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ver Forget This III


동료들은 오늘같은 날을 '어린이 날'이라 부른다.
팀장이나 팀원들이 교육, 파견, 휴가등으로 자리를 상당수 비웠기 때문에 매우 몹시 근무에 대한 부담감이 적기때문이다.
그런데... 평소보다 늦게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런날 이렇게 늦도록 자리를 보존한다하여 누구 하나 알아주는 이도 없는데 말이다.


하루종일 월드컵에 대한 승리 갈망으로 긴장감속에
꽤나 오랜전 스케치해두고 묵혀 두었던 걸 꺼내어 그려보았다.


" Never Forget This lll - I Love You "

내 손길이 타지 않았던 대문이미지를 깔끔하게 교체할 수 있게 되었다.
... 이젠 집에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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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로운 천국이라 믿었던 도시는 탐욕과 위선으로 가득하고,
고귀하다 믿었던 신념조차 다를바 없어 두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기가 힘에 겨워
한 눈을 걷어 내고 다른 한 눈으로 세상을 들여다 보니
그 곳엔 순결하다 믿었던 구멍가게 소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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