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

지난해 집으로 오게된 이 작은 화분은 이름도 알지 못한체 1년이란 시간을 보내는 동안
조용히 따스한 햇살을 받고서야 어여쁜 꽃을 피웠다.

어린 꽃봉오리에선 연한 분홍빛만 보이다 서서히 꽃잎을 터트리며 순백색의 모습을 드러낸다.
순백색에 연한 분홍빛... 흡사 이름 모를 5월의 신부와 닮은 듯하다.
(이 꽃의 이름은 무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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