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픔이여 안녕


풀어놓을 이야기가 너무도 풍성했던 5월 8일 월요일중에서...
세상이 온통 파랗게 보일 퇴근시간 무렵.
'하고 싶은 걸 부담없이 공유' 할 수 있는 후배로부터 책을 선물 받았다.


아직 읽지 못한지라 내용을 말하기엔 문제가 있지만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에서 조제가 보았던 것으로 삽화가 새로이 추가된 프랑소와즈 사강의 '슬픔이여 안녕'이다.
그 동안 시티문고, 영풍문고를 거쳐 교보문고에서야 겨우 구할 수 있었는데, 책이 제법 이쁘다.. 근데 그게 좀... 뭐랄까.. 조제 스럽지 않다고 해야 할까? 내가 좀 까탈스러운가...^^;
암튼 좋은 책을 소개해 주었다는 이유로 선물받은 책...
'좋은 사람을 소개해주면 좋은 사람을 소개받을 수 있을까?' 라는 엉뚱한 생각을 서점 빠져나오며 잠시했다.. 나 요즘 너무 빈하다. 빈해... -_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