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폼] 아기 식탁의자



분리를 해 놓고 보니 멀쩡했을 때 사진을 찍어놓지 못했다..^^;;
아는 사람이야 한눈에 알아보겠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으니... 이건 '아기 식탁의자'다.
(옆의 바퀴는 유모차의 것)
뜻하지 않게 득템을 해 하루 이틀 고민하다 과감히 리폼하기로 했다.
그냥 그대로 사용해도 되겠지만 산뜻하게 봄이기도 하니
묵은 때와 촌스러운 컬러를 새단장하기로 결정!

그러나 리폼이라기보다는 리페인팅 작업인데,
결과물이 과연 언제쯤 나오게 될런지..
당장 페인트, 바니쉬, 젯소를 구매해야 하는데, 어떤 색으로 할지 고심중이라는 거!! ^^;
또 고무줄을 이용해 안장 커버도 만들어볼까 한다.
작업량이 자꾸 늘어나는 느낌이지만 우리 애기가 잘 사용하고 
이후 다른 누군가의 아이에게 되물림해 주려면 이쁘게 해야겠다는 생각에 의욕이 넘친다.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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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 추암촛대바위 '일출'



어제와 다르지 않은 해이건만
의미를 부여해 스스로 굴레에 얽메이게 되는 건 아닌지..
삶이란게 그런게 아닌지..
정초부터 이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란 말인가.. 'ㅅ');;








떠오르는 태양에 마음을 빼앗겨
그만 소원 비는 걸 '깜빡' 했다..ㅜ_ㅜ
아냐.. 소원을 빌었는데, 내가 기억못하고 있는 거일수도 있어..'ㅂ');;






추위때문이었을까?
구름때문이었을까?
예정됐던 일출 시간이 지나서야 그 모습을 드러낸 해.
그 많던 사람들은 다 어디에 간걸까?







바다도 내 사랑을 가져가지 못했다.







날개가 있어 부러운 녀석들... 







마치 일출이 아닌 일몰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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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가수다'를 보고...






주말 오후 TV브라운관은 2명의 훌륭한 MC가 이끄는 리얼 버라이어티가 자리 잡은지 오래다.
그 속에서 예능의 대명사였던 '일밤'은 조금씩 뇌리에서 사라져가던차에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이 색다른 음악쇼를 표방하며 등장했다.
모든 가수는 아니지만 멋진 무대가 감동을 주기에 시선을 잡은건 사실이다.
더욱이 세대를 아우를 수 있다고 생각되기도 하고..
 
하지만 어제 보여준 모습은 참으로 실망스럽기 그지없다.
근본적인 룰이었던 '탈락'은 온데간데없이 함께 출연했던 가수들의 입김에 '재도전'이 이뤄졌다.
그럼 제작진이 말한 '탈락'이 아닌 '양보'는 도대체 언제 이뤄진다는 말인가?
첫 이 프로를 보았을 때의 나름의 신선함이 진부함으로 전이되는 순간이었다.

500명 평가단은 물론 시청자는 7명 가운데 못한 사람을 뽑은 것이 아니라
잘한 1인을 선택했다. 즉, 7등을 한 사람은 자신이 못했다기보다는 다른 6인의 가수가
좀 더 잘했다는 이야기인셈이다.
그럼 프로그램이 표방했던 대로 7등을 한 이는 멋진 뒷모습을 보이면 그만이다.
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다.
평가단과 시청자는 가수 7인과 제작진에게 농락당한 꼴이 되어버렸다.
'탈락'이 아닌 '양보'라고 했는데, 그것을 통해 '스릴'과 빈자리를 누군가 채우게 될 '신선' 두가지를
빼앗겨버린셈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유보된 셈인데 어찌되었든 
'내가 제일 좋아하는 가수인데' 어쩌구 하며 '난리'라는 둥 어쩌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정말 프로답지 않았다고 생각된다.
쿨하게 보내줬어야 했고. 떠났어야 했다.

간만에 감흥이 공존했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좋았는데..
이래서 시청자들의 리모콘은 바쁘게 돌아가는지 모르겠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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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깟 캔디쯤, 화이트데이가 뭐라고~

캔디를 받지 못했다고 해서 울면 안되요~ 훌쩍ㅍ_ㅍ);



덧.. 자연재해에 큰 상처를 받은 이웃나라 국민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보내며,
그 어느때보다 '캔디' 정신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슬픔을 딛고 일어서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일본침몰이 하나님을 믿지 않아서라는 망발을 하신 분! 
('원수를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도 있지 않았습니까!!!! 으이구~) 
크리스챤을 대중의 적으로 만들지마시고 좀 쉬시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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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중독균이 검출된 매일 분유를 먹인 아빠의 하소연


 6개월을 갓 넘은 딸에게 너무도 미안하고, 매일유업에 너무도 분개한 나머지....

금일 ‘매일 유업의 앱솔루트 프리미엄 명작 플러스 2단계(이하 2단계)’ 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되었다는 보도를 확인하고 분개하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870327)

앞서 언급했듯 우리 아이는 지난달 말까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에서 검사한 2단계 제품을 복용했다.
해당 업체인 매일유업에서는 식중독균을 인정하지 못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지만 우리 딸은 그 제품을 복용하고 지난 설연휴 이후부터 얼마전까지 설사를 해왔다. 

애석하게도 문제가 된 분유통은 갖고 있지 않지만 우리 아이는 1월 13일, 1월 24일, 2월 1일, 2월 14일 구매 후 매일유업 사이트에 접속하여 포인트를 적립한 내용이 있으니 사용한 사실을 증명한 셈이며, 2월 둘째주부터 설사가 시작되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소아과에서 진료를 받은 기록도 있다. 당시 소아과에 가서 아기의 변을 사진으로 찍어가서 물어보니 설사라고 하시면서 요즘 유행하고 있다고 하여 분유에 문제가 있으리라는 생각은 추어도 없었는데 처방 받아온 약을 먹이고, 도움이 될까 싶어 혼합유산균(락피도엘)을 먹여도 보았지만 설사는 멈추지 않았고 그런 과정에서 아이의 엉덩이등에 피부질환까지 동반하게 되었. 다행히 현재는 3단계 분유로 바꾸면서 다소 나아지고는 있지만 이 마당에 3단계 제품을 계속 사용해야 할지 의문이다.


사용한 분유(2단계 분유통을 소장하고 있지 않은 관계로)가 지난 달 6일 매일유업 평택공장에서 생산된 전체 4만 9천 캔 가운데 3만 7천캔인것인지 아닌지는 확언할 수 없다.

그러나 문제가 된 2단계 제품에서 설사, 구토를 유발할 수 있다는 부분이 발견되었고 우리 아이가 그러한 증상을 보였다는 것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단순한 우연의 일치인가?

어린 아이를 둔 부모들은 알게다.
겨우 구르기 시작한 아이를 돌보면서 얼마나 청결에 민감하고 모유 수유할 때 먹는 것 하나에도 아이에게 해롭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운다는 것을!
그런데 이게 뭐지!?
어른들이 먹는 식품도 아닌 아직 걸음마도 떼지 못한 아이들이 먹는 제품에서 이런 일이 발생있단말인가!

이런 일이 발생했는데, 매일유업은 구차하게 발뺌만 할 것인지 궁금하다.
이번 일을 겪게 되면서 사용하는 제품에 대한 불신을 가라 앉힐 수 없거니와 태어난 병원에서 먹였던 터라 다른 제품과 비교하지 않고 지금껏 사용해온 매일유업 제품 사용을 계속해서 먹여야 할지는 의문이다. 이유 불문하고 신뢰를 잃은 기업의 제품을 사용할 이유가 없다!
 

이상 3주간 말도 못하고 힘들어했을 아기에게 미안한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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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겹살데이



구제역으로 떠난 돼지는
3월 3일을 맞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지 않을까?

일가족이 생매장된 돼지들의 명복을 빌며
유종의 미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요즘.
구제역으로 인해 더이상 농가의 피해가 없길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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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쳐지나간 설악산 '울산 바위'






미시령 터널로 향하다 
탄성을 자아내게 만든 '설악산 울산 바위'

단순 스치는 인연에서  
언젠가 두 발로 땀을 흘리며 올라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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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리향







만개(滿開)를 통해 봄을 알리려는 '천리향'
우리집으로 온지도 어언 2년이 훌쩍 지났지만 그동안 단 한번도 꽃을 피우지 않았던 터라 반가움이 크다.

서서히 퍼져오는 향은 이미 베란다를 물들이면서 동장군을 걷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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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지 종결자! ‘Lenny Kravitz’





레니 크라비츠(Lenny Kravitz)는 1964년 5월 26일 뉴욕에서 러시아 유대계와 바하미안 흑인 사이에서 태어났다. 10대 시절 LA로 이주해 소년 성가대에서 활동하며 기타와 피아노를 독학하면서 뮤지션이 되겠다고 결심을 하게 된다. 1987년에 그는 원맨밴드 로미오 블루(Romeo Blue)를 결성해 활동했고 이즈음 [코스비 쇼]의 여배우인 리자 보넷(Lisa Bonet)과 1987년 11월에 결혼했다.

1987년부터 데모 테이프를 녹음하는 등 본격적인 음악활동에 들어간 그는 1989년 데뷔앨범 <Let Love Rule>을 발표했다. 크라비츠는 이 앨범에서 기타, 베이스, 키보드 그리고 드럼까지 모두 도맡아 완벽하게 연주해내며 그 '천재성'을 과시하기 시작했다. 프로듀서로도 큰 활약을 보였다. 1990년에 마돈나의 히트곡 'Justify my love'를 제작했고, 걸프전이 발발했던 이듬해에는 존 레논의 메시지송 'Give peace a chance'를 재편곡해 녹음했다. 그 곡은 오노 요코와 숀 레논 모자가 참여하기도 했던 <The Peace Choir>에 수록되었다. 같은 해 크라비츠는 복고적 색채가 가득한 2집 <Mama Said>를 내놓았다. 미국과 영국차트를 강타했던 싱글 'It ain't over 'til it's over'를 수록하고 있는 이 앨범은 존 레논의 팝적 느낌과 커티스 메이필드의 펑키하면서도 진한 소울 감성이 공존하는 작품으로 인정받으며, 과거 선배들의 여러 분파를 규합한 그만의 스타일은 계속 이어졌다.
1993년 그는 상업적.비평적으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3집 <Are You Gonna Go My Way?>를 발표했다. 그러나 2년 뒤 출시한 4집 <Circus>은 별다른 히트곡이나 음악적 성과가 감지되지 않는 평범한 작품이었다. 이어 발표한 5집 <5>도 평이 좋지 못했지만 'Fly away', 'American woman' 등 '괜찮은' 곡들이 히트했다. 천재의 범작은 범인의 수작보다 낫다? 1999년에는 게스 후의 곡을 리메이크한 'American woman'이 코미디 영화 <오스틴 파워스>에 삽입되었으며, 그의 보석 같은 히트곡들을 모은 <Greatest Hits>가 2000년 에 발매되었다. 그는 이 앨범의 유일한 신곡 'Again'을 싱글차트 4위에 랭크시키며 여전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후 3년만에 여섯 번째 정규 앨범 <Lenny>에서 레니 크래비츠는 복고 취향의 거침이 자신의 본질임을 인식이라도 시키듯, 그 간결한 앨범 명만큼이나 소박한, 이전보다 더욱 '낡고 녹슨' 레니 크래비츠식 하드 록을 들고 돌아왔다. 이전의 소울의 기름기와 훵크의 그루브는 상당 부분 걸러진 채 말이다. 또한 몇몇 스트링 효과나 신서사이저 연주를 제외하고는 보컬, 기타, 베이스, 드럼, 작/편곡, 프로듀서까지 모두 레니 크래비츠 자신이 전담하고 있어 <5>와 달리 일관된 고집스러움이 전체적인 톤에 있어 가벼움과 탁함의 정도를 배가시킨다.
2008년도에 발매된 통산 8번째 정규 앨범 <It Is Time For A Love Revolution>은 데뷔 초기 시절의 사운드를 다시 한번 내세우는 그때의 열기를 담아내려 했다. 60년대의 반전 운동과 플라워 무브먼트를 21세기로 옮겨온 듯한 본 작품의 주제는 바로 ‘사랑’으로, 레니는 남녀간의 사랑뿐만 아니라 가족, 사회, 국가간의 이해와 사랑을 포함한 인류애를 노래하고 있다. 인상적인 록 발라드 곡인 ‘I’ll Be Watiing’은 영화 ‘데스노트 L:새로운 시작’의 주제곡으로 사용되었다.

1960년대 이후 록 음악에서 흑인들의 흔적을 찾기란 그리 쉽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지미 헨드릭스(Jimi Hendrix), 슬라이 앤 더 패밀리 스톤(Sly & The Family Stone) 이후, 록 음악은 백인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것이다. 1970년대 조지 클린턴(George Clinton), 1980년대 프린스(Prince)가 그 명맥을 이어갔다지만 록보다는 훵크, 디스코, R&B의 비중이 컸던 것이 사실인 만큼, 1990년대 들어 블루스와 소울을 바탕으로 그루브한 록 음악을 들려줬던 레니 크래비츠(Lenny Kravitz)의 존재는 특별했다. 무엇보다 연주와 녹음에 있어 변칙적이고 감각적인 복고적인 성향을 추구했던 그의 음악 세계는 신세대뿐만 아니라, 1960-1970년대 러프함을 그리워하는 올드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무엇보다 촌스러운 선글라스, 심플한 가죽 재킷, 빈티지 청바지, 매끈한 빨간 부츠가 잘 어올리는 그의 간지에 빠져들지 않을 수 있을까?!

[출처: IZM / Naver Music]

 


대표곡
It ain’t over ‘ill ti’s over
I’ll be waiting
Fly away
Love revolution
Baptized
Always on the run
Lady
Can’t get you off my mind
Stand by my woman
The difference is why
When the morning turns to night
All ever wanted
California
More than anything in this world
I belong to you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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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망을 희망으로 ‘Stevie Wonder’





 

1950년 미국 미시간주에서 조산아로 태어나 출생직후 인큐베이터에서 지내게 되는데, 그때 산소 과다 공급으로 실명하게 된다. 시력을 잃은 그의 꿈을 모두가 비웃었다고 한다.

너 같이 가난한 아이는 그렇게 될 수 없어’ ‘너는 흑인이라서 안돼’ ‘너는 장님이라서 안돼

 

초등학교 시절 교실에 쥐가 나타나서 일대 소동이 벌어졌는데, 선생님과 아이들은 쥐를 찾으려 했지만 찾지 못했다. 그때 선생님이 그에게 너는 보지 못하는 대신 남들보다 청력이 발달했을거야. 그러니 귀를 잘 기울여서 쥐가 어디에 숨어 있는지 찾아내 보렴

이윽고 그는 교실 구석 벽장에 쥐가 있다고 말했다.

봐라. 넌 우리 반에 어떤 친구도 갖지 못한 능력을 갖고 있어. 보지 못하는 대신 특별한 귀가 있단다

선생님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그의 인생을 바꿔 놓게 된다.

그는 그때부터 자신의 남다른 청력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음악에 대한 꿈을 품게 된다.

평소 음악을 좋아했던 그는 악기의 소리를 들으며 음을 정확히 연주해냈다. 그리하여 일곱 살에 피아노를 아홉 살에 드럼과 하모니카를 마스터하기에 이르게 된다.

그런 어느 날. 그의 인생에 변화가 찾아온다. 1961 11살의 나이로 모타운레코드사의 최연소로 오디션에 합격하게 된 것이다. 1962 12살의 어린 나이에 공연 중 밴드의 연주가 끝났지만 머리위로 손을 치켜들고 “say yes”하며 목청껏 소리를 외치게 된다. 연주를 멈쳤던 밴드는 당황하며 다시 연주를 해야했고 그는 갑자기 하모니카를 꺼내 들고는 신들린 듯 연주를 하기 시작한다. 객들은 열광했고 밴드 지휘자가 어쩔 수 없이 그를 끌고 무대에서 내려갈 때까지 그의 연주는 멈출줄 몰랐다고 한다.

 

가진 것이라고는 고작 셔츠 하나뿐이었던 가난한 흑인 소년, 스티브 원더.

그의 놀라운 일들은 계속 된다.

1963년 데뷔앨범 [Fingertips] 를 발매하면서 대성공을 거두게 된다. 곧이어 [12 Years old Genius] 라는 후속 앨범을 내며 어린 나이에 가수로서의 입지를 굳히게 된다. 1970년 가수 Syreeta Anet Wright와 결혼하고 예쁜 딸을 낳는다.

(세간의 이야기로는 스티브 원더가 딸이 태어나기 전에 개안수술을 받으러 병원을 찾았다고 한다. 하지만 시신경이 크게 손상되서 수술을 받더라도 고작 몇분밖에 볼 수 없다는 말을 들어야 했고 그럼에도 수술을 감행하자 의사는 잠깐밖에 볼 수 없는데 왜 그토록 수술을 원하느냐고 묻자

사랑하는 아이의 얼굴을 일분만이라도 볼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어요

이후 수술은 실패로 돌아갔고 스티브 원더는 눈이 안보이는 상태로 아내에게 물었다.

우리 아이 정말 사랑스럽죠..?”)

이 안타까운 물은 그의 노래 Isn’t she lovely로 탄생하게 된다.

그의 결혼생활은 오래가지 못해 18개월만에 종지부를 찍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1972년 화물트럭에 치이는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면서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시각에 이어 후각까지 상실하게 된다. 그러나 그는 절망하지 않고 다시 일어섰다.

 

블랙볼뮤직이라는 프로덕션을 설립하고 모든 곡을 혼자 작곡, 연주하며 노래까지 부르면서 보다 실험적이고 파격적인 음악들을 만들어내면서 이후 30개 이상의 톱 10 히트곡과 총 21번의 그래미상을 수상했으며, 아카데미상까지 수상한 그는 록큰롤 명예의 전당(1989) 및 작곡가 명예의 전당(1983)에도 이름을 올린 최고의 음악가이다.

또한 단순한 뮤지션으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에이즈, 인종차별, 마약과 같은 사회문제와 장애인 홈리스 등에 대해 대중의 관심을 일깨우는 사회활동가로도 많은 공헌을 하게 된다.

 

스티브 원더는 이렇게 회고했다.

사람들은 어릴 때 내가 불리한 세가지를 말해줬어요. ‘너는 가난하고 흑인인데다가 장님이라고..’ 넌 기껏해야 주전자 만드는 일이나 할 거라고.. 하지만 그렇게 말해주지 않았더라면 난, 내가 흑인인줄도 몰랐을 겁니다

 

신체적 결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장애를 극복해 세상에 아름다운 노래를 선물해 준 스티비 원더.

그를 최고의 뮤지션으로 손꼽을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장애를 극복한 그의 끝없는 노력이 아닐까?!

 


 

대표곡

Superstition

Uptight (Everything's Alright)

Blowin' In The Wind

I was Made to Love Her

For Once in My Life

Signed, Sealed, Delivered (I'm Yours)

You Haven't Done Nothin

You Are the Sunshine of My life

Living for the City

Sir Duke

That Girl

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

Part-Time lover

Overjoyed

So What The Fuss

Isn’t she lovely

Ribbon In The Sky

Lately 그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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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여] 맛집 '장원막국수'


작년 새롭게 문을 연 부여롯데리조트에 가게 되면서
부여에서의 짧은 여행길이 시작되었다. 
볼거리로는 낙화암, 정림사지석탑. 먹을거리로는 구드레쌈밥, 연잎밥이 유명한데,

개인적으로 만족도가 높았던 맛집은'장원 막국수'집에 대해 소개를 해 볼까 한다.
초행길이었던지라 네비게이션이 안내하는대로 갈땐 어떻게 이런 곳에서 장사를 하면서
유명세를 떨쳤을까 궁금했는데, 알고보니 유람선 선착장 옆이였다능~
지리적인 잇점도 그러하지만 어찌되었든 그 맛은 인상적이었다!

아날로그 향취 그대로 풍기는 대문과 까치밥으로 남겨놓은 감나무의 모습은 이곳의 음식과 대조적으로 맘을 따스하게 만들었다.

추운날씨에 먹기엔 좀 무리가 있을 법도 한.. 그래서 주인장께선 괜챦으니 잘 생각해보고 주문하라 했다.
사실.. 여름철에 어올리는(?) 막국수만 판매하실줄이야.. 하다못해 비빔이라도 있을 줄 알았는데..-_-;;
하지만 편육과 함께 주문을 했다. 지역소주도...









이윽고 막국수가 나왔다.
따끈한 바닥의 온기를 받으며 먹으니 그렇게 차가운줄 모르겠다.
직접 반죽하여 뽑은 면은 쫄깃하고, 육수또한 그 맛이 일품이다.
혹자는 유명세만큼은 아니다 하였지만 전라도지방만큼 맛집이 없는 충청지방에서 이정도의 퀄러티는 훌륭하다 할 수 있으리라!!







바로 편육이 뒤따라 나왔다. 지방이다 보니 돼지 비린내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지만
정말 쓸데없는 걱정이었다. 도시에서 먹는 그런 육질과는 차원이 달랐다.  
부지런히 젓가락을 가져간 덕에 추가 주문을 했다.


 







옛집을 그대로 식당으로 사용을 하는 곳이라 시골집에서 식사하는 듯한 정감을 느끼게 했고, 
방안 벽면엔 막국수와 편육을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해 친절하게 알려주었다.
화장실 가는 길에 만난 활달한 친구까지..
다시금 찾아오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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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 Yo 'One In A Million'


 


2010년 9월에 발매된 Ne Yo의 싱글곡!
'One In A Million'
빅히트곡들을 생산해 낸 천재의 곡인줄을 몰랐다.
그저 그루브한 매력에 빠져들고 보니 그의 노래였다..


Jet setter
Go getter
Nothing better
Call me Mr. been there done that
Top model chick to your every day hood rat
Less than all but more than a few
But I've never met one like you

Been all over the world
Done a little bit of everything
Little bit of everywhere
With a little bit of everyone
All the girls I've been with
Things I've seen it takes much to impress
But sure enough you go it makes
your soul stand up from all the rest

I can be in love
But I just don't know (don't know, girl)
Baby one thing is for certain
Whatever you do it's working
Other girls don't matter
In your presence can't do what you do
There's a million girls around but I don't see no one but you

Girl you're so one in a million
You are
Baby you're the best I ever had
Best I ever had
And I'm certain that
There ain't nothing better
No there ain't nothing better than this

You're not a regular girl
You don't give a damn about your look
Talking about I can't do it for you
But you can do for yourself
Even though that ain't so
Baby cause my dough don't know how to end
But that independent thing I'm with it
All we do is win baby

I could be in love
But I just don't know (don't know, girl)
Baby one thing is for certain
Whatever you do it's working
Other girls don't matter

In your presence can't do what you do
There's a million girls around but I don't see no one but you

Baby you're so one in a million
You are
Baby you're the best I ever had
Best I ever had
And I'm certain that
There ain't nothing better
No there ain't nothing better than this
Girl you're so one in a million
You are
Baby you're the best I ever had
Best I ever had
And I'm certain that
There ain't nothing better
No there ain't nothing better than this

Timing girl
Only one in the world
Just one of a kind
She mine

Ooh all that I can think about is what this thing could be
A future baby
Baby you're one of a kind
That means that you're the only one for me
Only one for me
Baby (girl) you're so one in a million
You are
Baby you're the best I ever had
Best I ever had
And I'm certain that
There ain't nothing better
No there ain't nothing better than this
Girl you're so one in a million
You are
Baby you're the best I ever had
Best I ever had
And I'm certain that
There ain't nothing better
No there ain't nothing better than th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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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방신기 '왜(Keep Your Head Down).MV'






2인체제로 돌아온 동방신기의 신곡.
패리스 힐튼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그들의 뮤비~

JYJ와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네이밍 파워에서 한단계 더 성장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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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 Lucky Guy!-밀러할로윈파티 경품 '소니 사이버샷 DSC-TX9'을 획득!


지난해 10월 말일에 있었던 밀러 할로윈 파티가 있었다.
할로윈 파티에 대한 관심과 좋은 기회라 생각해 파티 서포터즈인 '고스트버스터즈'로 참여.
이후 결과물이 주최측으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아 우수체험자로 선정!
결국 '소니 사이버샷 DSC-TX9'을 획득했다!
(물론 제세공과금 22%를 지불했다능...+ㅂ+)





한눈에 들어오는 비쥬얼(여인네들이 참으로 선호하는 컴팩트한 디쟌)에
테스트 샷을 해 보니 녀석의 내공을 쉽사리 확인할 수 있었다. 요~요~ 이쁜 녀석..^^

애초 계획했던바 이 멋진 아이는 사진에 관심을 갖기시작한 조카들에게 선물했다.
사실 클스마스 선물로 하려고 했던것인데, 지나서 도착하는 바람에 클스마스 선물은 따로 한터라 연말선물이 되어버렸다. 아니.. 명분이 애매모호하게 되었지만 여튼 사랑하는 조카들이 삼촌의 이 갸륵한 마음을 좀 알아주기나 했으면... ^^;;

Thank you Miller~
I Love Chul,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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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자장면'이 무척 먹고 싶었어


눈이 많이 내린 날.
컬투의 정찬우씨도 라디오에서 연신 먹고 싶다고 했던 날.
점심 식사시간을 놓쳐 꽤나 배가 고팠던 날.
그냥 '자장면'이 먹고 싶었다.

맘같아선 인천 차이나타운이라도 달려가고 싶었지만
낯선 지역의 방문이었던터라 주변 중국집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보고 들어섰다.
역시.. 국도변에 있는 중국집들은 하나같이 '손짜장' '수타'를 강조한다! 왜일까? -_-;a

암튼 들어서니 맛난 춘장향이 후각을 자극하고,
메뉴판을 보니 제법 만만치 않은 가격이다. -_ㅜ

이윽고 주문을 하게 이르렀고,
얼마뒤 내 앞에 놓여진 건! '굴짬뽕'!!





자장면 먹고 싶다고 그렇게 노래를 불렀는데,
왜 굴짬뽕을 시켰냐!?
모르겠다.. 정말 모르겠다.
난 정말 자장면이 먹고 싶었는데..
지금도 자장면이 먹고 싶은데...
춘장에 양파 찍어서.. 식초 듬뿍 뿌린 단무지랑 함께.. 고추가루 뿌려서 먹고 싶은데..
왜 난 중국집에 가면 자장면 대신 엉뚱한 것을 주문하는걸까? -_ㅜ



tip..
1) 동네에서 중국집에 배달시켜 먹으면 난 꼭 해물볶음짬뽕을 주문한다 -..-;;;;
2) 먹은 굴짬뽕에 굴은 참 많이 들어있었지만 앞으로 가급적 굴짬뽕은 피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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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계획은...







누가 묻더군..
"새해 계획이 뭐야?"
"없어"

"뭐라구? 남들처럼 금연을 한다든가! 다이어트를 한다든가! 영어공부를 한다든가! 그런거 없어?"
"없어!"

"이제 막 살려고 하는구나?"
"그게 아니라.."

"그럼 뭔데? 뭐라도 하나 세워놓고 실천을 하든 못하든 좀 계획성있게 살아야지?"
"계획한데로 인생이 살아지지 않더라구. 그래서 올해는 무계획이 계획이야"

"닥치는데로 사시겠다?"
"그렇게 생각할 수 도 있고, 바램이 있다면.. 
 세상이 좀 더 열려 있으면 좋겠어. 그래서 작년보다 행복했으면 좋겠다"




tip.. 위 그림은 퍼온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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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 선물 사러갔다가~ *



행복은 받아들이는 크기에 따라 달라진다고 한다.

어제 조카들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러 갔다가 일종의 득템을 하게 되었다.
피규어를 좋아하는 탓에 더욱이 영화속 캐릭터라면..+ㅂ+
'드래곤 길들이기'에 등장한 Gronckle다!





사이즈는 손목시계정도만한 크기로 작고,
보는 바와 같이 디테일이 좀 떨어진다. 무엇보다 아쉬운 컬러링이 댄디톤이라 좀 징그러울수도..
만약 눈을 동그랗게 하고 입에서 혀바닥이 크게 나오고( Car에서 맥퀸처럼^^;;), 바디톤을 밝은 색으로 컬러링했다면 이 녀석의 몸값은 지금보다 훨씬 그리고 대중들로부터의 사랑도 높았을텐데...
영화의 리얼리티에 너무 충실한건지 제작 공정의 한계탓인지.. 보다 나을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꼬리를 문다. 자우당간 난, 이 녀석을 뽑기 수준의 가격에 데려왔으니 괜챦지 않은가! ^_^


저 작은 녀석의 몇십배에 달하는 금전적 지출이 조카들의 선물로 나갔지만
그것만큼이나 전혀 아깝지 않은 득템을 나도 한셈이니..
오랜만에 일타이피를 기록한셈이다~ 후훗..^^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나는야 작은 산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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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의 소소한 생각들


...
영화 '스카이라인'. 눈요깃거리는 있다치자.. 하지만 그 막판 허무함은 어떻게 달랠 것인가?!
왜 이따위로 영화의 끝맺음을 맺는거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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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치는 사람들 표정에서도 즐거움이 묻어난다. 짜증과 고단함이 가득했던 얼굴들마저도 어느새 웃음을 머금고 있다. 길거리를 가득 채운 캐럴이나 거리를 메우고 있는 크리스마스 장식들 밑에서 어깨가 절로 들썩인다.
크리스마스란 그런 것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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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러더라... 신용카드, 보험료, 대출이자등 자동이체를 시켜놓은 다음부터 월급은 '사이버 머니'가 되었다고 말이쥐~
그 말 들은 밉상 녀석이 거드는데, "맞고해서 10조가 있는데, 그거 쓰게해주면 안될까?"
그래 난 RPG해서 칼 있는데, 어떻게 할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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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유 '옛사랑'





최근 미니앨범을 내면서 '좋은날'로 대세론을 몰고 있는 아이유!
93년생인 아이유가 들려주는 이 노래는
91년 이문세씨가 부른 것으로 그와 콤비를 이룬 이영훈씨가 작사/곡을 했다.

요즘 노래들은 한번 들으면 귀에 감기고 금새 잊혀진다. 
하지만 아날로그가 숨쉬던 그때 노래는 다른 것 같다.
나에겐..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 가 그렇고,
심수봉의 '사랑밖엔 난 몰라' 가 그렇고,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가 그렇다. 

요즘은 그런 노래들을 듣노라면 그 맛을 조금씩 음미하게 되는데, 
아이유가 불러준 '옛사랑'은 그 맛을 살려줬다고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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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타의 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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