪽으로 하나 있기는 한데..여하튼 시작을 했다는 데 의의를 두고 동시에 내년엔 좀더 잘해 보는거야. 꾸준하게 말이지... 화이팅!!


#8 bye bye "사랑니"
10년도 더 된..사랑니를 발치했다. 생각했던 것보다 고생을 덜해 참 다행이라 생각한다. 4개를 발치하면서 적쟎은 에피스드가 있었는데, 그 중에서 매우 불친절한 의사샘이 오른쪽 위 사랑니 발치할때 하신 말씀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볼살이 왜이리 많아...'
"샘~~, 그건 오해시구, 억지세요~~~ㅜ..ㅜ"


#9 끊기지 않는 숙제 "금연"
요즘엔 술자리에서도 흡연을 잘 하지 않는다. 언젠가 또 피울지 모르지만 아직까진 잘 버티고 있다. 내년엔 금연 100%에 도전하자!!


#10 다시 찾은 "그 분"
지난 3월부터 교회를 다니고 있다. (훨씬 전에 세례를 받긴 했지만...)
독실한 크리챤인 친구는 20년동안이나 교회 같이 가자는 말을 하지않다가 또, 생활에 새로운 시간표를 삽입시키고 싶었던터에 주일마다 다니고 있다. 솔직히 현재로선 그 분에 대해서 잘 모르며, 영생보다는 마음의 평안을 얻기위해서가 크다. 그 1주일이란 시간을 혼자 정리하고 계획할 수 있는게 지금은 너무 좋으며, 오케스트라의 곡연주도 좋다.


#11 지름신에 의한 그러나 "나를 위한"
좋아하는 브랜드의 특정 제품이 품절되었다했는데 우연히 길을 가다 매장에 DP 된게 아닌가! 그것도 딱,하나 내 사이즈! 당장 구입! 사람들이 '열이면 열' 너무 잘 어올린다고 말한다. 대단히 뿌듯~~ 간간히 무료함을 달래주는 PSP. 이녀석 때문에 독서량이 대폭 감소했지만 ^^;.. (현재까지 기록들이 루미네스 28만점/ MVP40:0/ 릿지레이서
프로투어중....) 또다른 스탈을 만들어준 '크리스챤로스'. 우리집 공기청정에 일익을 담당하는 화분들(대충 계산해봐도 한달월급치는 넘을 듯..) 그리고 그녀의 그림과 영화에 출연했던 귀여운 피겨들....


#12 1% 부족해서...

100가질 잘한들 1가지 못한게 있어 그것만으로도 '올한해 이건 참 잘 한거 같다'는 무의미할지도 모른다.
자극이 새로운 열정을 낳아 보다 멋진 생활로 날 인도해 주길 바라며 이 마지막 항목은 내년에 반드시 채우리라 다짐하며 올해는 남겨둔다. ?을(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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