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rden]'에 해당되는 글 15건

  1. .. 동백꽃 (2) 2010.01.19
  2. .. 철쭉, 꽃이 피고 꽃이 지다. 2009.06.01
  3. .. 선인장 (6) 2009.04.16
  4. .. 두릅나무 (6) 2009.04.09
  5. .. 양귀비 꽃 (8) 2009.04.07
  6. .. 화분 (10) 2008.08.06
  7. .. 꽃 (8) 2008.05.26
  8. .. 복숭아 (8) 2008.03.15
  9. .. 선인장 (4) 2008.03.04
  10. .. 동백꽃 (6) 2007.12.28
  11. .. ▶◀ 율마 (8) 2007.05.23
  12. .. 4월의 흔적 '꽃' (2) 2007.05.01
  13. .. 동백꽃 (18) 2007.02.05
  14. .. 설중매 (14) 2007.01.15
  15. .. 벌초를 통해 맞이한 새 식구들 (19) 2006.09.21

.. 동백꽃







최근 불어닥친 한파로 인해 베란다에 있던 동백나무를 안으로 들여놓았더니 착각을 했던지 이내 살오른 꽃송이를 터뜨렸다.
이 동백꽃의 개화는 마침 좋은 소식도 전해주었다.

동일 꽃인데, 조명 차이도 있겠지만 안쪽 꽃잎이 절묘한 보까시를 내어 다른 꽃처럼 보이는데,
가만 들여다 보고 있쟈니 너무 이쁘다. 

안타깝게도 이 아름다움은 열흘정도밖에 감상할 수 없었다. 
무심코 지나다 건드렸는데, 그 자리에 힘없이 떨어져 버렸는데,
다시 1년이란 시간을 기약해야함에 순간의 방심이 못내 미안해진다.

두 개의 꽃송이가 개화를 기다리다 마저 하나가 떨어지고 하나 남았다. 
 



.. 철쭉, 꽃이 피고 꽃이 지다.

작년 가지꽂이를 통해 꽃이 핀 철쭉.
꽃이 피고 지기까지... 40여일의 시간을 담았다.

4월 6일..

살짝 벌어진 꽃봉오리 끝부분이 수줍은 듯 붉은 색으로 물들었다.




















4월 8일..
꽃봉오리가 벌어지면서 덮고 있던 겉표면이 말라 색이 변해가고 있다.




















4월 10일.. 당장이라도 낡은 겉옷을 벗어 던질 태세다. (좌)
4월 11일.. 따뜻한 오후 햇살에 결국 자주빛 감도는 속살을 드러냈다. (우)

4월 14일..
나무들 틈에서 금새라도 터트릴 자주빛 꽃잎을 숨죽여 보는 것이 목욕하는 선녀를 훔쳐보던 나무꾼의 심정과 별반 다르지 않을 듯 싶다. 

4월 18일..
햇살 머금은 꽃잎이 숫처녀의 치맛자락같이 참으로 곱다. 

4월 29일..
첫 경험을 맛보여준 꽃은 지고 그 자리에 다른 꽃이 피었다.
별다르지 않은 모양이나 처음과 그 다음이란 의미가 보는 이에게 주는 느낌은 다르다.  


















5월4일..
서로 마주할 수 없는 두 꽃은 하늘을 바라 보았다.

5월 6일..
친구를 잃고 한결 떨어진 빛깔의 모습이 길게 늘어뜨린 그림자에서 시간이 얼마남지 않음을 알려주는 듯 하다.



















5월 10일.. 
S라인 뽐내는 꽃술만 남긴체 처음 벗어던진 겉옷때 보여준 빛깔과 다른 주름진 모습으로 고개를 숙이고 있다. 



















5월 19일..
설레이게 하던 꽃들은 온데간데 없고, 새순이 자라며 흉하게 말라버린 꽃잎을 밀어내고 있다. 





















" 내년에 다시 만나자"




Tag // 철쭉꽃

.. 선인장

이집으로 다시 오면서 새로운 살림살이들과 살게 된 선인장.
고속버스터미널에서 2천원이란 저렴한 몸값에 트레이드해 와 사기 분에 터를 잡아준 친구인데, TV 앞에서 자기장을 잘 받아 먹은 탓인지 쑥쑥 잘 자란 모습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Tag // 선인장

.. 두릅나무

철자 자체부터 헷갈리는 두릎 아니 두릅나무.  


지난 월요일인가?
어머니께서 두릅나무를 얻어다 주셨다.
삼목이 되는지 얻어오신 가방 속엔 가지들이 제법 있었다. 몇일을 물에 담궈두었다가 자라는 상태 보고 분갈이 할 요량으로 스티로품에 심어보았다. 
억센 가시에 긁히고, 찔리고, 심는 일이 여간 곤욕이 아니었다. 손 씻는 동안에도 가시가 나올 정도였으니....
그나저나 자잘하지만 가지가 6개 남았다.
얘네들은 어디다 심어줘야 하나...--;;;

두릅나무를 한번 본적은 있지만 궁금하여 알아보니....
8~9월 여름께 꽃도 핀단다. 자라면 높이가 3~4미터나?! 우리집 천정 구멍나것네~^^;;; 양지나 골짜기, 마사나 진흙등 토질도 가리지 않는다고 하니 키우는데 까다롭지 않은 듯 보이나 역시 배수가 잘되어야 한다는군. 새순은 식용하며 열매, 뿌리등을 약용으로 사용한단다. 

어머니께서 집으로 돌아가시며 하시는 말씀...
"잘 키우면 네 아버지 두릅 걱정은 하지 않으시겠다" 하시는데, 이녀석들 언제 자라려나...^^;;;
"얼른 얼른 자라렴 그래서 효도 좀 해보자꾸나"





Tag // 두릅나무

.. 양귀비 꽃

식목일을 맞아 지난 토요일...
모란장에 가서 그동안 사고 싶었던 천리향과 단풍나무를 샀다.
천리향의 진한 향기와 붉게 물든 단풍 나무를 벌써 보고 싶다.... 

식목일 당일엔 마트에 들렸다가 양재화훼단지에 가 -튤립을 놓고 고민하다- '양귀비'라는 꽃을 빨강, 다홍, 주황... 유사톤으로 이쁜 화분에 심었다.
주인가게 아주머니는 약간 건조하게 키워야 한다고 하니 딱! 거실 관상용으로 적합하다 생각! 그래도 일주일에 2번정도는 물을 줘야겠지? ^^

'양귀비'.. 마치 한지를 구겨 놓은 듯한 커다란 잎이 시선을 끈다.
꽃망울은 솜털로 덮여 있고, 아래를 보고 있다 꽃을 피우면서 위를 바라본다. 잎은 마치 토끼풀같다..
향은 없지만 목(?)이 길고 색채 짙은 모습이 '양귀비'라 불릴만 하다. 






tip.. 가만히 들여다 보고 있쟈니 장윤정 노래중 '꽃'이란 노래가 자꾸 생각난다...





Tag // 양귀비꽃

.. 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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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네모 화분에 생명을 심다.     
우린 생일이 같아.      



Tag // 화분

.. 꽃

지난해 집으로 오게된 이 작은 화분은 이름도 알지 못한체 1년이란 시간을 보내는 동안
조용히 따스한 햇살을 받고서야 어여쁜 꽃을 피웠다.

어린 꽃봉오리에선 연한 분홍빛만 보이다 서서히 꽃잎을 터트리며 순백색의 모습을 드러낸다.
순백색에 연한 분홍빛... 흡사 이름 모를 5월의 신부와 닮은 듯하다.
(이 꽃의 이름은 무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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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 복숭아

작년 여름..
'에디슨 알품기' 식으로 복숭아를 먹고 나온 씨를 작은 분에 심어보았다.
폴리시아스 잎이 죄다 얼어 떨어지는 추운 날씨속에도 베란다에 방치해 두었는데, 새 싹이 올라왔다.
이럴수가... 서프라이즈~~~
너무 고맙고, 신기하고.. 멋진 유실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잘 키워야지..책임감 막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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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탄으로 사과, 수박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
이러다 과일가게 차리는 거 아냐? ㅋㅋㅋ


tip.. 키큰 동백나무가 보조 출연~ 그나저나 사진이 왜이리 콘트라스가 강하냐.. 무지한 DSLR user 같으니 -_ㅜ
Tag // 복숭아

.. 선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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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갈이 재료를 구매하기위해 양재화훼단지에 갔다가, 만개한 철쭉과 영산홍에 취해 단지내 화원들을 다니다 그동안 어린 조카들 다칠까봐 구매를 피해온 선인장을 샀다.
이젠 조카들이 선인장 가시에 찔릴 나이는 벗어났다 생각했기에...
이름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키는 20cm정도에 몸값은 8,000원. 다른 하나는 2000원..^^
항아리느낌의 화분이 남는게 있어 옮겨 심었더니 이쁘다.. 무럭 무럭 잘 자라다오~

Tag // 선인장

.. 동백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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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앞둔 상황에서 붉은 색은 산타를 연상시키기 마련인데,
예년에 비해 한달정도 일찍 꽃을 피운 동백은 내게 산타의 등장으로 느낄 수 있는 설레임을 예견해주는 것일까?
아름다운 '동백꽃'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해보았다.
아니 그랬으면 좋겠다.

2007년.. 세상이 쉽지 않음을 알게 된 해였다.
2008년엔.. 세상이 편해지고 아름답고 풍요로운 해였으면 좋겠다.

" 동백아, 넌 내게 그 것을 말해주려는 것였지? "


tip.. 세번째 사진에서는 흘러내리는 꿀물이 보인다.
Tag // 동백꽃

.. ▶◀ 율마

'율마'는 꽃은 피우지 않지만 허브계열이 그러하듯 손으로 쓰다듬으면 향을 풍겨주는 기분 좋은 식물이다.

지난해 저렴하게 사와 하얀 직사각 분에 두 개를 옮겨 심었는데, 참 빨리도 잘 자라주어 좀 큰 원형분으로 옮겨주었었다. 그렇게 잘 자라던 것이 올 봄이 되면서 마르기 시작했다. 변함없이 계절에 맞춰 물도 일정하게 주었고 환기도 잘 시켜주었다 생각했는데, 말라버리고 말았다. 살려보려했지만 이미 선을 넘은 것인지 말라가는 속도를 잡을 수가 없었다.
가지와 분을 분리하기 위해 분재용 가위로 마른 가지들을 자르면서 몇 차례 마른 뾰족한 잎들에 찔리면서 드는 생각이.. '마르지 않았을땐 그 부드럽고 좋은 향을 풍기던 너의 잎들이 이젠 가시가 되었구나'


미안함에 맘이 무거움을 느끼며, 떠나는 '율마'는 내게 관계에 있어 작은 실수가 돌이킬 수 없게끔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준듯 하다.
Tag // 율마

.. 4월의 흔적 '꽃'

봄햇살에 피었던 꽃들.. 어느덧 5월이지만
4월이 남긴 흔적을 남겨본다.

.. 돌단풍
겨우내 그 모습을 꼭꼭 잘도 숨겨두었다 피어난 돌단풍. 자연의 신비로움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었다.



.. 출성성과 매화나무
앙상하던 가지에 어느덧 풍성하게 잎이 달렸다. 출성성은 가을을 기약하며 현재 녹색으로 물들고 있다.
봄이 오기전 겨울의 끝자락에서 꽃을 피웠던 설중매. 지금은 잎이 무성하니 보기가 좋다..



.. 애기사과
나비가 되어 벌이 되어 이꽃 저꽃을 다니며, 사랑을 나누어 주었더니 꽃잎은 떨어지고 꽃술은 말라버렸지만 수정이 된듯 하니 그저 흐믓할 따름이다...^^



.. 산당화
흡사 장미와 닮았다. 깍지벌레로 몸살을 앓더니만 이토록 이쁜 꽃을 피웠다.



.. 벚꽃과 진달래
지금은 꽃잎 다 떨어졌고 벚꽃은 벚찌 몇개만 매달려 있지만 만개했을때의 그 아름다움을 어떻게 잊을 수 있으리..



그외에도 팔소니는 새 잎을 자기 키만큼 키웠다. 물론 그 아래 잎들은 하나둘식 떨어져 나갔지만..
모과나무 또한 무서운 기세로 가지를 키워나가고 있다. 가지정리를 하며, 꽃을 기다리고 있다.
허나 귤나무와 철쭉은 꽃을 피우지 못하고 있다. 귤나무는 지난 겨울 맛좋은 귤이 열려서 그런것인가? 철쭉은 새싹손질을 잘못 한듯 싶다... 작년 풍성하게 피었던 철쭉이 기억난다...-_-;;




.. 동백꽃


아침 햇살을 고스란히 받으며 그 뜨거운 꽃잎을 더욱 붉게 물들이는 동백.
동장군도 그 모습에 반해 발걸음 멈춰 설듯 싶다.
Tag // 동백꽃

.. 설중매

소재목으로서의 딱지를 갓 떼어낸 설중매가
드디어 팝콘같았던 꽃망울을 터뜨리면서 화사하게 만개를 시작했다.
처음 맡아보는 그 그윽한 향내가 수줍게 코끝을 자극한다.

Tag // 설중매

.. 벌초를 통해 맞이한 새 식구들

지난 토요일 벌초를 다녀왔다.
선산을 넘나들며 조상님들께 성묘를 하는 과정에서 여느때와는 달리 아름다운 자연의 일부를 입양(?)하기에 이르렀다.


6대 효자 할아버지와 할머니 묘소에 성묘를 하고 내려오던 길. 일행의 부름도 뒤로 한체 한마리 미친 개마냥 땅을 열심히 파헤쳐서 얻어낸 소나무. (선산에 있는 걸 가져온것이니 도둑은 아님 -_-;)
소나무는 키우기가 여간 까다롭지 않다고 하고, 이 녀석은 야생에서 자라 더욱 쉽지 않겠지만 잘 키워보고 싶다.
한 식구가 되었으니 이름을 지어주었다. 이름은 9월의 구. 소나무 송을 따서 구송(九松)이다.
잘 자라다오. 구송아~



첫번째 오른 선산을 내려오면서 뜯어온 이끼와 나름 멋지다 생각이 들어 주어온 고목(枯木)을 made in japan인 분재용 화분(일재라서 그런가 생각보다 비쌌음. 후덜덜~~ -_-;;)에 100% 순수 제작한 것이다. 뿌듯~~ 의기양양 ^^*
제작 과정은 향나무 톱밥을 먼저 깔고 흙으로 덮은 뒤 전체적으로 이끼를 깔면서 고목 주변에도 코디하고 몇개의 돌로 마무리했다.
이끼의 특성상 그늘진 곳에 놓아야 함과 동시에 수분을 충분히 줘야 하는탓에 수시로 분무기로 물을 주는데, 수분기가 가득하면 밑에 있는 향나무가 고유의 향을 뿜어내 눈과 코를 즐겁게 한다.
당분간이 고비일듯 싶어 자주 물을 주는데, 잘 살아주었음 좋겠다. 이 녀석이 잘만 살아주면 다음엔 정통 분재에 도전해 볼 계획이니 말이다.. 캬캬캬
이 친구는 아직 이름이 없다.  뭘로 지으면 좋을런지...-_-a



위의 사진은 지난달 한 식구가 된 귤나무에 열매가 탐스럽게 익어가는 과정을 담아보았다.
우리 집으로 오는 날. 운반되어지는 과정에서 일부 가지가 부러져 걱정했는데, 잘 조치를 취해 보시다시피 잘 자라주고 있다.
그제는 귤이 하나 떨어져 있어 처음으로 맛을 보았는데, 시기는 했지만 단맛이 나는게 어찌나 기특하던지.. 
이 귤나무의 영향탓으로 과일나무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식물을 사는데는 왜 돈이 아깝지 않은건지... 어서 마당있는 집으로 이사가고 싶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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