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수장국,오이선,호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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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수장국
소면,소고기,달걀,호박,석이버섯,실고추,소금,식용유,참기름, 고기양념장(간장,다진파,다진마늘)
-소고기(육수,편육으로 조리)는 핏물을 빼고, 덩어리째 편으로 썬 마늘과 토막낸 대파와 함께 무르게 삶아 건진다. -편육은 적당히 가늘게 채썰어 간장, 다진파/마늘로 양념하고, 육수는 기름을 걷어내고 간장으로 색을 내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호박은 5cm길이로 토막낸뒤 돌려깍기하여 편육과 같은 길이로 채썰어 소금에 절였다가 물기를 제거한다.
-석이버섯은 물에 불린 뒤 돌돌 말아 곱게 채썰어 소금, 참기름을 약간 넣어 양념한다.
-계란은 황,백지단으로 부채 호박과 같은 길이로 채썰어 준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호박을 볶고, 석이 버섯을 참기름으로 살짝 볶아준다.
-실고추는 2cm 길이로 썬다.
-끊는 물에 국수를 삻아 찬물에 헹구어 사리를 지어 그릇에 담고 1.5배 분량의 뜨거운 장국을 부어 고명(호박,편육, 계란 지단)을 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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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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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표고버섯,소고기,달걀,진간장,마늘,소금,깨,참기름,후추,식용유, 촛물(식초,설탕,물,소금)
-오이: 반으로 길게 자르고, 4cm길이로 자른뒤 어슷하게 썰어 세번 칼집을 넣어 짙은 소금물에 절인다.
-파와 마늘은 다진다.
-표고버섯: 따뜻한 물에 불려 포 뜬후 0.2X3cm로 채썰어 양념장(간장,설탕,깨소금,다진파,다진마늘,후추,참기름)에 버무린다.
-소고기는 편을 떠 채 썰어 양념장에 버무린다.
-달걀은 황/백으로 나누어 소금간하여 지단을 만든다.
-오이는 거즈에 싸서 물기를 제거하고 기름을 두른 팬에 살짝 볶는다.
-양념한 표고와 소고기를 볶는다.
-지단을 2.5X3cm 길이로 채썬다.
-오이의 칼집 사이에 황/백지단, 소고기, 표고를 알맞게 끼워 그릇에 담는다.
-촛물을 만들어 식전에 살짝 끼얹어준다.
 (촛물: 식초1T, 설탕1T,물1T,소금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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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박선
애호박,소고기,표고버섯,석이버섯,파,마늘,당근,달걀,실고추,잣,소금,참기름,겨자즙,후추가루,깨,설탕,식초
-가는 호박을 열십자로 칼집을 넣고, 굵은 호박은 반을 갈라 어슷하게 4cm 길이로 썰어 바닥으로부터 1cm 남기고 칼집을 세군데 넣은 다음 진한 소금물에 20분간 절인다.
-표고와 석이버섯은 따뜻한 설탕물에 불린다.
-파와 마늘은 다진다.
-당근:껍질 벗기고 0.2X3cm로 채썰어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물기를 뺀다.
-표고는 물기 제거하고 기둥을 떼어내어 포를 떠 0.2X3cm로 채썬다.
-소고기는 핏물을 빼고 포를 떠 채썬다.
-석이버섯은 비벼 씻어 돌돌 말아서 채썰어 소금, 참기름으로 무친다.
[고명]
1.잣은 고깔을 뗀다.
2.실고추는 1cm 길이로 썬다.
3. 달걀로 황/백 지단을 부처 0.1X2cm로 채썬다.
-소고기,표고,당근을 다진파,마늘,소금,깨,후추,참기름으로 양념하여 호박의 칼집 사이에 넣는다.
-냄비에 물1/2컵(100cc)을 붓고 간장으로 색을 내고 소금으로 간하여 물이 끓으면 호박을 넣어 5분간 찐다.
-호박선을 그릇에 담고 육수를 위에 뿌리고 황/백지단, 석이버섯, 잣, 실고추를 고명으로 얹는다.
-겨자장을 만들어 먹으면 좋다.
 (겨자장:겨자1T, 설탕1T, 식초1T, 소금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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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이소박이, 더덕구이, 제육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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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이소박이
오이(조선오이가는것, 소금. 소(부추,파,마늘,생강,고춧가루,물 또는 새우젖,소금)
-오이:소금비벼씻은후 6cm 길이로 3토막정도 자른다.
-과도로 토막낸 오이의 옆면을 십자형태로 캅집내며 소금물에 절인다. 이때 소금물에 절일땐 차가운물보다는 따뜻한 혹은 미지근한 물이 좋다.
-부추: 0.5cm간격으로 송송 썰음
-양념(소):고추가루 1큰술, 파,마늘,생강,소금간, 물약간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오이의 물기를 짜고 칼집 사이에 양념(소)를 고루 채워 넣어 그릇에 담는다.
-소를 버무린 그릇에 물 2큰술, 소금 약간을 섞은 뒤 채에 국물을 거르고, 오이소박이 위에 끼얹는다.
*양념장을 만들때 물대신 새우젖이 들어가면 소금은 넣지 않는다.

집에서 가끔 오이소박이를 해먹지만 칼집을 내는 모양이 좀 달랐다.
 

.. 더덕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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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유장(참기름,간장), 고추장양념(고추장,진간장,설탕,파,마늘,깨소금,참기름)
-더덕 껍질을 제거하고,소금물에 담궜다가 물기를 제거 한뒤 방망이등으로 두들겨 펴준다.
-더덕에 유장에 재운다.
 (유장처리. 참기름:간장=3:1. 가급적 간장은 적게 또는 생략해도 좋음)

-고추장, 설탕, 다진파, 다진마늘, 깨, 물 약간을 넣어 고추장 양념장을 만든다.
-석쇠가 달궈지면 양면에 기름(식용유)을 바르고, 중불에서 유장이 더덕에 흡수될 때까지 애벌구이한다.
-더덕에 양념장을 2~3회 정도 덧칠해가며 고루 익히며 구워준다.

* 고추장 양념으로 구울때 타기 쉽기 때문에 유장에 재워 애벌 구이 하는 것이 좋다.

매콤하고 아삭하며 곱씹을수록 땅콩과 같은 고소한 맛까지 느낄 수 있는 너무도 매력적인 음식. 더덕 값이 조금만 싸도 참~ 좋으련만...
그런데 이렇게 사랑스런 음식에도 단점이 있으니 애벌구이해야해서 석쇠나 고추장 양념이 가스렌지에 떨어져 뒷처리가 꽤나 힘이 든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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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육구이

돼지구이, 고추장양념(고추장,간장,파,마늘,생강,설탕,참기름,깨소금, 후추가루)
-파와 마늘, 생강을 다진다.
-돼지고기는 기름을 제거하고 직사각형모양으로 적당한 크로기 자르고, 칼집을 내어 오그라들지 않게 한다.
-고추장,설탕,파,마늘,생강,깨, 참기름, 약간의 물로 고추장 양념장을 만든다.
-돼지고기에 고추장 양념장을 골고루 무쳐 간이 베도록 한다.
-석쇠가 달구어지면 기름(식용유)을 바르고, 가장자리가 타지 않도록 돼지고기의 가장자리를 약간씩 겹쳐서 쇠쇠에 올려 주고 양념장을 2~3회 정도 덧칠해가며 고루 익히며 구워준다.

고추장 양념장엔 다진 파와 마늘을 약간만 넣어준다. 불고기 양념장 만들때 마냥 넣으면 애벌구이할때 많이 타서 좋지 않다.
또한 고기 손질시 너무 두껍게 자르지 않는 것도 좋다.
돼지고기이니까 반드시 익혀먹어야 한다는 것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는 거!

오늘 점심으로 더덕구이와 오이소박이 먹어볼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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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전, 매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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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전

찹쌀가루, 대추, 쑥갓잎, 소금, 식용유, 시럽재료(설탕, 물)
-찹쌀 10큰술에 소금을 약간 넣은 뜨거운 물 1과1/2을 넣어 익반죽하여 치댄다. (반죽 상태를 고려하여 여유가루를 남겨둔다)
-쑥갓은 짧게 잎을 떼서 2개씩 세트로 준비하고 대추는 씨를 발라 돌려깎은 다음 둥그렇게 말아 썬다.
이때 썰린 대추의 모양이 장미처럼 보이도록 모양을 매만져 주면 좋다.
-접시에 식용유를 바르고 반죽으로 지름 5cm, 두께 4cm정도의 동글납작한 화전을 빚는다.
-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화전을 하나씩 올리며 한쪽면은 바로 뒤집는다.
-뒤집혀진 화전위에 쑥갓과 대추로 모양을 만든다.
-[시럽만들기]물 반컵에 설탕 반컵을 넣어 중불에 서서히 식용유 농도로 끓여 시럽을 만드는데, 젖지말아야 한다.
-접시 바닥에 살짝 시럽을 바르고 화전을 담는다. 그후 시럽을 끼얹으면 된다.

화전이라 해서 딱히 다른거 없이 명절 지나고나면 남은 떡들을 팬에 기름 붙고 데워(?) 먹었을때와 다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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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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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생강, 잣가루, 소금, 식용유, 시럽재료(설탕, 물)
-밀가루 4큰술에 물 1과 1/5큰술을 넣어 반죽한다. 이때 물에는 생강즙과 소금을 약간 넣어준다.
-반죽한건 비닐봉지에 담아둔다.
-[시럽만들기]물 반컵에 설탕 반컵을 넣어 중불에 서서히 끓여 6~70% 정도 될때까지 젖지말고 끓여 시럽을 만든다.
-잣은 고깔을 떼고 종이에 싸서 칼등으로 잘게 다진다.(잣의 기름을 제거)
 -반죽한 밀가루를 0.2cm두께로 밀어 가로 2cm, 5cm로 잘라 내천(川)자처럼 칼집을 넣어 맨가운데로 한쪽면을 넣어 뒤집는다.
-뜨거워진 기름(150도 정도)에 밀가루 조작을 넣었을때, 가라앉았다가 떠오르는 것이 확인되면 튀긴다.
-기름에서 황금색이 날 정도로 튀겨 시럽에 살짝 굴려 뭍혀 잣가루를 뿌린다.
 

기름에 튀길때, 가라앉았다가 올라올때 매적과의 양옆을 젖가락으로 잡아주면 모양이 보기 좋게 잡힌다.
그리 시간이 오래걸릴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오래걸렸다.
하지만 생강 내음 살짝 풍기는 그 바삭함이 일품이다.. 냠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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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채, 북어보푸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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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채

당면,소고기,표고버섯,목이버섯,양파,오이,당근,도라지,달걀,숙주,간장,소금,설탕,깨소금,식용유
양념장(간장,설탕,파,마늘,참기름,깨소금,후추)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계란은 황,백지단하여 6cm 길이로 채 썰어 고명으로 준비
-당면은 찬물에 불린 후 10cm 길이로 자른뒤 -> 끓는물에 삶은 뒤 찬물에 헹군다 -> '설탕,간장,참기름'으로 밑간을 한다 -> 볶는다.
-도라지: 소금에 비벼 씻고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오이: 돌려깍기후 채썰어 소금에 절인다.
-당근: 채썰어 (쌘불에)살짝 볶는다
-양파: 채썰어 (쌘불에)살짝 볶으며, 소금간 한다.
-숙주: 머리, 꼬리 떼어내고 뜨거운 물에 데친뒤 소금간한다.
-소고기: 결대로 채썰어 양념뒤 볶는다.
-표고버섯: 물에 불린 뒤 포를 떠서 채썬뒤 양념뒤 볶는다.
-목이버섯: 불리고 손으로 뜯어 양념 뒤 볶는다.

-야채는 0.3cmx0.6cm채
-깨끗한 야채순으로 팬사용
-볶은 당면과 젠체 부재료 섞으면서 간장/소금/설탕/참기름/깨로 조정 - 황백지단

그간 먹었던 잡채와는 달리 이번 만들땐 도라지가 들어갔다는 점에서 이채로웠다.
'잡채'를 만들어 봄으로서 나름 손님들을 대접할 수 있을 것 같은 이름 모를 용기가 새록새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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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러하듯 수북히 쌓여있던 잡채는 마파람에 개눈 감추듯 빈그릇만 덩그라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잡채'는 남자들도 좋아하지만 여자들이 참으로 좋아하는 것 같다. 왜 그럴까? -_-a



.. 북어보푸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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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어포,소금,간장,고추가루,설탕,참기름,깨소금
-황태포의 지느러미와 꼬리, 머리부분을 제거하고 강판에 곱게 간다.
 * 강판에 갈때 손이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포의 가시에 찔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양념장의 색에 맞춰 삼색으로 구분하여 비벼 무친다
 *무치는 것은 손으로 진흙을 비벼 만지듯 하면 된다.
-[흰색] 소금,설탕,참기름,깨
-[간장색] 간장,설탕,참기름,깨
 *자칫 흰색과 구분이 잘 가지 않을 수 있으니 한꺼번에 간장을 넣지 말고 조금씩 넣어가며 색을 내도록 한다.
-[붉은색] 고운고추가루,소금,설탕,참기름,깨
 *고추가루를 조금씩 첨가하여 색을 내도록 한다.
 *고운고추가루가 없을땐 채를 통해 고운 가루를 얻어낸다.

강판에 갈때, 조심하는 것과 삼색으로 나눠 색을 내야 하는 과정에서 무치는 것을 제외하면 그리 시간도 재료도 다른것에 비해 소모되지 않는다.
맛? 음.. 글쎄.. 북어보푸라기에 간장 또는 고추가루가 곁들여진 맛이라고나 할까? ^^;;;
이번 조리를 통해 옛날 화교였던 친구가 도시락 반찬으로 이와 유사한 것을 아니 같은 것을 싸왔던게 기억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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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갈비찜, 도라지생채

.. 돼지갈비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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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갈비,붉은고추,양파,당근,감자,식용유,양념장(간장,설탕,파,마늘,생강,깨소금,참기름,후추)
-돼지갈비의 기름기와 힘줄을 제거 ->살코기부분에 칼집을 낸뒤 -> 찬물에 담가 핏물 제거하고 ->끊는 물에 데치고 -> 기름을 뺀다.
-감자, 당근, 양파는 큼직하게 자르고, 감자와 당근은 밤톨 크기로 모서리를 다듬어 준다.
 (감자는 물에 담궈둔다.)
-홍(건)고추는 어슷썰기하여 씨를 제거하여 둔다.
-파,마늘,생강은 곱게 다져서 간장 2T, 설탕1T, 깨소금, 후추, 참기름과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이때, 생강은 양념장에 함께 넣어도 되고, 다진 생강에 물을 약간 넣어 만든 생강즙을 고기에 넣어주어도 된다)

[조림]
-식용유를 1/2T 정도 넣고 홍(건)고추를 살짝 볶은 뒤 꺼낸다.(태우지 않도록 주의)
-갈비를 노릇노릇할때까지 볶는다.
-냄비를 반으로 나눠 반은 갈비를 나머지 반은 감자, 당근, 양념장1/2, 물을 적당량 부어 뚜껑 덮고 끓인다.
  이때 고기와 야채를 나눈 이유는 음식이 고루 익도록 저어줄때 야채가 으깨지지 않기 위해서이다.
-뚜껑을 열어 넣고, 양념장 1/2를 부어 갈비가 윤기나도록 익혀 그릇에 담으면 된다.
  * 돼지고기의 잡내를 없애기 위해 생강을 채 썰어 넣어줘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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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돼지고기를 즐기는 편이 아니지만 이날의 돼지갈비는 새콤 달콤한 도라지생채와의 조합이 적절했다고나 할까! 맛있게 먹었다.
조리하는 과정에서 닭도리탕(닭볶음탕)같은 류도 크게 다르지 않을 거 같아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보았고, 갈비찜하니 꽤나 거창하고 그럴 것 같지만 약간의 부지런을 떨어 3~40분후에 먹을 수 있으니 요즘같은 때 외식말고 집에서 해 먹으면 좋을 듯.. 도라지 생채와 함께라면 더욱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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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라지생채

도라지,소금,파,마늘,고추장,고춧가루,설탕,식초,깨소금
-도라지를 03x0.3x6cm정도의 크기로 잘라 소금에 비빈후 씻어서 헹궈 물기를 제거
-양념장을 만듬 (고추장1/2T, 고추가루 약간, 설탕 1t, 식초1t, 다진 파,다진 마늘, 깨)
  *더덕생채때완 다르게 고추장이 고추가루보다 많이 들어간다
-식전에 빨간정도로 무쳐 부풀려 담음

짱 간단하다.
양념장은 식초와 설탕의 맛이 나타나도록 새콤 달콤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어머니들께서 조언해 주셨다. 이날 내가 새콤한 맛이 좀 덜나게 해서 그러셨는듯..^^;;

도라지가 항간엔 남자의 힘(?)을 앗아간다는 속설이 있어 다소 꺼리는 음식중 하나였는데, 이번을 계기로 기피현상은 줄어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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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빔밥, 알찜(계란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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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

밥,애호박,도라지,고사리,청포묵,소고기,달걀,다시마,약고추장(소금,설탕,참기름,식용유)
간장양념장(간장,설탕,파,,마늘,깨소금,후추,참기름)

-쌀을 불린후 밥을 지음
-묵은 적당한 사이즈(0.5x0.5x5cm)로 잘라 소금, 참기름 간을 한다.
-호박은 돌려깍기하여 5cm 크기로 자르고, 소금절여 행군 뒤 볶는다.
-도라지는 5cm 크기로 저민뒤 소금에 비벼 씻은 후 볶는다.
-고사리는 5cm 크기로 자르고 양념(고기양념장)후 볶는다
-소고기의 1/2은 채썰어 양념뒤 볶아주고, 1/2은 다진뒤 약고추장으로 사용한다.
  *약고추장은 다진파, 마늘을 다진 소고기와 버무린후 볶다가 고추장, 설탕, 통깨, 참기름을 넣고 고기가 부드러워질 정도로 볶는다.
-다시마는 기름에 튀긴뒤 적당한 크기로 부숴준다.
-계란은 황,백 지단채를 만들어준다.

후라이팬 사용은 다시마-지단-도라지.호박-소고기-고사리 순으로 하면 좋다.
-이렇게 조리된 재료들은 밥에 색별로 돌려 담으면 된다.

말이 쉽고.. 먹는 것은 쉬어도 담겨지는 양이 많은 비빔밥은 손이 많이갔다.
튀긴 다시마를 비빔밥에 넣어 먹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그 맛이 색달랐다. 그래서 엄마에게 말했더니 '다 똑같지 뭐가 달라~'라고 하시네..-_ㅜ 한숱가락 드시면 분명 다른 맛을 아실텐데.. 흑흑


.. 알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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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새우젖,물,실고추,실파,석이버석,소금,참기름
-계란1개(50cc) + 물100cc
-계란과 물을 잘 섞은 후 채에 내리고, 새우젖 국물을 적당히 넣고 소금간한 뒤 거품은 제거한다.
-냄비에 물은 내용물이 담겨진 찜그릇이 1/2 정도 부어준다.
  이때 행주와 같은 천을 한겹 깔아줘도 되지만 그만큼 조리 시간이 길어진다.
-랩을 씌워 중불에 10분정도 데운다.
-고명으로 실고추, 실파, 석이버섯을 잘게 잘라 사용한다.

약한 불로 조리한 탓에 시간이 길어진 알찜은 속이 연두부처럼 부드러웠다. 안엔 거품도 없이 말이다.
식당이나 술집에서 주는 계란찜과는 비교할 수 없는 부드러움이 있었다! -무엇보다 내가 거의 다 했다는거! ^^-
이제와 이야기지만.. 난, 알찜 배운다고 해서 알탕에 들어가는 알인줄 알았는데, 계란찜이었다. -_-;; 그냥 계란찜이라고 하시지...
매콤하게 비빈 비빔밥과 함께 부드러운 알찜을 먹으니 참 좋았다.

학창시절 자취하던 한 친구는 비닐에 계란풀어 소금으로 간 후 밥할때 전기밥솥에 넣어 계란찜해 먹었던 것이 기억났다.. 그 녀석은 지금쯤 부인이 전자렌지로 해주는 계란찜을 먹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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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가 끝나고 선생님께 검사를 받고 나면 보시는바와 같이 분주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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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부조림, 북어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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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조림
두부, 소금, 파, 실고추, 식용유, 조림양념장(간장, 설탕, 다진파, 마늘, 깨소금, 참기름)
두부를 1x3x4.5cm 크기로 자르고, 소금밑간 뒤 물기를 제거하고 팬에 지진다.
대파의 흰부분은 양념장에 사용하고, 푸른부분은 2cm 고운채로 고명으로 사용한다.
실고추는 2cm 채 썬다.
양념장은 간장 2큰술, 설탕 1큰술(넉넉히), 파,마늘,깨소금, 참기름을 넣어 만들어준다.
냄비에 두부를 지진후 양념장을 올린후 물을 골고루 3큰술 정도 들러준다.
색날때까지 국물을 얹어주고, 마지막으로 고명으로 파채와 실고추를 얹어 마무리 한다.

두부조림을 그토록 많이 먹어보았지만 조리하는 과정이 이런줄은 몰랐다.
조리하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듯한 느낌이 드는건.. 고명때문이었을까?
사실 집에서 고명을 얹으면서까지 먹진 않지만.. ^^
국물을 지속적으로 얹는 과정은 주의를 필요로 했다. 왜냐면 타기라도하면 곤란하니까..^^;;



..북어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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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어(또는 코다리), 실고추, 파, 양념장(진간장, 파, 마늘, 생강, 설탕, 깨소금, 참기름, 후추가루)
북어의 비늘과 지느러미를 정리하고, 몸통에 칼집을 낸 뒤 6cm 크기로 토막내고 빼를 제거한다.
대파는 1~2cm 고운채로 고명으로 준비한다.
실고추도 1~2cm 길이로 썬다.
양념장은 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참기름, 식용유(넉넉히), 파,마늘, 생강, 후추, 깨를 넣어 만든다.
냄비에 북어를 깔고 양념장을 얹은 후 물을 2~3큰술 둘러 주며 조린다.
색날때까지 국물을 계속해서 얹으며, 참기름을 두른뒤 파, 실고추로 마무리 한다.

집에서 먹을땐 고추가루를 양념장에 섞었는데, 이번엔 그렇치 않아 그런지 비쥬얼적으로 맛있어보이지 않아 보이는 단점이 있는듯.....
오늘 북어찜 요리를 배우면서 한가지 확실하게 배운것이 바로 "코다리"다.
전엔 코다리가 우스갯소리로 '코끼리 다리'인줄 알았는데, 반건조 북어란다. 이로서 나의 무식을 한꺼풀 벗겨냈다.

"요리하는 남자-사랑받는 그대" 요리하는 남자에 대한 기사가 떴다..^^;;
http://news.joins.com/article/aid/2008/07/16/3160714.html
요리하는 것도 트랜드인가? 여튼 이런건 미리미리 잘해요.. 재테크에 선견지명이 있으면 얼마나 좋으냔 말야!


tip.. 어, 오늘 제헌절이네? 얼마전까지만해도 공휴일이었는데....-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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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절판과 홍합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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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절판

소고기/석이버섯/당근/계란/오이/밀가루
소금/후추/마늘/참기름/식용유/간장/설탕/식초/소금
손이 제법가는 음식이었다. 아마 엄마에게 해달라고 하면 십중팔구 사먹으라고 했을... ^^;;
제목에서 그러하듯 각각의 재료를 조리하는 방법도 조금씩 달랐다. 몇일 되지도 않았는데 조리방법이 가물가물하네. 32bit 메모리하고는.. -_-;;
오이는 돌려깍기후 소금물에 절여 행군 뒤 볶아주고,
당근은 채썰어 소금간으로 볶아준다.
계란은 흰자 노른자를 구분하여 고운채로 거른뒤 황,백지단을 만들고, 소고기는 결대로 채썰어 양념장과 함께 볶아준다. 석이버섯은 물에 불려준 뒤 채썰어 소금과 참기름으로 볶아준다.
밀전병은 밀가루에 물을 동일컵에 비슷한 양을 부어 소금간한 뒤 채에 내린 후 약불에 적은 기름으로 달궈진 후라이팬에 이쁘게 부치면 된다. 근데, 이쁘게 잘 안부쳐진다..^^;;
앞뒤로 한번씩 뒤집어 주면 되는데, 젓가락이나 이쑤시개같은 것을 사용하면 좋다.
볶는 순서는 깨끗한 야채순으로 팬을 사용하면 효율적이며, 그렇게 볶은 야채들은 고르게 펴서 접시에 식힌후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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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고, 밀전병역시 부쳐낸 것을 바로 겹쳐놓으면 붙어버리므로 기름을 살짝 두른 접시에 펴서 열을 식혀준다.
무엇보다 이날은 소고기 양념장을 첨 만들어 보았는데, 제법 맛나게 만들어졌다.
양념장은 7가지가 들어가는데, 다진파, 다진마늘, 간장, 설탕, 참기름, 후추가루, 깨가 들어간다.

밀전병과 함께 무를 얇게 썰어 '무초절임'이랑 함께 먹어도 그만이다. 무초절임은 설탕1/2, 식초, 소금으로 해서 만드는데, 밀전병의 담백함과 달리 새콤달콤함에 야채의 아삭함이 씹혀 좋았다.

칠절판에 2가지 음식을 더하면 구절판이 된단다..^^;;
개인적으로 가정에서 이것을 해먹는다면, 손질하기도 맛을 음미하기도 쉽지 않은 '석이버섯'같은것을 새우같은 해산물로 대체해 먹어도 더욱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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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합초

홍합/마늘/생각/대파/간장/설탕/참기름/소금/후추가루
홍합을 연한 소금물에 씻고, 끓는 물에 데쳐 수염을 손질해 준다.
마늘, 생강은 2mm 간격으로 편 썰어 내고
실파는 2cm 간격으로 썰어준다.
조림장은 간장1T,설탕1/2T(넉넉히), 후추약간,물4~5T 정도 넣어 만든다.
조림장이 끓으면 홍합, 마늘, 생강을 넣는다. (홍합의 비린내가 심하지는 않으나 임산부와 비위 약하신분께서는 주의를 하셔야 할듯)
어느 정도 조리고 나면 불을 끄고, 뜸을 들이면서 실파를 넣는다.
마지막으로 고소함을 가미하기 위해 회심의 '참기름' 투하~~~~  
홍합초는 간장 조림을 한덕에 달착지근하지만서도 짠맛이 강했고, 생강의 향도 강했지만 실파랑 곁들여 오물오물 씹을때면 밥 반찬으로 그만인듯 싶었다.
재료가 이것 저것 많이 필요하지도 않을뿐더러 조리하는 시간도 많이 소요되지 않기 때문에 집에서 해먹기에 부담이 없을 듯 싶다. 또 홍합을 넉넉히 사서 시원한 탕도 함께 끓여 먹으면 좋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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