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이란 나이에 이름없는 대학을 졸업한 백수의 눈물 겨운 취업성공기를 보고 지난 세월을 잠시 잠깐 떠올려 보게 된다.
사실 취직이나 할까 싶어 집에선 여대 근방에 가게를 차려주시려고까지 할 만큼 나역시 학창시절은 내세우기는 커녕 변변치 못하다. 그러다 하고 싶은 것을 만나고 잘해보고 싶은 욕심과 약간의 행운이 곁들여지면서, 졸업전 취업을 하는등 어렵지 않게 사회진출에 성공. 이후 나름 조직내에서 인정도 받았었다. 하지만 자만이 화를 불러 그땐 잘난줄 알고 인지도 1등급에 연봉까지 적지 않았던 자리에서 '재충전' 한답시고 뛰쳐나왔다가 흐르는 시간에 이대로 묻혀버리는 것은 아닌가 싶어 불안한 나날을 보냈던 적이 있다.
그때를 돌이켜 생각해 보면 자신하고 믿었던 능력과 사랑. 모두가 거짓이었음을 깨닫게 해 주었다.
그랬던 시간이 내게도 있었기에 이 한 젊은이의 백수탈출기가 가슴에 와닿는지 모르겠다.
유독 기억에 남는 글귀가 있다.
'그렇게 살다가 문뜩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렇게 늙어 죽는 건 아닌지, 세상 불평만 하고 투덜대며 인터넷 취업사이트만 기웃거리다 늙어 죽는 건 아닌지 하고 말이죠.'
'합격이란 말 외에는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더군요. 여자 친구는 울었습니다. 그날.'
최근 발표한 귀여니양의 詩를 모두 보진 않았으나 몇몇 글들을 보면서 2%이상의 부족함을 느끼던터에 한 네티진의 '사랑'이란 제목의 유치할법한 반전이 섞인 詩 한편이 화살이 되어 그녀를 탐탁치 않게 여기는 이들의 힘으로 시위를 당겨 마구 쏘아대고 있는 듯 하다.
정초부터 이런 모습을 보면서 세상 참 희안하지 않나 싶다.
인정하고 사랑해주던 사람들이 좋은 위치에 앉혀줄때는 언제고 이젠 그 모습을 인정할 수 없다는 듯 무섭게 몰아세우고 있으니 말이다.
[가]고 싶은 나라는?
터키.. 특이한 온천이 많아서 으흐흐흐
미국.. 뉴욕의 새벽거리를 거닐며, '알피'의 마지막 대사를 읊조려 보고 싶다.
미국 서부.. 끝없는 하이웨이를 음악과 함께 달리고 싶다.
[나]에 대해 한단어로 표현하자면 ?
즐거움
[다]시 태어난다면 ?
바람 혹은 은행나무..
[라]면은 역시 ?
살짝 신 김치에 먹는것이 그만!
[마]법사가 된다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것은 ?
우선 지팡이로 하늘을 날고 싶고, 아이스 쵸코가 마르지 않는 머그컵을 만들고 싶고.. 구슬앞에서 내 짝지를 찾고 싶음 *^^*
[바]보같다고 느낄 때 ?
공각기동대를 보았을 때..
[사]랑이란 ?
믿음. 행복.
[아]기는 얼마나 ?
엄니는 하나만 낳으라고 하신다. 하지만 난 셋정도가 좋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중요한건 결혼할 대상이 현재 없다는 거다..-..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꽃, 색깔, 계절, 음식은?
블루
소국(스프레이), 프리지아, 카라
봄
해산물
[차]가운 치킨을 드시겠습니까 ? 김빠진 콜라를 드시겠습니까 ?
둘다 먹지 않는다. 먹고 싶지 않은걸 억지로 먹으면 탈이나는 체질이라서... 굳이 먹어야 한다면 콜라 약간.
[카]메라로 찍어서 꼭 간직하고 싶은 것은 ?
사랑하는 사람과의 일상 모습
[타]인들이 자신을 어떻게 인식해주었으면 합니까 ?
즐거운 사람
[파]리가 두 세마리 앉았던 음식을 먹을수 있습니까 ?
(군대도 아니고..) 절대 노!
[하]리수가 당신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면 받아들일수 있습니까 ?
노! 자연의 섭리에 순수하게 따르고 싶다.
[아]름다움의 기준은 ?
행복의 기준이 있을수 없듯 없는거 같다.
[야]호라고 크게 소리치고 싶을때 ?
답답할때...
[어]릴적 처음으로 좋아했던 사람에 대한 기억은 ?
슬픔. 내 나이 스물에 다시 불 수 있었지만... 몇년 뒤 누나는 세상을 떠났다. 힘들었던 그녀의 삶에 난 국화꽃 한송이 놓지 못했다.
[여]자(당신이 여자라면, 남자)는 이래야 한다 ! 기본철칙 3가지
깨끗한 피부
미소 있는 상냥함과 배려심
적당한 지혜로움
[오]랫동안 사랑해온 사람을 깨끗이 잊을 수 있습니까 ?
자신없음
[요]새들어 최근에 울었던 때는 ? 왜 울었나요 ?
어머니 수술 받으셨을때.. 그때 하고 싶은거 하겠다고 돈많이 주는 회사 나와 백수이고.. 애인도 떠나고... ^^; 그래서 지금은 정말 하고 싶지 않았던 일로 월급을 받고 있음.
여전히 부족하지만 난 내 가족에게만큼은 자랑스런 사람이고 싶다.
[우]정이 우선인가요 , 사랑이 우선인가요 ?
사랑
[유]명해 진다면 무엇부터 신경쓰일 것 같습니까 ?
언행. 그중에서도 표정
[으]아아아악 ....... 왜 소리질렀을까요 ?
복권당첨었으!!
[이]제까지 살면서 가장 행복하거나 기쁘고 좋았던 순간은 ?
누군가에게 내 어깨를 빌려 줄 수 있었을 때
사랑하는 사람을 안았을때 전해져 오는 심장의 떨림.
첫번째 공모전에 당첨되었을때
내 그림 보고 좋아하는 사람들을 보았을때
첫번째 인터뷰 했을때
그외... 너무너무 많음....^^;
12월1일 ~12월10일까지 코엑스 대서양관에서 '서울 세계베스트디자인전'이 열립니다.
관련자뿐만이 아니라 많은 분들이 관심이 있으리라 생각하는데요. 초대권 2장을 공개 무료 선물해 드리겠습니다. 일종의 크리스마스선물이라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ㅂ^)a
(해당 사이트에 가셔서 예약을 하시면 30% 할인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일반 5천원/학생 3천원)
죄송하지만 표가 달랑 2장이라서 한 분에 한 장씩 댓글을 남겨주시면 선착순에 한해 우편으로 보내드리겠으며, 다음주에 표가 추가로 생기면 또 드릴께요.
서울 광진구와 전남 나주에 거주하시는 분들에게 초대권을 보냈습니다.
관람 잘 하시길 바랍니다..^^
1. 왜 공짜로 줘여?
- 제 주변사람들도 저처럼 표가 다 있고 저에겐 남는 것이어서요.
2. 관련 종사자로 장사하는 거 아니에요?
- 초대권 달랑 2장 갖고, 장사하기엔 무리가 있겠죠..^^;
3. 배송비는 어떻게 할건데요?
- 이걸 하게 된 동기이기도 한데요. 서랍에 우표가 눈에 띄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하게 되었으니 당연히 우편으로 보내드리겠죠? 주소를 알려주시면 바로 보내드리겠습니다.
4. 주소 알아내서 나중에 무슨 짓하려는 거 아냐? 당신 스토커지?
- 스토커할 정도로 심심하지 않고요. 정 의심이 나면 30% 할인받으세요~.
제 2의 네이트닷컴을 꿈꾸는 것인지 꼬끄라질뻔한 네이트닷컴을 인수된 '싸이'가 살려내지 않았던가! 파란닷컴도 그러한 것인지..'Daum 인수설' 등 막강한 자금력을 보유한 모회사덕에 무성한 소문을 뿌리던 파란닷컴이 일을 저질렀다.
얼마전 소개한 바 있는 ' 니미럴닷컴' 을 인수한 게 그 것이다. '욕 즐겨찾기는 또 머니? 증말 너 안되겠네~'
이런 회사였던가 싶을 정도로 신속한 의사 결정은 높이사지만 19세 인증이라니.. 욕 검색 사이트에서...'-')a
"모두가 '아니요'할때..'예!'하는 파란 ~욕 즐겨찾기"..라고? 곧 겨울방학인데 그냥 하던 농구 열심히 하는게 낫지 않을까?..
13. 조명상-신상렬(달콤한 인생)초절정 간지영화를 만드는데, 이만큼 완벽한 서포트도 없었을터
14. 편집상-문인대(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15. 시각효과상-모팩(형사. CG)
16. 음향상-김석원,김창섭(혈의 누)
17. 음악상-조영욱(친절한 금자씨)
'웰컴 투 동막골'도 좋았지만....
'사랑니' '태풍태양'도 노미네이트 되는데, '박수칠때 떠나라' '간큰 가족' '극장전'등의 영화는 왜, 모습조차 찾아보기 힘든걸까?
또.. 감독상 후보등에서 물론 신인감독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것이 사실이기는 하지만 기존 감독들(박찬욱, 김지운등)이 연출한 좋은 작품들이 즐비함에도 노미네이트 되지 못한 이유가 궁금하다.
올해 누구만큼이나 영화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장진' 으로 인해 우리는 웃고 울고 숨죽였는데... 그 역시 없다. 각본상 하나로는 너무....아쉽다. 아쉬울 따름이다.
부분에 따라 공동수상이 예상되기도 하지만 트로피의 퀄러티를 위해서라도 부디 남발하지 않길 바라며,
흥행성을 추구할 것인지 예술성을 쫓을 것인지.. 수많은 영화제가 캐릭터 상실하고 공동수상 남발하는 상황에서 나름 확실한 정체성을 갖춘 영화제로 우뚝 서길 바란다.
비밀남녀가 끝나고, 프라하의 연인은 내일 끝이고, 결혼합시다는 왠지 좀.. 초반처럼 즐겁지만은 아니하고.. 그러다 우연히 보게된 드라마. 베스트 극장에서 4주 연속으로 방송한 "태릉선수촌"
올림픽 금메달을 꿈꾸는 비인기 종목의 스포츠인들의 이야기로 태릉 선수촌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다. 실험성이 다분해 보였는데, 적어도 멋지게 한방 날린거 같다. 도전과 사랑이 순수하게 묻어 있어 너무 좋았다. 더욱이 캐릭터 하나 하나가 살아 있음을 절대 느낄 수 있었다. 슬램덩크의 강백호같은 무대포 유도선수 '홍민기', 양궁 유망주 '방수아' , 체조 천재소녀 '정마루' , 수영선수 '이동경'. 특히 방수아역의 최정윤이 인상적이었다.(아이비를 연상시키는 그녀는 왜 인기와 다소 거리가 멀어보이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좀더 자주 보았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봄)
단막극으로 끝난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질질 끌지않고 쿨하게 '마침표'를 찍어 더욱 맘에 든다.
시청률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MBC는 이런 이야기와 시각으로 제작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기에 그 미래마저 어둡지만은 않을거 같다. 연출진이 MBC 최초의 여성 드라마 감독이란다. 음.. 신선했던 이유가 다 있었던거 같다. 앞으로 그녀가 어떤 작품을 맡게 될지 기대된다. (적어도 불륜과 시기, 질투가 난무하는 삼각구도의 속칭 트랜디드라마는 만들지 않을 것으로 보여지니까!)
그나저나 요즘 왜 이리 연예계에 집착하는거야. 이러다 업종변경하는거 아냐? ^^;
모르겠다... 다운이나 받아 한번 더 보자...^^
14일부로 소집해제됨과 동시에 자신의 브랜드 콘서트 '올나잇스탠드'를 오는 12월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갖는다.
매년 크리스마스에 펼쳐졌던 psy의 '올나잇스탠드'는 도발적이고 과감하게, 때로는 건전 하게 대한민국 겨울공연을 대표하는 스탠딩공연으로 자리잡았다고 한다.
psy는 "지난 1년 내내 받은 수없이 많은 스트레스를 한번에 날려버리고, 일과 사랑을 위해 바닥까지 소진되었던 에너지를 100%로 다시 돌려놓을 수 있는 공연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젊게 사세요'라는 타이틀로 만 35세가 넘는 관객들을 위해 특별할인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동안 메릴린맨슨, 서태지등 좋은 콘서트를 마구마구 놓친 아쉬움을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돌아온 psy의 콘서트!!! 올해엔 놓치지 말고 꼭 함께해보리라!!! -..-)+ "가자 가자... gogo!! gogo!!"
첫인상에 영향을 미치는 것 중에는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다. 그 중에서 피부와 헤어스타일도 빠지지 않는 종목(?)일텐데..개인적으로 피부에 상당부분을 할애하지만...
요즘 주변에서 피부트러블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지만 모발에 대한 트러블을 호소하는 사람을 찾아보기란 쉽지 않다. 피부만큼이나 신경써야 할 것이 모발인데 말이다. 자신의 개성을 한껏 뽐내기 위해 퍼머나 염색을 하고, 매일 드라이에 무스, 왁스등을 사용해 저마다의 모발은 지칠데로 지쳤을것이다. 물론 그렇치 선택(?)받으신 분들도 있겠지만..^^;
샵 드쟈너의 추천에 못이겨 시즌마다 트랜드로 염색하는 사람...
탈모 모발인데, 염색 전용 샴푸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를 보이거나 미연에 방지하고 싶은 사람...
숱이 많지 않아 웨이브나 매직을 해도 폼이 나지 않는 사람...
이젠 시즌이나 시간에 따라 사용하는 화장품 사용도 사용이지만 내 스타일에 맞는 샴푸를 사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1) 건조하고 거친 모발
1 글리세린, 디판테놀과 글루코오스가 함유되어 모발에 수분을 공급하는 하이드로 샴푸. 22,000원. 시스템 프로페셔널 제품
2 모발의 엉킴을 쉽게 풀어주며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피토조바 샴푸. 단, 뜨거운 물이나 과도한 마사지는 피해야 한다. 32,000원. 피토제품
(3) 손상모발
1 비타민 E 성분이 극손상 머릿결에 영양을 공급하는 바이오터치 엑스트라 리치 샴푸. 18,000원. 웰라 제품
2 오염등으로 손상된 모발의 재생을 돕고 불순물을 씻어주는 데미지 레미디 리스트럭처링 샴푸. 25,000원. 아베다 제품.
(4) 가늘고 힘없는 모발
1 시멘트리오 성분이 모발 세포간을 촘촘히 메워주는 토니쉬아 토닝 샴푸. 35,000원. 르네 휘테르 제품.
2 힘없이 축 처지는 모발. 숱이 너무 없어 스타일링이 힘든 모발에 알맞은 불륨액티브 바스. 25,000원. 케라스타즈 제품.
3 숱이 작고 가는 힘없는 모발을 위한 피토볼륨 샴푸. 32,000원. 피토제품
(5) 염색 모발
1 린스하기 귀챦아하는 남자들에게 인기가 좋은 아미노 애시드 샴푸. 염색 모발뿐 아니라 건성 모발에도 적합하다. 29,000원. 키엘 제품
2 빛을 반사해 염색 보발의 컬러를 살려주고, 자외선으로 부터 모발 보해해주는 리플렉션 뱅미르와르. 28,000원. 케라스타즈 제품
(6) 지성 두피, 비듬 모발
1 피지 조절용 천연 식물 성분이 함유된 듀얼 스칼프 클렌증 샴푸. 모발의 건조함없이 피지를 깨끗하게 씻어주며, 불쾌한 냄새도 억제한다. 65,000원. 에이솝제품
2 비듬, 지송 두피뿐 아니라 탈모 두피에도 효과적인 스페시픽 뱅 프리벤션 27,000원. 케라스타즈 제품
(7) etc
1 지나친 스타일링 제품과 샴푸의 사용으로 민감해진 두피에 좋은 피토어페이전트 샴푸. 부드러운 정화 베이스가 두피를 세정하고 자체 방어 시스템을 강화하므로 매일 사용해도 괜챦다. 32,000원. 피토 제품.
2 샴푸를 하루에 한 번이상 하는 특히 운동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올 스포츠 에브리데이 샴푸. 자주 머리를 감아도 모발을 윤기있고 부드럽게 가꿔준다. 20,000원. 키엘 제품.
섬마을 도착..
무선랜 말썽부려 유선랜으로 연결하자마자 한양인으로부터 날라온 첫 메세지
"이거 해봐여" *** 당신이 CEO가 된다면..? 어서 어서 해보셈~~~~***
(출장인지 몰랐는지 내게 점심을 먹자한다. ^^.... 나의 거처를 알자 마구마구 부러워한다. 하긴.. 정말 좋다.)
뒤에선 연신 깨지는 팀원을 보며, 애처로운 맘을 금할 길 없었으나 그 불똥 행여 내게 떨어질까 두려워 노심초사하며, 슬쩍 들어가 보았다.
내용을 요약하면...
자기애 : 28 점 자극추구성 : 56 점
기회마다 저지르고 보는 "승부사"형 CEO로 과감하며, 자신이 만족하고 하고 싶어하는 일보다는 세상이 원하는 것에 관심이 많고, 새로운 일을 시작한다는 것이다.
좀 당황스러웠다. 세상을 위한다고? 내가? ^^)a 나 그런 사람아닌데....
비슷한 인물로는 '한국 경제의 신화, 정주영' , '괴짜 사업가, 히피 자본가인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이다.
리처드 브랜슨... 그와 닮기는 좀 했지 ^^;
이 곳은 유수암 근방에 위치한 곳이다.
내일 오후까지 있을 곳인데, 너무 좋다. 그래서 순간 '지원할까?' 하고 망설이기도 했다. 이 망설임은 서울상경후에도 한동안 지속되며,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할듯 싶다.
하루내내 자동차 소음이 귓가에서 끊이질 않는데, 이곳은 너무 조용하다. 간간히 들려오는 말 울음소리... 신선한 공기.. 현재 마구마구 마셔주고 있다. 자리 앞 창문을 열고 있자니 서울의 삭막한 사무실이 싫어지기까지 한다.
... 왜 자꾸 뒤에서 어슬렁되지?.. 헙! 나가쟎다. 맛난거 먹으려나...^^)
to be continue!!
질문은 총 4가지로 악당베스트5 / 커플&콤비베스트5 / 명대사 베스트5 / 영화음악베스트 5 이렇게 구성되어있다.
하나의 질문당 최대 3개까지 중복체크가 가능한데, 뭐 하나 쉽게 선택할수 없었다. 이 중 '명대사 베스트5'에서는 꽤나 망설여졌다. 베스트 5이니만큼 선택을 5개 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생각도 했으니 말이다. 보통 이런 건 스팸과 같이 취급하기 마련인데..^^);
너무도 멋진 대사들이 많았다.
(유독 송강호씨의 대사가 많은듯 하다..^^;) 시월애 "사람에겐 숨길 수 없는 세가지. 기침,가난 그리고 사랑" , 봄날은 간다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실미도"비겁한 변명입니다" 스캔들"통하였느냐?" 복수는 나의 것" 너 착한 놈인거 다 안다....."등 너무도 멋진 대사들이 있었지만 그중에서
말아톤 " 초원이 다리는 백만불짜리 다리"
박하사탕 " 나, 돌아갈래"
올드보이 "누구냐 너?"
로 선택해 보았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선택했을까?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사뭇 궁금하다.
[태극기 휘날리며] 내 핑계 대지마! (원빈)
[친절한 금자씨] 너나 잘하세요 (이영애)
[시월애] 사람에겐 숨길 수 없는 세가지가 있어요. 기침과 가난 그리고 사랑이죠. 그런데 사랑은 숨길 수록 드러나죠. (전지현)
[생활의 발견] 우리 어색한 거 빼게 뽀뽀할래요? (예지원)
[말아톤] 초원이 다리는 백만불짜리 다리 (조승우)
[살인의 추억] 밥은 먹고 다니냐? (송강호)
[결혼은 미친 짓이다] 여관 가는 거나 택시 타고 가는 거나 비슷하겠네요 (엄정화)
[복수는 나의 것] 너 착한 놈인 거 다 안다. 그러니까 내가 너 죽이는 거 이해하지? (송강호)
[효자동 이발사] 각하도 참 오래하십니다 (송강호)
[범죄의 재구성] 시츄에이션이 좋아. 청진기 대니까 진단이 딱 나와 (백윤식)
[아는 여자] 주변에 아는 여자 많아요? (이나영)
[스캔들] 통하였느냐? (이미숙)
[실미도] 비겁한 변명입니다 (설경구)
[박하사탕] 나 돌아갈래 (설경구)
[올드보이] 누구냐 너 (최민식)
[봄날은 간다]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유지태)
[조용한 가족] 저 학생 아닌데요 (송강호)
[웰컴 투 동막골] 쟈들하고 친구가? (강혜정)
[넘버3] 내가 현정화라면 현정화야 (송강호)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나한테 잘해줄 필요없어. 나 다 까먹을 거야 (손예진)
[아라한 장풍대작전] 방송실에 계세요? (류승범)
[번지점프를 하다]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게 아니라 사랑할 수 밖에 없어서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병헌)
[친구] 니가 가라 하와이 (장동건)
[친구] 내가 니 시다바리가? (장동건)
[말아톤] 우리 아이에게는 장애가 있어요 (조승우)
[엽기적인 그녀] 운명이란 말이지, 노력하는 사람에게 우연이란 다리를 놓아주지. (차태현)
강력하고 버라이어티한.. 실로 웃지 않을 수 없어 이렇게...^^;
구글과 유사한 ui... 구글은 어딜가나 벤치마킹 대상이로군..
유사한 단어만 넣어도 화려한 쿼리값들을 출력하는데, 이러한 db는 어떻게 구성했는지...(이 궁금증은 copyright 부분을 확인하고, 금새 해결되었다.) 대단한 내공이 아닐 수 없겠다.
지식에 살을 찌우거나 영혼을 정결케하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좋은 가쉽거리는 되지 않을까? '더러운 예감'.. 과연 어떤것일지 궁금해진다. '신규욕 등록하기'를 통해 내공을 테스트하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 단, 흡사 야동을 보는 것과 같이 혼자 몰래해야 할것이다. 누군가 보기라도 할라지면 사회적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좀...^^; '김병장&이상병'
보는 순간 "역시 군대란 곳은 많은 것(?)을 잉태해내는 곳' 이라는 것을 의심할 수 없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