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유있는 일요일 오후




부활절인 오늘
나들이를 떠날 법한 화창한 날씨이지만 최근 시간의 궁핍함으로 인해 지친 심신과 죽었다 깨어나도 못한다는 것을 해내신..^^; 은혜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조용히(?) 일요일 오후를 향유했다.

오랜만의 이런 여유
책을 읽다 잠시 그간 구매한 책들을 모아봤다...
그동안 손닿지 않는 책꽂이에 한켠을 채우지 않을까 전전긍긍했었는데...
슈베르트-현악 4중주 '죽음과 소녀-2악장'
바흐-브란덴부르크 협주곡5번-1악장, G선상의 아리아
그리고 때가 때이니 만큼
비발디-사계'봄-알레그로' 등과 함께 하니 벚꽃 날리는 그 곳이 부럽지만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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