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이 순간



굳어진 시간의 탈을 벗고,
어둠이 깔린 도시의 시간에 기대어본다.
취하려는 게 아니다.
잠시 즐기고 싶을 뿐이다.
 
그리 들어간 것이 눈물이 되어 흐를지언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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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ller Graffiti

보리음료의 유혹에 목을 적셔보려던 것이 발까지 담그게 되었다.
익숙한 듯 새로운 시작. 즐겁게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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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해군'에 대한 오해와 굴육의 왕 '인조'

'한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은 순전히 단종에 대한 궁금증으로 잡게 되었다.

계유정난을 일으킨 수양대군.
즉, 세조로부터 단종은 왕위를 빼앗기고, 서인으로 전락된 뒤 유배지 강원도 영월 청령포에서 살해됐다.
단종 복위운동을 했던 신하들중에선 '사육신'과 대칭되는 '생육신'이 있으나
단종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될쯤 오해와 역사에 굴욕을 남긴 광해군과 인조에 관심이 쏠렸다. 


광해군은 폭정을 일삼은 폭군으로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인조반정에 성공한 사대주의적 면분론자들이 자신들의 반란을 합리화한 것으로
오히려 광해군은 대명 사대주의자들에 밀려 
실리적 외교론과 현실에 바탕을 둔 정치이론을 펼치지 못한 불행한 왕
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렇다면 광해군을 몰아낸 인조반정이란 무엇인가?
인조반정의 명분은 두가지다.

명에 대한 의리를 버리고 대명사대를 하지 않은 것과
선조의 적자 영창대군을 죽이고, 계모 인목대비를 유폐시켜 형제를 죽인 불효를 저질렀다는 것인데,
당시 명은 기울고 청이 일어서고 있는 시점에서 광해군 - 광해군은 세자책봉과정에서 장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거부한 명에 대해 감정이 좋지 않았을 수도 있다 - 은 중립 외교 노선을 걸었는데, 대명 사대주의자들에겐 그것이 못마땅했던 것이다.
또한 조선의 정치사를 볼때 성군 내지 명군으로 불리어지는 왕들 역시 자신의 세력 제거에는 조금도 틈을 보이지 않았다. 대표적인 인물로 태종과 세조다. 이들의 행적에 비하면 광해군은 극악스럽다 할 수 없다.
즉, 인조반정을 주도한 인물들은 명분보다 사대주의 내지는 광해군에게 개인적인 원한 관계에 있었던 것이다. 

혹자는 인조반정을 중종반정과 대등한 관계로 설정하는데, 그것은 큰 오산이다.
왜냐하면 연산군이 철저한 폭군이었던 것에 비해
광해군은 일부 사대주의자들과 정치적 이념을 달리한 현실적인 왕이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중종은 반정 세력의 추대를 받은 경우지만 인조는 스스로 군사를 이끌고 반정을 주도했다.
중종반정이라고 일컫는 사건이 연산군 폐출사건이었다면 인조반정은 반정이자 역모였다 할 수 있다.




인조반종으로 광해군을 몰아내고 왕에 오른 '인조'
인조(선조의 다섯째 아들)는 이괄의 난 이후 정묘호란, 병자호란등을 겪고, 삼전도에서 무릎을 꿇고 청과 군신의 의를 맺는 굴육마저 겪게된다. 이는 집권당인 서인과 인조가 지나친 대명 사대주의에 빠져 국제 정세를 제대로 읽어내지 못한것이 근본적인 원인으로 1895년 청일전쟁에서 청이 일본에게 패할때까지 이 관계는 계속된다.
정묘호란이나 병자호란에 비해 낯선 '이괄의 난'은 당시 계파간의 갈등이 빚어낸 것으로 인조가 왕위에 오른지 1년이 되지 않았을때 도성까지 버리고 피난길에 오를 만큼 큰 타격을 입혔다. 이 사건으로 나라는 파탄지경에 이르러 결국 삼전도의 치욕으로 이어진다.

병자호란 볼모였다 9년만에 돌아온 소현세자는 입국 두달후 병을 얻고, 와병 3일만에 의문의 죽음을 당한다. 이때 그의 온몸은 새까맣게 변해 있었고, 뱃속에서는 피가 쏟아졌다고 한다. 기록에 의거 인조가 소현세자를 살해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소현세자가 죽은 이듬해 인조로부터 세자빈은 사사되고, 제주도로 귀양간 세아들중 두아들은 병에 걸려 죽었다.
- 현재 방영중인 KBS 드라마 '추노'의 시대적 배경이기도 하다 -

그렇다면 인조는 장자인 소현세자를 왜 죽였을까? 
지나치게 대명사대주의를 펼친 인조는 청에서 돌아온 소현세자가 친정주의 보이자 불신하게 되었고,  후궁 조소용의 이간질에 말려 아들을 독살하게 된다. 이로 인해 둘째아들인 봉림대군이 세자가 됨으로서 현종 대의 서인과 남인 사이에 치열한 정쟁으로 비화된 '예송논쟁'의 원인을 제공하기 까지 한다.
- 예송논쟁은 얼마전 '골든벨'에서 출제되기도 했다. -


인조반정이 실패했다면 혹은 이괄의 난이 3일천하로 끝나지 않았다면 조선의 역사는 바뀌었을 것이 자명한 사실이다.
굴육의 왕 '인조'로 인한 정묘, 병자호란은 발생하지 않았을 뿐더러 삼전도의 치욕도 없었으며,
새로운 문물을 보다 빨리 받아들여 시대적인 흐름에 현명하게 대처함으로서
구한말 치욕의 일제강점기도 가능치 않았을 수 있었을 것이다.

역사란 '승자의 기록'이기에 '광해군'을 폭군으로 인조반정을 역모라 못하지만
왜곡된 사실에 반감과 비정한 역사앞에 만약이라는 가정을 두니 곳곳에 아쉬움이 크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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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냐AA (Keya AA)


원두 커피 '케냐AA (Keya AA)'
톡쏘는 듯한 커피맛과 신맛의 조화가 인상적인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커피.






원두를 로스팅해 와 지퍼백으로 옮겨담고 냉장 보관을 했다.
바로 먹을 것은 냉장. 그 다음에 마실 것(EL SALVADOR Everest)은 냉동 보관해 두었는데,
그새 냉장고 안엔 커피향이 묻어난다.




톡 쏘고, 신맛이 난다고 하는데,
물의 양이 많았던 탓일까? 동향인 에티오피아 커피에서 느낄 수 있는 부드럽고 흙향이 난다.
좀더 두고 음미하여 그만의 톡쏘며, 신맛의 절묘한 어우러짐을 느껴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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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미넴

시베리아에서 귤껍질 까지 않으려면 들어줘야 할 것 같다..^^;; 



할미넴 소나타






남들같으면 똑같이 욕을 하거나 전화를 끊을터... 어쩜 이리도 여린 인성씨, 군생활은 잘하고 계실런지....






두둥! 할미넴 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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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도주

작년... 8월지나 9월초. 포도가 제법 들어와 포도주를 담아보았다.

9월 2일
깨끗이 씻은 포도를 따서 설탕과 1:1 비율로 병에 넣은 후 잘 섞어주며 짓이겨 주면 좋다기에 그렇게 했다. 
담는 병은 입구가 좁으면 좋지 않고, 담을 때는 70% 정도만 채워 발효시 끓어 오르는 것에 대비해야 한다.
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어 후회막급...





9월 중순
중간 발효 상태를 확인하고, 자주 저어주면 좋다.
입구 좁은 그릇에 담은 걸 넓은 그릇에 옮겼는데, 봉인상태가 원활하지 않았는지 날파리가 제법 끼어 모기잡는 라켓을 5,000원 주고 사기도 했다.







9월 30일
1차로 걸러주었다.
면수건같은 것이 있으면 걸름 효과가 더 좋을 듯한데 없으니 체로 반복해서 찌꺼기를 걸러 주었다. 
생각만큼 색이 투명하지 않고 뿌였는데, 나만 그런건지 아님 다 그런건지 걱정~~~--;;;





2010년 1월3일
몇달동안 베란다에 두었더니 병아래 하얗게 침전물같은것이 내려앉았다.
2차로 걸러주며 섞이지 않게 조심조심하면서... 최종적으로 병에 담으면 본 맛은 떫고 식초처럼 톡 쏘는 향에 신맛이 난다. 
그 이유를 알아보니 처음 담글때 포도에 비해 설탕이 부족했기때문이란다. 적절하다고 생각했는데 부족했던모양이다. 
이번건 오래 두지 못하고 얼른 마셔야 한다고 하며 허튼 짓 말라며 잔소리 좀 들었지만 올해도 또 도전해 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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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고래


손가락 두마디 정도의 포스트잍을 책깔피 삼아 읽어내려간 '고래' 란 소설은 10회 문학동네 소설상 수상작인 천명관씨 작품이다.
이 소설은 '~법칙'을 운운하며 자유롭게 누구나 알고 있는 근현대 시간의 흐름에 금복, 춘희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등장인물과 시간, 장소들은 사실성 떨어지는 판타지를 띄기도 하여 그리스로마신화와 같은 뻥들이 섞여있지만 거슬리지는 않는다.
금복, 걱정, 칼잡이, 노파, 애꾸눈, 춘희, 쌍둥이자매, 생선장수, 文, 약장수, 벽돌공장, 극장, 코끼리, 커피... ... 하나씩 끄집어 낸 건 해피엔딩을 추종하는 독자의 바램과 다른 선택에 따른 아쉬움의 파편이리라...

한 영화감독은 이 작품의 엄청난 이야기에 영화화시키는 것이 어렵다며 반포기의 모습을 보였다.
그랬다. 양영순의 '천일야화'를 보면서 느꼈던 놀라움과 활자를 스크린으로 옮길 수 있는 허용 범위를 허락치 않는 작품이다.

재미난 영화는 두번 세번 보면서 재미난 책은 한번 보고 책꽂이 잘 모셔두는 것이 안타깝다는 혹자의 말처럼 많은 이야기를 담고 쉼없이 풀어나가는 작가의 매력에 매료된 나로선 그의 차기작이 궁금하기보다 얼마뒤 재차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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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구르믈 버서난 달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하여 그 원작의 힘이 궁금해 서슴없이 선택한 박흥용 원작의 '구르믈 버서난 달'.
(2005년 프랑크 푸르트 국제도서전 '한국의 책100' 선정)

서자출신으로 한을 품고 사는 견자가 황정학을 만나면서 성장(?)하고, 어수선한 세상에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내용이라고 해야할까?
원작은 견자를 중심으로 풀어나가는데, 영화는 황정학과 이몽학에 포커스 맞춘듯 하다. 캐스팅에서 쉽사리 알 수 있는 듯...
독자의 한사람으로 아쉽다고 해야 할까? 이준익 감독은 어떤 시선으로 원작을 접한 것인가?






전 3권의 만화는 느리지 않은 속도로 읽어나갈 수 있었지만 철학적인 내용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어 곱씹게 되게 된다.
막장을 덮고나면 나의 지팡이는 무엇인가? 하는 자문을 하게 되는 등에...
책 앞장에서 작가는 서른 중반에 만든 작품을 마흔 되어 보니 미숙함 투성이라 했다. 지나친 겸손이라 생각했지만 간간히 장면 전환같은 곳에서 지나친 것이 아니었음 알게 되지만 그림, 만화로 표현된 철학적 메시지등은 여느 작품과 차별성을 갖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초반 강력한 몰입을 가져오지만 끝맺음은 독자로 하여금 많은 상상력을 던져주는 다소 허무하다 할 수 있겠다.
영화에선 그러지 않길 바랄뿐....


2010년 이준익감독과 같이 강우석 감독 역시 '이끼'를 영화 작업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원작을 새롭게 해석한 그들의 영화가 벌써부터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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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자 만들기



어설프지만 피자를 만들어 보았다.
피자를 맛보았던 기억을 끄집에 내 토핑재료들을 준비하고, 색다르다면 피자빵대신 빵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만두피를 사용해 만들었다는 것인데..^^;;
그덕에 씬보다 더 씬한 바삭한 가정식 피자를 맛볼 수 있었다.

버터를 살짝 녹이고 마늘을 다져 섞어준다.
만두피위에 녹인 버터를 살짝 발라 -밀가루 맛을 제거 고소함 증대- 오븐 자동 메뉴로 누룽지 만들기식으로 굽는데, 중간에 멈춘다. 계속 구웠다간 과자처럼 구워져서...^^;;
그렇게 살짝 구워진 위에 갖은 토핑 재료(노랑/빨강 파프리카, 햄, 치즈, 양파, 옥수수콘, 피클 등)를 기호에 맞춰 올리고 오븐에 구우면 끝. 참 쉽다.

어설프지만 이것저것 만들게 되는건 맛있게 먹어주는 이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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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디주




2008년 6월 1일 양평의 한 팬션에서 주어온 오디로 술을 담갔다.
그로부터 일년이 조금 되지 않아 술병에 옮겨 담았다.
1년여동안 술에 절여져 있던 오디를 하나 집어 씹어보았는데, 새콤함에 알콜이 잔뜩 베어있었다.

소량 담근 탓에 와인병 하나와 500ml 생수PT 절반이 고작인데, PT병에 담긴 것은 자칫 참기름 담아 놓은 것 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리 놓고보니 " 이걸 난 언제 누구와 무슨 일로 먹을까?"  하는 즐거운 고민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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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있는대로 저녁식사



점심은 뭘 먹을까.....?
국물있는 뜨끈한 걸... 날도 더우니 시원한 걸...
면을 ... 밥을 ...
정작 무엇을 먹을지보다 주변과의 의견 일치를 모으는 일이 스트레스이다.

적어도 저녁은 누구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니 스트레스는 덜하지만...
더운 여름이 와 다이어트를 해도 먹기는 해야겠고,
퇴근길 마트 들러 장보긴 귀챦고, 바로 집으로 가고 싶고..
 
그래서.. 냉장고 안에 있는 거 꺼내 저녁을 먹었다.
한끼 대충 때울때 때우더라도 맛과 멋을 곁들여서..




tip..
생선까스, 오이, 치즈, 참치, 고추, 양파, 마요네즈, 케챱, 고추장, 참기름, 참깨, 게살.
여기에 와인한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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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쵸코 머핀과 황치즈 쿠키

쵸코 머핀

[재료]
박력 400g/ 설탕 300g/ 버터 420g/ 계란 360g/ 베이킹 파우더 4g/ 코코아분말 116g/ 우유 100g

[방법]
1. 박력분과 베이킹 파우더를 채치고, 코코아도 채치되 서로 다른 그릇에 담아 놓는다.











2. 예열에 버터를 마요네즈처럼 풀어준 뒤 설탕을 넣어 크림화 한다.











3. 2)에 계란(노른자부터) 넣은 다음 흰자를 2~3회 나눠 넣는다. 












4. 3)에 채친 1)-박력분,베이킹파우더,코코아가루를 우유와 함께 넣고 고루 섞는다.
   - 하얀 가루가 보이지 않을때까지 잘 섞는다.


5. 반죽을 짜주머니에 넣고, 모양틀에 덜어넣는다. (덜어 놓는 양은 약간 넉넉하게 아래부터 쭈욱 짜준다.)


6. 200도 온도의 오픈에서 10~15분 굽는다.
    - 중간에 젖가락같은 것으로 찔러 봄으로서 상태를 확인한다.
    - 다 구워진 머핀은 오븐에서 꺼내자 마자 판으로부터 빼내어 큰 접시등에 담아둔다.
    - 완성된 머핀의 열을 식힌 뒤 그 위에 분당 채친 것을 살짝 뿌려준다.
   


역시 쵸코는 아이들에게 인기'짱'이다..^^





황치즈 쿠키

[재료]
박력분 400g/ 버터220g/ 설탕 140g/ 분당60g/ 소금4g/ 계란 160g/ 탈지분유 12g/ 오렌지향 2g/ 황치즈 50g(슬라이스치즈 대체 가능)

[방법]
1. 예열에 버터를 부드럽게 풀어준다. (마요네즈처럼)












2. 1)에 설탕, 분당, 소금을 넣어서 크림화 한다.

3. 2)에 계란(노른자부터) 넣은 다음 흰자를 2~3회 나눠 넣는다.











4. 박력분은 체를 친 후 분유, 치즈(슬라이스 치즈로 대체 가능하나 넣을 경우 다져서 넣을 것)와 함께 섞는다.
5. 3)과 4)를 섞어 반죽을 한다.



6. 반죽한 것을 짜주머니에 넣어 판에 적당량 덜어 놓는다.
   - 짜주머니를 이용하여 판에 덜땐 왼쪽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한바퀴 돌면서 짠준다. 
   - 가운데 부분을 누르며 덜게 되면 구워진 쿠키의 모양이 가운데가 볼록 튀어나오게 된다.


7. 200도 온도에서 20~25분 정도 굽는다.
   - 쿠키 아래부분이 잘 타므로 '판'을 겹쳐서(2~3개) 굽는것이 좋다. 


치즈가 좀 작아서 일까? 치즈향도 맛도 간음하기 힘들정도로 미약했다.
이번에 구운 쿠키엔 치즈를 넣었는데, 기호에 맞춰 쵸코나 아몬드 혹은 땅콩등을 곁들이면 맛과 향이 제각기 다른 쿠키가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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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믹스 Lx3

겨우 샀다.
그동안 지름신의 발목을 잡아가며 어렵사리 구매한 제품이 있었던가 싶을 만큼....
LX2는 단종되어 LX3는 최근 환율 상승으로 수입상황이 좋지 않아 예약을 통해 구매를 했는데...



포장을 뜯으니 죽는 그날까지 식상하지 않을 것 같은 클래식한 바디와 부담없는 중량감, 시원스런 액정화면 등.. 사랑스런 자태를 뿜냈다. 과욕일 수 있겠으나 뷰파인더가 하나쯤 있었음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용 설명서도 읽기전 제일 먼저 한 것이 액정필름 부착이었는데, 세탁기도 아니고 왜 이리 공기 방울이 송글송글 맺혀 다시 붙여야만하는 일이 벌어졌다. 예전엔 이런거 잘 붙였는데...^^;;;

Lx3 정품 가죽케이스가 과거 필카의 향수를 불러주는 것 같아 맘에 드는데, 무작정(?) 질러버린 필터아답터는 괜히 샀나 싶다. ^^;;;

이 친구의 장점을 하나씩 알아가는 일만 남았다...^^
오호~~ 주변 반응 참으로 뜨겁군.. 클래식한 바디가 아무래도 한몫 단단히 하는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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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주와 파운드 케익


만주
[재료]

박력 200g/ 베이킹 파우더 10g/ 연유 120g/ 계란 4개(노른자만)/ 물엿 50g/ 앙금/ 완두콩(제과용)/ 깔루아 약간 / 저울/ 비닐

[방법]
1. 연유+계란+물엿 섞어준다

2. 1)에 박력분을 베이킹 파우더 함께 체친 후 넣어 섞기 (마른가루가 있을때 비닐에 넣어 둠)

3. 비닐로 감싸고 냉동실에 넣어둠. 대략 3~40분 정도(크게 상관없음)




4. 앙금+ 완두콩+ 깔루아를 잘 섞어주되 완두콩이 부서지지 않도록 주의 한다. 비닐을 깔고 분할하여 30g 위에 덜어놓는다.
   - 깔루아는 아주 조금만 넣거나 안넣는 것이 좋다. 자칫 그 양이 많아지면 만주속 앙금에서 술향이 진하게 난다.
   - 기호에 따라선 깨를 넣는것도 좋다.






5. 반죽을 냉동실에서 꺼내와 12g씩 덜고 만두피마냥 만든 뒤 안에 앙금을 넣는다. 









6. 동그란 모양으로 빗고 계란 노른자를 그 위에 칠해준다. 노른자는 두껍게 하기보단 얇게 고루 펴 발라준다.
    - 계란 노른자를 다 바른 뒤 위에 깨를 약간 뿌려주면 좋을 듯 하다.

7. 온도 160~200도에서 20분 가량 굽는다.  








깔루아를 좀 과하게 넣은 탓일까? 술향이 제법난다. 그리고.. 제법 달다..^^




파운드 케익
[재료]
박력 400g/ 설탕 320g/ 소금 4g/ 계란 340g/ 버터 340g/ 베이킹 파우더 10g/ 포두주 120g/ 호두40g/ 아몬드 적량/ 사각은박지/ 비닐/ 밀가루


[방법]
1. 버터를 부드럽게 만든다.

   - 약불에 돌리지말고 으깨며 물로 만들지말고 크림화 시킴

2. 1)에 설탕을 조금씩 나눠 부어주고, 소금을 넣어 크림화 한다. 









3. 2)에 계란을 넣는다

   (노른자부터 해서 흰자까지 2~3회 나눠서 넣어준다.)

4. 박력분과 베이킹 파우더를 체 친다.









5. 모든 재료( 3)+4)+포두주+호두 )가 혼합되고

   매끄러운 반죽이 되도록 섞어준다.

6. 사각은박지에 200g 씩 덜어 넣되 펴면서 넣지 말고 떨어뜨리듯 자연스럽게 덜어 담아둔다. 








7. 아몬드를 가운데에 집중해서 뿌려준다.

    - 케익이 부풀면서 아몬드가 옆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고르게
뿌려줄 필요가 없다.

8. 온도는 180도에서 20~25분 가량 굽는다.










부드럽고 고소하고 마치 스펀지 케익같으다..^^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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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채모닝빵과 황치즈 버터스틱

야채모닝빵

[재료]
강력분 378g/ 박력분 42g/ 물 126g/ 설탕 60g/ 소금 8g/ 생이스트 10g/ 계란 1개g/ 휘핑크림 20g/ 케챱 20g/ 버터 58g / 야채(양파, 당근, 쪽파, 피망, 햄) 

[방법]
1. '강,박력분+생이스트(손으로 부서줌)+설탕+계란(한개)+케챱+휘핑크림+버터+물' 을 순서대로 넣고 믹싱.
2. 1)을 손으로 충분히 반죽한다. (대략 10분정도 - 반죽이 매우 중요하여 잘못하면 빵도 쿠키도 아닌 애매모호한 것이 된다.)

3. 반죽한 뒤 다진 야채를 넣고 적당히 반죽한 뒤 중탕에 1차 발효(1~20분정도)시킨다.

4. 발효는 큰 냄비에 살짝 데워진 물에 반죽한 것을 담은 냄비를 두고 그 위를 비닐등으로 덮어둔다.

5. 50g씩 덜어낸 뒤 둥글려 모양을 만들고 2차 발효(대략 3~40분정도)를 시킨다.

6. 2차 발효는 큰 냄비에 물을 담고 약한 불로 가하며 넓은 판에 발효시킬 것을 올려 두고 비닐등을 덮어준다.

7. 2차 발효된 것 위에 마요네즈로 지그제그 모양을 낸다.








반죽을 제대로 하지 못해 빵과 쿠키 중간 정도의 부드러움이 있었다.
그래도 맛있어 좋았고 이쁜받기 위한 데코도 한 효과 톡톡~. ^^




황치즈 버터스틱

[재료]
박력분 600g/ 베이킹 파우다 10.2g/ 분유 60g/ 물 18g/ 소금 6g/ 생이스트 13.2g/ 설탕 120g/ 물엿 12g/ 버터 270g/ 계란216/ 황치즈 20g/ 아몬드

[방법]
1. 큰그릇을 준비하고, 박력분+분유+베이킹 파우다+제친 다음 소금 넣어준다.
2. 가루 체친 것에 설탕, 생이스트, 황치즈, 물엿 넣고 반죽한다
3. 버터를 넣고 믹싱후 계란과 물 약간을 넣어 부드럽게 반죽하되 아몬드가 깨지지 않도록 한다.


4. 냉장 휴지 30분을 거치고 50g씩 분할하고 스틱형으로 만든다.
5. 윗면에 계란 노른자 바르고 젖가락 또는 칼로 사선 모양을 낸다.
6. 굽기 180도~190도  / 시간: 15분 ~ 20분 (윗면이 갈색톤이 나면 빼내면 된다)


여느 쿠키보다는 맛이 담백하여 아이보다 어른들이 좋아했던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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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크림과 쇼트브레트쿠키

슈크림과 쇼트 브레트쿠키를 만들어 보았다.

슈크림
[재료]
물162.5g/ 버터130g/ 소금 1.3g/ 중력분 130g/ 계란 331.5g/ 탄산수소암모늄(식소다) 0.26g
* 위의 중량은 6~7인이 먹기에도 충분한 양이므로 제조시 필요분량에 따라 조절해야 함

[조리방법]
1. 물+버터+소금(약간)을 끓으면서 밀가루를 넣어 호화시킨다. 타지않게 하며, 약간의 뜸을 들인다.
2. 1)에 계란을 소량씩 넣으면서 반죽에 끈기가 생기도록 계속 휘젖는다.
    매끄러운 반죽상태에 탄산수소 암모늄(식소다)를 물에 풀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3. 밀가루가 완전회 호화되어야 한다.
4. 반죽이 분리되지 않고 끈기가 있어야 한다.
5. 짜는 주머니에 원형 모양 깍지를 끼워 반죽을 넣을 준비를 한다.
6. 반죽 표면이 완전히 젖도록 물을 분무(약간)
   - 판에 넓적하게 펴 놓지 않는다.
7. 굽는 온도는 210~220도 (오븐문은 열지 말것) 15~25분 전후

카스타드 크림
[재료]
크리미비트 250/ 우유 900/ 럼주 약간
* 위의 중량은 6~7인이 먹기에도 충분한 양이므로 제조시 필요분량에 따라 조절해야 함

[조리방법]
1. 생크림(휘핀크림)을 휘저어준다.
2. 우유+크리미비트를 섞어준다.
3. 1)과 2)를 섞어주고 럼주를 약간 넣어준다.
4. 일회용 용기에 담아 만들어진 슈크림 안에 넣어준다.


크림을 너무 많이 넣은 탓에 비닐봉지에서도 새어 나왔다..^^;;;
내 주변에 슈크림빵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리 많은 줄 새삼 알았다...
흘러나오는 슈크림이 손과 입가를 묻혀도 마냥 행복해 하는 그들...^^




쇼트브레이트 쿠키

[재료]
박력분 200g/ 버터 132g/ 설탕 70g/ 소금 2g/ 물엿 10g/ 계란 20g(한개분량)/ 노른자 10g
* 위의 중량은 6~7인이 먹기에도 충분한 양이므로 제조시 필요분량에 따라 조절해야 함

[조리방법]
1. 보울에 버터를 부드럽게 섞은 다음 약불에 걸죽하게 녹이고, 설탕+물엿+소금을 약간 넣어 섞어준다.
2. 계란을 소량식 넣으면서 섞어주고 부드러운 크림을 만든다.
3. 박력분을 넣어서 가볍게 혼합한다.
4. 반죽이 된 상태를 적당량 덜어 두께 4mm~8mm정도로 펴준다. (칼국수면 뽑듯이...)
5. 갖고 있는 쿠키 틀을 가지고 뜨고 그 위에 붓으로 계란(노른자)을 발란준다.
6. 바른 계란위를 젖가락으로 그어 패턴을 넣어준다.
7. 굽는 온도는 210~220 정도로 10여분을 사이로 중간중간 봐준다.


'토끼, 퇘지, 눈사람'등 다양한 틀덕에 먹는 즐거움만큼이나 보는 즐거움이 한층 좋은 쿠키가 만들어졌다.
쿠키위에 노른자를 바르고 젓가락으로 엇갈리게 패턴 넣어 뭘할까 싶었는데, 막상 구워진 쿠키를 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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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키를 만들다.




[재료]
박력분 180g, 베이킹 파우다 1/2t, 베이킹 소다 1/2t, 쵸코렛 80g, 버터 80g, 황설탕 100g, 계란 1개

[방법]
1. 박력분, 베이킹 파우더, 베이킹 소다를 체에 내린다.
2. 쵸코렛을 다진다.
    - 적당한 사이즈로 나오니 굳이 다질 필요는 없을 듯 싶다.
3. 버터를 부드럽게 저어준 후 설탕을 2~3회 나누어 넣으며 저어준다.
    - 버터는 살짝 대우되 연하게 하지는 말 것!
    - 부드럽게? --;;;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수작업할 경우 힘이 든다. 몹시까지는 아니어도...-_-;;;;
4. 계란을 조금씩 넣으며 잘 저어준다.
    - 빡세게 한쪽 방향으로 잘 저어주어야 한다. 힘이 든다...-_-;;;;
5. 1과 2를 넣어 반죽한 후 한 수저씩 사각펜에 놓는다.
    - 소량을 덜어 놓되 모양은 얼렁뚱땅 놓아야지. 반듯 이쁘게 놓으면 그것이 더 덜이쁘다.
6. 펜에 놓여진 쿠키위에 쵸코를 올려 데코를 하고, 예열된 오븐에서 굽는다. (오븐에서 180'C로 대략 15분 정도)
    - 대지 않도록 촉각을 곤두세우고 주의를 해야 한다. 난... 왼쪽 엄지를 살짝...^^;;;


쵸코칩 쿠키를 만들어 보았다.
(개인적으로 단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터라 군대있을때도 쵸코칩 쿠키는 먹지 않았는데.. ^^;;;) 
처음 만들어보는 것이라 반죽하기 위해 적당량을 섞는 것도 어려웠지만 반죽한 것을 얼만큼 덜어 내어야할지도 가늠하지 못해 오븐에서 굽는 시간이 길어져 밑면이 타기도 했지만 그런 시행착오를 경험하고 나서부턴 좀 나아졌다.

요즘 멜라민이 어쩌네 저쩌네 하면서 말들이 많은데 뭐 이렇게 길지 않은 시간 만들어 온가족이 맛있게 먹는다면 안전하고 보람있고 즐겁지 않을까?
뭐 꼭 요즘과 같은 가을 날씨를 꼭 야외에서 만끽하기보단 집에서 고소한 쿠키향을 피워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준비할 용량은 크게 중요하지 않을 듯 싶다. 재고가 생기지 않을 만큼에 먹을 량을 만들면 될테니까..
위에 기재한 내용대로 라면 음... 유치원에 가져갈 수 있을 정도는 되지 않을까? ㅋㅋ
아, 가족이 먹는 것이니 다른 것도 중요하지만 설탕은 좋은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그리고 '마드레느'도 만들어 보았는데, 갠적으로 쿠키보다는 더 맛있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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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최진실씨의 명복을 빕니다



이른 아침 어머니에 의해 '故 최진실'씨의 죽음을 알게 되었다.
과거 영화배우 故 이은주씨의 자살만큼이나 충격적이다 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들의 천국, 질투, 그대 그리고 나,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수잔 브링크의 아리랑.. 최근 장미빗 인생에까지 수많은 작품을 통해 명실공히 국민 배우로 자리매김한 그녀.
내게 있어 그녀는 유일무일하게 직접 싸인을 받은 연예인이기에 더욱 남다르게 다가온다. 

불우했던 어린시절을 기억하며 오뚜기처럼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었던 그녀도.. 두아이의 양육을 걱정하며 어머니로서 굳굳하게 살아가던 그녀도... 이번 故 안재환씨와의 사채 루머만큼은 버틸수 없었나 보다. 
말이라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새삼 깨닫게 된다.

그녀의 자살이 자칫 주변 연예인들은 물론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주지는 않을지 걱정이 되며, 최초로 악성 루머를 퍼트려 검거된 한 증권사 여직원은 소위 '독박'을 쓰게 되었으니 그녀의 삶도 살인자란 누명을 씻을 수는 없으리라.
더불어 네티즌의 한사람으로서 앞으로 더욱 신중한 자세를 갖어야 하리라 다짐하며,
다시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최진실씨, 당신이 행하지 않은 언행으로 인해 고통받지 않는 편안한 곳에서 비록 가슴 아프시겠지만 당신의 아들, 딸이 잘 자라도록 지켜봐 주시고, 용기를 불어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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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수장국,오이선,호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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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수장국
소면,소고기,달걀,호박,석이버섯,실고추,소금,식용유,참기름, 고기양념장(간장,다진파,다진마늘)
-소고기(육수,편육으로 조리)는 핏물을 빼고, 덩어리째 편으로 썬 마늘과 토막낸 대파와 함께 무르게 삶아 건진다. -편육은 적당히 가늘게 채썰어 간장, 다진파/마늘로 양념하고, 육수는 기름을 걷어내고 간장으로 색을 내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호박은 5cm길이로 토막낸뒤 돌려깍기하여 편육과 같은 길이로 채썰어 소금에 절였다가 물기를 제거한다.
-석이버섯은 물에 불린 뒤 돌돌 말아 곱게 채썰어 소금, 참기름을 약간 넣어 양념한다.
-계란은 황,백지단으로 부채 호박과 같은 길이로 채썰어 준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호박을 볶고, 석이 버섯을 참기름으로 살짝 볶아준다.
-실고추는 2cm 길이로 썬다.
-끊는 물에 국수를 삻아 찬물에 헹구어 사리를 지어 그릇에 담고 1.5배 분량의 뜨거운 장국을 부어 고명(호박,편육, 계란 지단)을 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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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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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표고버섯,소고기,달걀,진간장,마늘,소금,깨,참기름,후추,식용유, 촛물(식초,설탕,물,소금)
-오이: 반으로 길게 자르고, 4cm길이로 자른뒤 어슷하게 썰어 세번 칼집을 넣어 짙은 소금물에 절인다.
-파와 마늘은 다진다.
-표고버섯: 따뜻한 물에 불려 포 뜬후 0.2X3cm로 채썰어 양념장(간장,설탕,깨소금,다진파,다진마늘,후추,참기름)에 버무린다.
-소고기는 편을 떠 채 썰어 양념장에 버무린다.
-달걀은 황/백으로 나누어 소금간하여 지단을 만든다.
-오이는 거즈에 싸서 물기를 제거하고 기름을 두른 팬에 살짝 볶는다.
-양념한 표고와 소고기를 볶는다.
-지단을 2.5X3cm 길이로 채썬다.
-오이의 칼집 사이에 황/백지단, 소고기, 표고를 알맞게 끼워 그릇에 담는다.
-촛물을 만들어 식전에 살짝 끼얹어준다.
 (촛물: 식초1T, 설탕1T,물1T,소금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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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박선
애호박,소고기,표고버섯,석이버섯,파,마늘,당근,달걀,실고추,잣,소금,참기름,겨자즙,후추가루,깨,설탕,식초
-가는 호박을 열십자로 칼집을 넣고, 굵은 호박은 반을 갈라 어슷하게 4cm 길이로 썰어 바닥으로부터 1cm 남기고 칼집을 세군데 넣은 다음 진한 소금물에 20분간 절인다.
-표고와 석이버섯은 따뜻한 설탕물에 불린다.
-파와 마늘은 다진다.
-당근:껍질 벗기고 0.2X3cm로 채썰어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물기를 뺀다.
-표고는 물기 제거하고 기둥을 떼어내어 포를 떠 0.2X3cm로 채썬다.
-소고기는 핏물을 빼고 포를 떠 채썬다.
-석이버섯은 비벼 씻어 돌돌 말아서 채썰어 소금, 참기름으로 무친다.
[고명]
1.잣은 고깔을 뗀다.
2.실고추는 1cm 길이로 썬다.
3. 달걀로 황/백 지단을 부처 0.1X2cm로 채썬다.
-소고기,표고,당근을 다진파,마늘,소금,깨,후추,참기름으로 양념하여 호박의 칼집 사이에 넣는다.
-냄비에 물1/2컵(100cc)을 붓고 간장으로 색을 내고 소금으로 간하여 물이 끓으면 호박을 넣어 5분간 찐다.
-호박선을 그릇에 담고 육수를 위에 뿌리고 황/백지단, 석이버섯, 잣, 실고추를 고명으로 얹는다.
-겨자장을 만들어 먹으면 좋다.
 (겨자장:겨자1T, 설탕1T, 식초1T, 소금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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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이소박이, 더덕구이, 제육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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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이소박이
오이(조선오이가는것, 소금. 소(부추,파,마늘,생강,고춧가루,물 또는 새우젖,소금)
-오이:소금비벼씻은후 6cm 길이로 3토막정도 자른다.
-과도로 토막낸 오이의 옆면을 십자형태로 캅집내며 소금물에 절인다. 이때 소금물에 절일땐 차가운물보다는 따뜻한 혹은 미지근한 물이 좋다.
-부추: 0.5cm간격으로 송송 썰음
-양념(소):고추가루 1큰술, 파,마늘,생강,소금간, 물약간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오이의 물기를 짜고 칼집 사이에 양념(소)를 고루 채워 넣어 그릇에 담는다.
-소를 버무린 그릇에 물 2큰술, 소금 약간을 섞은 뒤 채에 국물을 거르고, 오이소박이 위에 끼얹는다.
*양념장을 만들때 물대신 새우젖이 들어가면 소금은 넣지 않는다.

집에서 가끔 오이소박이를 해먹지만 칼집을 내는 모양이 좀 달랐다.
 

.. 더덕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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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유장(참기름,간장), 고추장양념(고추장,진간장,설탕,파,마늘,깨소금,참기름)
-더덕 껍질을 제거하고,소금물에 담궜다가 물기를 제거 한뒤 방망이등으로 두들겨 펴준다.
-더덕에 유장에 재운다.
 (유장처리. 참기름:간장=3:1. 가급적 간장은 적게 또는 생략해도 좋음)

-고추장, 설탕, 다진파, 다진마늘, 깨, 물 약간을 넣어 고추장 양념장을 만든다.
-석쇠가 달궈지면 양면에 기름(식용유)을 바르고, 중불에서 유장이 더덕에 흡수될 때까지 애벌구이한다.
-더덕에 양념장을 2~3회 정도 덧칠해가며 고루 익히며 구워준다.

* 고추장 양념으로 구울때 타기 쉽기 때문에 유장에 재워 애벌 구이 하는 것이 좋다.

매콤하고 아삭하며 곱씹을수록 땅콩과 같은 고소한 맛까지 느낄 수 있는 너무도 매력적인 음식. 더덕 값이 조금만 싸도 참~ 좋으련만...
그런데 이렇게 사랑스런 음식에도 단점이 있으니 애벌구이해야해서 석쇠나 고추장 양념이 가스렌지에 떨어져 뒷처리가 꽤나 힘이 든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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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육구이

돼지구이, 고추장양념(고추장,간장,파,마늘,생강,설탕,참기름,깨소금, 후추가루)
-파와 마늘, 생강을 다진다.
-돼지고기는 기름을 제거하고 직사각형모양으로 적당한 크로기 자르고, 칼집을 내어 오그라들지 않게 한다.
-고추장,설탕,파,마늘,생강,깨, 참기름, 약간의 물로 고추장 양념장을 만든다.
-돼지고기에 고추장 양념장을 골고루 무쳐 간이 베도록 한다.
-석쇠가 달구어지면 기름(식용유)을 바르고, 가장자리가 타지 않도록 돼지고기의 가장자리를 약간씩 겹쳐서 쇠쇠에 올려 주고 양념장을 2~3회 정도 덧칠해가며 고루 익히며 구워준다.

고추장 양념장엔 다진 파와 마늘을 약간만 넣어준다. 불고기 양념장 만들때 마냥 넣으면 애벌구이할때 많이 타서 좋지 않다.
또한 고기 손질시 너무 두껍게 자르지 않는 것도 좋다.
돼지고기이니까 반드시 익혀먹어야 한다는 것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는 거!

오늘 점심으로 더덕구이와 오이소박이 먹어볼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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