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ssion: Impossible III


연휴의 마지막 날인 일요일이어서 그런걸까?
조조임에도 불구하고 '톰크루즈'의 불가능한 임무를 보고 싶어하는 관객은 객석을 가득 메웠다.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여느 액션영화와는 분명 다른 느낌이었다고 해야 할까? 단순히 엄청난 제작비로 이뤄낸 것외로 '로스트'를 감독한 이의 영향탓이 아니었나 싶다. 하지만 멜로와 액션의 반복적인 구조는 긴장감보다 극을 좀 산만하게 하는 듯했다.
폄하하는 것은 아니나 다소 편파적인 감정선을 자극하는 내용의 방화보다는 이런 비쥬얼이 강한 영화(?)를 극장에서 봐주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것이다. 함께 액션과 저마다 뚜렷한 캐릭터에 대한 감상은 이 영화의 놓칠 수 없는 장점이지 않나 싶다.

[스포일러성인지 잘 모르겠는데....] IMF가 어떤 약자인지 알게된 뒤 '이단'이 진화하면 제다이가 되는 것인지 엉뚱한 궁금증에 사로 잡힘과 동시에 극장을 나오면서 어비스가 자연스레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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