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적으로 살고 싶어...


MBC 일일연속극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
2월 7일 방송분중 태경이 가게 창고에서 술을 먹다 아버지에게 한 말이다.



"어렸을 때 아버지, 어머니를
싫어했었어요. 죄송해요.
아버지가 무능력해서 이렇게 산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아버지도 불쌍하고, 어머니도 불쌍하고,
형도 누나도 모두 다 불쌍해요.
... ...
아버지,
요즘은 세상이 너무 좋아져서...
제 친구들은 너무나 많이 누리고 살아요...
저만이라도 아버지, 어머니 미워하면서
저 하고 싶은대로 하면서 살고 싶어요...."



갖어보지 못해서 누려보지 못해서
혹은 세상살이가 힘겨웠던 경험이 있다면 어렵지 않게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죽는 것 만큼이나 사는 것이 두려운 세상..
이기적이지만 나만이라도 편하게 살고 싶다.
{언제까지 나는 이기적으로만 살려고 하는걸까?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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