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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인천] 차이나 타운 나들이 (4) 2011.04.07
  2. .. 그냥 '자장면'이 무척 먹고 싶었어 (4) 2011.01.05

.. [인천] 차이나 타운 나들이





완연한 봄기운을 맞은 지난 주말. 인천의 차이나 타운을 찾았다.
다들 동쪽과 남쪽으로 이동한 탓일까?
올림픽대로나 경인고속도로의 교통상황은 원활했다. 생각보다 빠르게 집에서 1시간가량 소요되었다.


공영주차장(남대문 공영주차장과 비교했을때 상당히 저렴. 15분에 300원이었던가? ^^;;)에 주차하고 한중문화원을 끼고 어찌보면 차이나타운 거리의 끝에서 진입.
시장끼에 이끌려 바로 주변의 음식점으로 들어갔는데, 그 곳이 '태림봉'.
나름 유명한 곳인지 가게 내부엔 유명연예인들이 다녀간 사진들이 제법 걸려있었다.
(나중에 인천토박이 친구가 그러는데,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가장 맛있는 집은 '자금성'이란다. 그곳이 시초라나. 뭐 그곳의 맛을 보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동네서 먹는 맛보다는 조금... 나은듯 싶다.)





식당안은 사람들로 분주했고, 음식을 가져다 주시는 분들의 어눌한 말투는 차이나 타운임을 다시금 각인시켜주었다.
가족과 함께 사천짜장, 볶음 짬뽕, 우동, 탕수육을 주문을 했다. 탕수육은 바삭하고 쫄깃하며 단맛이 좀 강했던 듯..우동은 국물에서 밀가루향이 나지 않아서 좋았다. 볶음짬뽕(8,000)은 걸죽한 국물이 인상적이었다. 해물의 양도 푸짐하고, 남은 국물에 밥을 비벼먹고 싶었던.. 4500원 그냥 짜장부터 유니, 사천,본토 등 다양한 짜장면이 있었는데, 그중 사천짜장을 시켰다. 맛은 전반적으로 괜챦았는데 좀 짜다.
 












식사를 마치고 차이나 타운 거리를 거닐어 보았다.
점심시간을 넘긴터라 거리엔 사람들이 많았다.
유명하다는 차이나 타운 '화덕만두'(옹기병: 고구마,단호박,고기등을 넣고 화덕(옹기)의 안쪽에 붙여 구워낸 중국식 항아리 만두)가게 앞에 늘어진 줄에 합류해서 고구마,단호박,고기를 사서 먹어보았다.
고구마와 단호박은 그런데로 맛이 괜챦은데, 고기는 영~ 아니었다.
간이 베어 있지 않은 돼지 고기에 파가 잔뜩... 겉은 화덕에 구워 고소하다치더라도 속은 간이 하나도 되어 있지 않은탓에 느끼하다..-..-;; 이게 추천메뉴라니 오~노~





차이나 타운거리와 연결된 삼국지 벽화거리를 지나 맥아더 동상이 있는 자유공원으로 향했다.
저 멀리 서해 앞바다가 보이니 이곳에서 바라보는 낙조가 참 멋있겠다 싶다.
아주 오랜만에 인천 월미도엘 갔다. 흡사 놀이공원에 온 듯한 주변 분위기는 마음을 쉽게 들뜨게 만들었다.











.. 그냥 '자장면'이 무척 먹고 싶었어


눈이 많이 내린 날.
컬투의 정찬우씨도 라디오에서 연신 먹고 싶다고 했던 날.
점심 식사시간을 놓쳐 꽤나 배가 고팠던 날.
그냥 '자장면'이 먹고 싶었다.

맘같아선 인천 차이나타운이라도 달려가고 싶었지만
낯선 지역의 방문이었던터라 주변 중국집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보고 들어섰다.
역시.. 국도변에 있는 중국집들은 하나같이 '손짜장' '수타'를 강조한다! 왜일까? -_-;a

암튼 들어서니 맛난 춘장향이 후각을 자극하고,
메뉴판을 보니 제법 만만치 않은 가격이다. -_ㅜ

이윽고 주문을 하게 이르렀고,
얼마뒤 내 앞에 놓여진 건! '굴짬뽕'!!





자장면 먹고 싶다고 그렇게 노래를 불렀는데,
왜 굴짬뽕을 시켰냐!?
모르겠다.. 정말 모르겠다.
난 정말 자장면이 먹고 싶었는데..
지금도 자장면이 먹고 싶은데...
춘장에 양파 찍어서.. 식초 듬뿍 뿌린 단무지랑 함께.. 고추가루 뿌려서 먹고 싶은데..
왜 난 중국집에 가면 자장면 대신 엉뚱한 것을 주문하는걸까? -_ㅜ



tip..
1) 동네에서 중국집에 배달시켜 먹으면 난 꼭 해물볶음짬뽕을 주문한다 -..-;;;;
2) 먹은 굴짬뽕에 굴은 참 많이 들어있었지만 앞으로 가급적 굴짬뽕은 피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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