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군 초계함 침몰 사고자 여러분의 무사 귀환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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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FAMILY CONCERT 8th


매년 가을께 하던 패밀리콘서트가 3월에 열린다.
3월 5일, 6일 이틀간 진행되는데, 롯데면세점 모델인 '비' 중심의 출연진에서 혁혁하게 진화했다.
5일 금요일엔 비, 이승철, 휘성, 김태우. 
6일 토요일엔 2NE1, 소녀시대, 빅뱅, 2PM. 

패밀리 콘서트에선 통상적으로 한 가수당 5곡 전후로 공연을 펼치니 작은 미니콘서트라 할 수 있는데,
그럼 공연날짜를 정하기만 하는데.. 어떤 날 갈까?
개인적으로 아무리 인기있는 가수라도 히트곡 달랑 2~3곡 있음 보는 입장에서 뻘쭘해 자제하는데,
금요일 출연진들은 몇번 본터라 토요일 공연을 선택했다.
사실 2NE1도 좋고, 빅뱅도 좋고, 요즘 대세인 짐승돌 2PM도 좋지만 난... 소..녀..시..대...가 좋아~~~^^;;
한편으론 열혈 응원군단속에서 공연 관람(?)을 순탄하게 할 수 있을지 염려가 따른다.

출연진만큼이나 티켓이 작년과 비교했을때 신경 쓴 흔적이 역력하다.








한가지... 패밀리 콘서트 출연진을 통해 면세점 소비층이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지 않을까?
몇해전 패밀리 콘서트 출연진들은 
주소비층인 3,40대가 선호하는 출연진(이문세, 알렉스, 유리상자)에서
한류에 기승하는 출연진(비, 신승훈, 플라이투더 스카이등)을 포섭하더니
이번엔 소비 잠재력이 풍부한 젊은층을 타겟으로 출연진을 구성하지 않았나 싶다.




tip..1월 29일부터 롯데면세점에선 구매 금액에 따른 좌석의 차등을 둬 티켓을 발부하고 있다고 한다.
티켓은 판매용이 아닌것은 알았지만 이렇게도 지급하는 줄 몰랐다.
티켓은 비매품인데도, 옥션같은 곳에서 판매되기도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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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지상정







인지상정(人之常情)    사람이면 누구나 가지는 보통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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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쯤 어른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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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다시

깨뜨리고 다시 시작하고, 
반복을 거듭하는 애꿎은 장난을
또, 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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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랭이가 진돗개였구나!


부럽다기보다 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준 듯하여 고맙게 느껴진다. 승리하시길~




정부는 새해부터 노력하는 듯 하나 지난해에 이어서 공공요금 인상및 물가안정에 실패하고 있다.
지난해 고용없는 경제성장은 서민이 아닌 기득권을 위한 것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아이 낳으라 부추기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높아가는 사교육비.
매년 인상되는 대학등록금.
좁아지는 취업문.
오로지 오를줄만 아는 물가와 부동산 가격.
보장없고 짧아진 퇴직.
늘어난 평균수명.
갈수록 각팍해지는 지금. 
그 밥에 그 나물이다.
 
한 여인의 사랑을 얻은 한 남자에게서 하면 된다는 희망을 본것이 새해 벽두의 위안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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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년 일출



am 6:40.
도시의 건물 사이로 달이 보인다.
시간은 2010년이지만 달은 2009년의 끝자락이니 지난 한해의 아쉬움이 묻어있는 듯하다.




am 7:15.
좋은 자리 잡을까하고 서둘렀는데, 너무 서둘렀다. 우면산 정상 돌탑옆으로 아직 달이 걸려 있었다.




am 7:20.
우면산 정상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래 예술의 전당앞과 멀리 한강과 강변북로가 화려하다. 




am 7:47. 
일출이 시작됐다. 이번 일출은 구름에 가리지 않아 깨끗(?)하게 감상할 수 있었다.
정상에 모인 사람들 사이로 트럼펫으로 애국가가 연주되고, 모두가 일출보며 애국가를 불렀다.
생각치 않은 쌩뚱맞은 상황속에서 애국가가 끝나자 여기저기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해뜬지 몇분되지 않아 사람들은 고속도로 화장실서 볼일 마친듯 서둘러 하산했다. 그 뒷모습에서 정초부터 몹쓸 것을 느끼고 말았다.





am 7:55.
경인년 올한해... ...
많은 변화속에 뜻하는 바 모두 이룰 수 있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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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 내리던 날


갑작스런 폭설(?)로 몇천 마력의 힘을 자랑하는 차들도 거북이 되어버린 날.








집앞과 골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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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쌍한 약지 발가락


의자 다리에 발가락을 부딪혔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걸을때마다 절뚝이게 하는 고통이 예사롭지 않더니만
시퍼렇게 멍이 들었다.
전엔 이런 약한 접촉사고에 멍까지 들지 않았는데, 이젠 걷기조차 불편해질만큼 나약해져버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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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무드램프 라디오


이벤트 당첨으로 받게된 구글 무드램프 라디오.
power on/off가 따로 없이 라디오 자체를 90도 씩 돌리면 라디오가 나오고 꺼지고 무드램프가 켜지고 한다.
아담한 사이즈에 디자인에 형형색색 변하는 램프는 무난해 보인다.

볼륨 조절과 라디오 주파수는 일일 돌려야 하는 아날로그식(?) 번거로움이 디자인과 어울리지 않아 보인다. 
아답터가 별도로 들어있지 않다는 것이 좀... 그래도 공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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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 열매


노랗게 물들인 가을의 숨은 공신 은행 나무.
고약한 향만 아니라면 열매 역시 건강에 도움을 줘 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을터....  

딱딱한 껍데기를 몇개나 깠을까? 고약한 냄새가 손에 베었다... 우~ 욱~~ ㅜ_ㅜ














후라이펜에 구우니 노란 열매색은 녹색으로 변하고, 겉을 덮고 있던 얇은 껍데기도 쉽게 벗겨진다.
열이 가해질때 마치 팝콘처럼 '통'하고 튀는 소리도 내고....
맛소금 그위에 살짝 뿌려 먹으니 그 맛이 옥수수와 흡사하다 해야 할까? 물론 씁쓸한 뒤끝이 있지만 일품이다.
청산배당체가 함유되어 중독을 일으킬 수 있어 하루 10알이 적당하다는데, 몇번의 손이 오가니 빈그릇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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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소나기






노을 깊은 가을 하늘, 소나기... ... 
[한남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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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9일 짧은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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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FF에 간 친구는 지난 저녁 개막작에 대한 에피소드를 늘어놓으며, 한층 격양된 목소리로...
"나, 장동건이랑 악수했어. 장동건이 내 뒤에서 안성기 아저씨는 내 앞에서 영화를 봤다면 넌 믿겠냐!?"
믿고 싶지 않을만큼의 황홀한 경험이 무.지.하.게. 부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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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스 패밀리세일에 다녀왔다.
양재동 AT센터에서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치뤄진다고 하는데, 명품매장 들어서는 것 마냥 줄을 서서 입장했다.
'아무래도.. ' 라는 나름의 전제를 깔고 갔지만 실내는 인산인해! 
입을 수 없고, 교환 환불이 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지만 6~70% 세일된 가격에 판매하는 것이니보다 사람들은 망설임없이 나눠준 가방에 옷들을 집어넣었다. 
개인적으로 청바지 한벌값도 체 되지 않는 가격에 점퍼, 청바지, 티셔츠 몇벌을 구매했으니 나름 성공했다..^^
(PIFF간 녀석에게 청바지 싸게 산 얘길해서 배아프게 하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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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절 그 후






명절 보내고, '쓰레기 분리수거 하는 날'
재활용 쓰레기자루 뒤로 어른키보다 높이 쌓인 박스들이 지저분하게 널려있는 가운데 생각마저 어지럽다...

.. .. ..
선물 보낸 사람은 고를 때 설레였을까? 청탁같은 흑심(?) 가득 담아 보내진 않았을까?
받은 사람은 꼭 필요한 것을 받아 좋아했을까? 괜한 것 받았다며 불평하며 부담스러워 않았을까?
버려진 선물상자 하나 하나에 어떤 사연들이 깃들어 있을까? 궁금해 진다....

어찌 생각해보면 명절을 보내고나서 
짐짓 선물상자만이 아니라 다른 어떤 것도 버려야 할 지 모른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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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연비누 만들기


버터같이 부드럽고 독특한 향기가 매력적인 '아보카도'
가장 영양가 높은 과일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탄수화물과 단백질 등 비타민의 함량이 높다는 이 과일을 가지고
천연비누를 만들어 보았다. 


1. 재료:
  - 팜유/ 코코넛 오일/ 피마자유/ 포도씨 오일/ 아보카도 오일
  - 증류수/ 가성소다/ 장갑/ 신문지/ 비누틀/ 온도계
 
2. 첨가물 :
  - 포도씨오일 / 아보카도/ 팔마로사 에센셜 오일


3. 만드는 방법
* 밑에 신문지를 깔고 가성소다를 주변에 떨어뜨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1)가성소다를 일정량의 증류수에 녹이고 50~55도까지 낮추는데,
  이때 발생되는 연기를 흡입해서는 절대 안되며, 창문 주변의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녹이도록 한다.
2)팜유+코코넛오일+피마자유+포도씨오일을 잘 섞고 여기에 아보카도 오일을 넣어 50도 정도까지 가열해 준다.
3)포도씨오일 + 아보카도를 잘 갈아준다.
4) 1)+2)를 혼합하여 한 방향으로 걸죽해질때까지 잘 저어준다. 
5)포도씨오일 + 아보카도 + 팔마로사 에센셜 오일을 넣는다.
6)비누틀에 부은 뒤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밀봉하고, 온도가 떨어질때가지 하루정도 보온한다.  
7)일주일 뒤 비누틀에서 꺼내어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8)그늘진 곳에서 잘되는 곳에서 45일정도 숙성시킨다.





생긴건 꼭 각질 심한 발뒷꿈치같이 생겼지만 ^^;;
피부 탄력 및 건성 노화 피부에 살균효과, 민감한 피부에 진정효과가 있다.  
요즘같은 환절기 혹은 겨울철엔 더더욱 제격이나 여름철 지성피부엔 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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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폼 '중고가구 내 입맛에 맞게'



경제적인 가격에 별다른 흠이 없어 사온 화장대를 
애매한 높이와 체리색이 거슬려 '리폼'을 통해 용도 변경해 보았다.

페인트는 친환경 소재로 냄새가 적고, 반복해서 붓을 빨아 다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색은 연아이보리로 택했다.  







엹게 펴서 바른탓인지 2~3번 칠했음에도 체리색이 보인다.






에어브러쉬를 따를순없겠지만 나름 꼼꼼하게 5~6번을 칠하고, 말리기를 반복하며 쉽지 않음을 깨닫게 됐다.
그렇게 색을 칠한 뒤 목재보호용 '바니쉬'를 위와 같은 방법으로 2~3번 반복해서 작업했다. ^^;;






버려진 책장 받침을 가져와 사이즈 맞춰 자르고 책상위에 올려 놓으니 완성도가 기성품 못지 않다.
(어릴적엔 제법 목공소도 있고 했는데, 연탄가게마냥 사라져 버리면 어쩌나 안타까운 맘이 든다.)

책상 위 작은 화분과 인형이 놓여 있었는데,
차츰 TV리모콘, 파리채, 잡지, 컵등 다양한 것들이 놓여지며 어지럽다. 물론 아래는 설정샷이지만.... ㅋㅋ
아래 의자는 유아용으로 만 2살이 되지 못한 막내조카가 앉으니 딱이다!












지방 국도를 다니다보면 과일 파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는데,
그 곳에서 얻어온 '사과괘짝'을 아주 열심히 사포질하고 페이트와 바니쉬를 칠한 뒤 자칫 밋밋할 수 있는 공간에 글자를 새겨주었다. 그리고 화분들을 그 안에 쏘~옥 넣어 정리된 모습을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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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하늘에 닿고 싶어




내 발과 맞닿은 바닥보다 저 푸른 하늘에 닿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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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열심히 마실걸 그랬나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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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












쫓기듯.. 아쉬움을 삼킨 어둠에서 달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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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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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박씨를 심다"


6월 21일 수박씨를 심었는데, '제크와 콩나무'처럼 어느 새 쑤욱~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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