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클 잭슨 신보 '마이클(MICHAEL)'


지난 14일.
죽어서도 살아 숨쉬는 스타.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신보 ‘마이클(MICHAEL)’이 발매되었다.
그의 신보중에서 가장 먼저 공개된 싱글곡 '홀드 마이 핸드(Hold My Hand)'를 통해 이제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없는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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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리 배고파도 먹고 싶지 않은 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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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선화에게 by 정호승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걷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검은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퍼진다






내 외로움의 근원지는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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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의 은혜





짧은 그림에 숨이 턱 막힌다.
... ...
죄송해요.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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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토퍼 해밀턴의 <일생에 한 번 내게 물어야 할 것들> 중에서


...

인생이 헛되다는 생각은 크게 두 가지 고찰을 근거로 한다.

첫째, 사람의 마음은 욕망이 충족되고 나서도

여전히 만족스럽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헛헛함은 최소한 중장기에 걸쳐 지속된다.

그리고 심지어는 욕망의 충족으로 인해 쇠약해질 수도 있다.

둘째, 인생을 어찌하여 행복하게 끌고 간다 해도

죽음이 언젠가 찾아와 그것을 완전히 끝낼 것이다.

죽음은 그냥 오는 게 아니다.

기겁할 만큼 빠른 속도로 찾아온다.

세월이 쏜살같이 지나간다는 이 오싹한 느낌을

우리 모두는 잘 알고 있다.

이 속도감 때문에 인생이라는 여정은

마치 자유낙하 같은 느낌이 든다.

손을 뻗어 무엇이든 잡아 보려고 하지만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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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아저씨ost' Mad Soul Child -Dear




' 아무말도 없이 흔적조차 없이 넌 또 가네~ ♪
아무런 관심 없이 또 웃어주기만 했네~♪
 ....'


참 묘한 매력을 지닌 음악이다.
보컬의 음색도 창법도 특이해 처음 들었을땐
팝인줄로만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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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벽





세월의 흔적 묻은 벽이 빈티지한 멋을 풍긴다.

....

빛바랜 벽의 모습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소통의 창으로 벽을 사용했구나라는 사실을 엿보게 되지만
정작 지금은 그 누구의 이야기도 알아볼 수 없다는 사실이
아이러니하다.

왜 그랬을까?
다른이의 이야기 위에 자신의 이야길 펼친 까닭일게다.
그렇게 반복하다보니 벽은 다양한 페인트로 입혀지고 떨어졌겠지..
우리의 이기적인 단면을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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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기영씨, 산티아고에는 왜 가셨어요?> 중에서



피레네 산맥에서 길을 잃은 후, 나는 지름길을 믿지 않게 되었다.
나는 비로소 길이란 한 발 한 발 내딛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인간이 삶을 영위한다는 것도 길을 걷는 것과
참 비슷하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결코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은 길 뒤에는
웃으며 쉬어갈 수 있는 평지가 기다리고 있었다.
편안하게만 보이는 평지 역시
곧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오르막길과 내리막길로 이어졌다.

결국 길을 걷는 데에는 지름길은 필요하지 않았다.
비탈길은 비탈진 대로, 고른 길은 고른 대로 그저 묵묵히 걷는 것만이 최선이었다.
지름길에 대한 미련을 버린 순간,
길은 비로소 내 것이 되었다.
가고 또 가야 하는 것, 그것이 곧 길이고 인생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멋진 사진과 감성을 자극하는 이야기들로 가득한 가수 박기영의 33일간의 산티아고 순례기.

낙엽삭는 냄새는 여행 본능을 자극하기에 부족함이 없기에
이 책 한권이 더욱 마음을 동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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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지 파인픽스X100 vs 삼성전자 NX100






미러리스 카메라의 등장은 아날로그 형태의 광학 기술 중심 경쟁구도에서 스타일, 편의성, 기능 강화등을 중시하는 가운데... 손가락 끝에서의 완벽한 사진이냐? 후지의 EXR센서와 하이브리드 파인더가 발군인 클래식함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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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GNES BALTSA - ASPRI MÉRA KE YA MAS (시라노 연예조작단 ost 중)


속초 바다가 맑은 청색이라면... 강릉 바다는 탁한 청색..?

영화 <시라노 연예조작단>에서 나온 대사다.
바다는 바라보는 사람의 기분에 따라 달라진다고 하는데, 정말 그럴까???
문득.. 해진 금요일 저녁이 되고 보니 바다가 보고 싶다.



영화를 본 이라면 귀익은 음악 일것이다.




병훈이 커피숍에서 틀었던 곡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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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툰] 면접장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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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view] 미래형 노트북의 청사진. 애플 맥북에어





지난 10월 20일, 미 샌프란시스코 애플 본사에서 스티브잡스는 ‘Back to the Mac’ 이라는 특별한 문구를 언급하며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특별한 물건을 공개했다.


당시 행사 초대장을 받은 많은 사람은 “이제 애플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가 아닌 다시 과거의 맥을 현대적으로 개선해 부활시킬 것이다”는 추측을 제시한 바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예상은 정반대로 빗나갔다. 스티브잡스가 설명하는 ‘Back to the Mac’은 맥OS와 매킨토시 기술을 바탕으로 하여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만들었고, 이제는 다시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통해 배운 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맥을 만들겠다는 애플의 야심으로 밝혀졌다.


예상외의 반전에 행사장에 있는 많은 사람들은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곧이어 스티브잡스가 한 말의 의미를 알게 하는 제품이 공개됐다. 그게 바로 지금부터 살펴볼 맥북에어다. 


맥북에어는 위에서 말했듯이 다시 맥으로 회기하려는 애플의 강한 의지가 담긴 작품이다. 애플의 단연 일등공신은 아이폰이다. 맥 OS와 하드웨어 기술을 접목시켜 완성된 스마트폰이라는 작은 기기는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손위에서 활용 가능한 작은 PC는 세상을 놀랬으며, 조만간 출시될 아이패드 또한 다르지 않다.


맥북에어는 작은 크기에 HDD가 아닌 플래시메모리를 저장장치로 사용한다. 이 같은 형태의 주요 이유는 아이패드 처럼 사람들이 컴퓨터를 사용할 때 바로 바로 실행되는 것을 원하기 때문이다.


쓰다가 닫으며 대기 상태가 되고 원할 때 다시 노트북을 열어 사용하는 방식이지만, 구현하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 이전 맥북은 노트북을 열어도 바로 켜진 상태가 되지 않아 충분한 대기 시간이 필요했다. 불과 몇 초밖에 안되지만, 그것 조차도 길다는 지적을 애플이 받아들인 것. 


덕분에 간단하게 빨리 무언가를 찾아야 하는 사용자에게 진가를 발휘하다. 노트북을 사용하는 것보다 아이패드나 아이폰으로 찾는 게 훨씬 빠르고 편리하다고 느낀 기존의 경험을 노트북을 통해서 접할 수 있게 된 것. 플래쉬 메모리를 사용해 아이폰과 아이패드와 같이 대기 시간 없이 사용할 수 있게 한 아이디어는 단연 돋보인다.


 




게다가 작은 노트북에서 30일 동안 이 같은 일을 반복할 수 있다는 것도 놀랍다. 무게 또한 아이패드와 견주어도 될 정도이다. 그렇다면 넷북과 뭐가 다르냐 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넷북의 문제는 성능이다. 저렴한 가격을 맞추기 위해 프로세서나 그래픽 카드가 고사양 게임을 지원하지 못한다. 맥북에어는 그런 넷북의 단점을 보완하기에 부족함 없는 성능을 보인다.


스티브잡스는 맥북에어를 미래의 노트북이라고 지칭한 바 있다. “We think it's the future of notebook” 이라는 말의 think 를 know 로 바꿔도 무색할 정도로 애플은 미래 제품에 대한 뚜렷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기업이다.

애플이 만들면 다른 회사들이 따라 만들고 있는 게 지금의 현실이다. 손꼽히는 대기업 휴대폰 혹은 스마트폰과 견주었을 때 시장 점유율은 비교를 거부할 정도로 저조한 애플이지만 수익과 영향력은 월등히 앞서는 애플의 저력. 생각과 발상의 차이가 만들어낸 결과이다.


아이패드가 그랬듯 많은 대기업이 애플을 답습하고 있지만 그 차이를 좀처럼 좁히기가 쉽지 않다. 소프트웨어라는 것이 하루아침에 갭을 줄일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지 않기 때문. 맥북에어를 봐도 비슷하다. 많은 회사가 맥북에어처럼 초슬림, 초소형 컴퓨터를 만들어 왔고 크기나 개념만 봐서는 크게 다를게 없는데 사람들은 애플의 손을 들어줬다.


플래시 메모리를 장착하고 무게가 가벼운 하드웨어적가 아닌 하드웨어를 조종하고 움직이게 하는 소프트웨어가 다르기 때문이다. 지난달 10월 20일 애플은 맥북에어 발표 이전에 아이라이프와 맥 OS 라이언을 연달아 공개했다. 


아이라이프는 맥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는 유저에게는 좀 생소한 것이지만, PC와 블로그를 통해 오늘날 파워블로거라고 자칭하는 이들의 작업을 소프트웨어로 구현한 것이다. 범용으로 사용되는 사진 관리, 영상 제작, 음원 제작, 웹사이트 제작, 사진, 음악, 영상 등과 같은 것을 포괄적으로 보관 관리할 수 있게 한 소프트웨어이면서 동시에 자신만의 음악, 영상, 및 사진 슬라이드 등을 제작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이다. 


말만 들으면 상당히 전문적인 소프트웨어이지만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것. 간단한 클릭으로 사진과 간단한 동영상 클립을 이용해 한편의 영화 예고편 같은 작품을 완성할 수 있으며, 자신만의 음악도 제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피아노와 기타 레슨을 받을 수 있다. 한마디로 아이라이프는 creative 툴이다. 애플이라는 기업이 추구하는 방향과 일치한다. 


그리고 발표된 것이 맥 os 라이언. 내년 여름에 업데이트될 맥 OS이다. 맥 OS 라이언은 Back to the Mac 이라는 모토를 잘 보여주는 OS이다. 흔히 우리가 노트북이나 컴퓨터를 사용할 때 마우스의 포인트를 움직여 클릭해 실행을 했다면 앞으로 나올 새 맥 OS는 손가락을 움직여 화면을 전환하는거에 초점을 두고 있다. 


그리고 아이패드와 아이폰과 같이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창으로 뜨는 게 아니라 풀 스크린으로 프로그램을 뛰어 사용성을 극대화 하려고 하고 있다. 맥북에어의 11인치 화면이 작아 작업하기에 불편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라이언은 이 같은 단점을 커버해준다. 


실제로 아이라이프 내 아이포토 프로그램이 이번 업데이트 버전에서 풀스크린을 지원한다.


이밖에 맥북에어는 11인치만 있을 뿐 아니라 13인치 제품도 있다. 집이나 회사에서 주로 활용하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13인치가 더 좋을 수 있다. 11인치는 학생이나 비지니스맨, 샐러리맨 등 처럼 많이 돌아 다니며 노트북을 써야하는 사용자가 주요 타깃이다. 


또한, 다음달 12월부터는 맥 OS용 앱스토어가 생긴다. 라이언 OS로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지금 현재 맥 OS를 사용하는 유저들이 사용가능한 앱스토어가 공개된다. 이것이 애플이 말하는 패러다임이다. 앱스토어란 소프트웨어를 사고 팔수 있는 공간이며, 스마트폰에 이어 PC에까지 영향력이 확대된다.


그렇다 보니 맥북에어는 미래에 아이패드 아이폰과 다르게 또 하나의 산업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기기가 될 자질이 충분하다. 개념적으로 맥북에어는 앞으로의 애플의 향보를 잘 보여주는 기기이며, 소비자 측면에서 보자면 맥북에어는 애플서 나온 컴퓨터 중에 가장 저렴하면서 들고 다니기 쉽고 쓰기 쉬운 노트북이다. 


 




바로 바로 실행이 가능하고 플래시 메모리를 썼다고 해서 느리거나 발열이 심하거나 하는 문제도 전혀 없다. 놀라운 것은 해상도다. 애플의 제품들이 항상 해상도에서 놀라운 향상을 보여주는데 이번 맥북에어 또한 해상도가 일취월장했다.



 


11인치 맥북에어의 해상도는 애플의 지금 현재 13인치 일반 맥북 보다 해상도가 훨씬 뛰어나다. 13인 맥북에어는 15인치 맥북프로와 해상도가 비슷할 정도다. 그렇다고 아이패드가 맥북에어의 대체 제품이라고 볼 수는 없다.


왜냐하면 아이패드는 터치스크린 제품이다. 웹사이트를 보거나 영화를 보거나, 매거진을 읽거나 PPT, PDF를 보는 데 있어 아이패드는 놀라울 정도로 편하다. 아이패드의 10인치라는 큰 터치 스크린을 통해 가장 직관적인 기기를 만들었다. 그래서 아이패드는 출시되자마자 전 세계에서 열풍을 일으켰다.


가장 직관적인 기기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맥북에어는 터치스크린이 아니다. 노트북이다. 하지만 가장 들고 다니기 편하면서 가장 파워풀한 노트북이다. 사람들은 더 이상 복잡한 PC를 원치 않는다. 세상은 충분히 복잡하며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그러한 변화에 지쳐가는 사용자는 직관성을 원한다. 그러한 요구를 부응할 수 있는 기기는 오직 한 가지. 애플 맥북에어밖에 없다.



+ [출처] [e 상품 써보니...] 미래형 노트북의 청사진. 애플 맥북에어 / 글. 김종찬(UC 얼바인. 미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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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급한 일몰에 대한 섭섭함





피로는 햇빛에 둬야 가장 잘 마른다는 사실과
노화는 땀이 식을 때 진행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니?

몰랐어..
내 몸과 마음이 차츰 병들어 가고 있음이
혹, 땀이 식어가고 있다는 반증일까?

저물어 가는 해를 잡아야 하는데... ! 
더 성장하기 위해 광합성도 해야 하고,
건조할 피도로 얼마든지 남았단 말이야.

... ...



" 왜, 물어보고선 사라져 버리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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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러 할로윈 파티] Shine In The Dark ::: 심장이 아직도 뛴다! vol.2






:: Miller Time is great times with friends!

할로윈 파티를 찾은 멋진 고스트들~!








:: Miller Time is the beat of new music!


2곳으로 나눠진 플로어. 
흥이 더해지면서 DJ가 만들어낸 비트와 다이내믹한 사운드에 클러버들은 블랙홀 안에서 빠져나올 수 없듯 서서히 할로윈의 좀비(?)가 되어가고 있었다. 













낯설었던 만남과 시간은 한 손에 쥐어진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와 DJ들이 생산해는 사운드와 영상이 수놓여지기 시작하면서 흥을 만끽하기에 이르렀고, 사운드는 뱀파이어에게 수혈을 해 주는 것 만큼이나 훌륭했다.
그 심장을 흥분시키는 사운드를 직접 체험해 보시길~ KIN !! 










저질 체력 안배 차원에서 잠시 숨을 돌리는데, 케이블 방송사에서 인터뷰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귀자 포스 미하엘, 에드워드 찾아나선 소시스탈 걸들은 어디가고, 영화 스크림 가면을 쓴 클러버와 경찰 코스튬 플레이를 보여준 걸들이 인터뷰를 하고 있었다. 좌우당간 이 언니들 어쩜 그리 잘 노시던지 완존 쩔어~  











자정을 넘기면서 메인 아티스트, 브룩클린 출신의 일렉트로 듀오 'Trash Yourself'가 등장했다. 섹시한 무대 매너와 파격적인 음악을 선보인다던 이들은 실망시키지 않았다. 
애석하게도 동영상 촬영하겠노라고 센터로 겁없이 나가다 허우대 좋은(?) 언니의 담배빵으로 접촉사고 발생하여 그들의 멋진 공연 모습을 공유할 수 없음이 아쉬울  따름! 겁없이 센터를 헤집었던 것이 화근이지만 금새 바람과 함께 사라진 언니들은 또 뭐냐고요~~~ ㅜ_ㅜ
부상 당한 애기를 뒤로하고, 그들로부터 삘 받아 충만해지니 생생한 현장을 담아내겠다는 종전의 옵저버 모드를 탈피~ 신나게 놀아재끼기 시작하면서 느낀 거지만 ' 나 아직까진 잘 놀아~ (^ㅁ^);; ㅋㅋㅋ'
아쉬운대로 Trash Yourself의 MV를 감상하는 것으로 대신해볼까한다.



 



그렇게 파티의 정점(?)을 찍고나니 피로와 사정으로 인해 먼저 자리를 나섰지만 이후 진행된 '할로윈 코스튭 콘테스트'에선 '테니스의 왕자'를 패러디한 클러버가 선정되어 자그마치 현금 100만원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그외에도 다양한 상품들이 현장을 찾은 클러버들에게 돌아갔지만 이미 밀러가 제공한 할로윈 파티 <SHINE IN THE DARK >는 지금까지 접해보지 못한 혹은 다른! 할로윈 문화나 공간, 수놓았던 사운드등은 잊지 못하기에 함께한 것만으로도 절대적인 행운이라 생각하기에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할 따름이다.  
이렇듯 그 날의 현장을 떠올리면 여전히 심장이 와방 뛴다.

지난 여름, 2차례 갖었던 < Turn Up The Night >파티를 거쳐 할로윈 파티 < SHINE IN THE DARK >를 통해 보여준 밀러의 파티는 가히 신선한 충격과 아찔한 체험을 선사해주기에 연말에 있을 밀러 파티가 더없이 기대하게 된다! It's Miller Time~!!! 




tip.. 지난 여름에 있었던 TUTN 파티 동영상을 감상해보시길~~~

< Miller Turn Up The Night vol.1>


 




< Miller Turn Up The Night vol.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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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미 'Because of you'






누구에게나 좋아하는 노래, 좋아하는 가수가 있기 마련.
난 거미란 가수를 좋아한다.
보다 정확히 얘기를 하면 그녀의 허스키한 듯 섹시하며, 힘 있는 목소리가 좋다.
그렇기에 팝가수로는 '핑크'를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최근 드라마 대물ost에 수록된 곡 '죽어도 사랑해'를 좋아할뿐만 아니라 그보다 먼저 발표한 앨범의 노래중
'Because of you'를 MV로 공유하고자 한다.

처음 이 노래를 들었을때, 눈물이 핑 돌만큼 단박에 매료되어 한동안 끊임없이 들었던 기억이 있다.
얼마전 라디오를 통해 들으니 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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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러 할로윈 파티] Shine In The Dark ::: 심장이 아직도 뛴다! vol.1


2010, 밀러 할로윈 파티 'Shine In The Dark'




귀여운 호박귀신이 익숙한 할로윈데이!
약 2,500년전 10월 31일이 한 해의 마지막 날로 죽은 자의 영혼이 깨어난다고 믿으며, 저녁에는 새해 첫날인 11월 1일을 맞이하며 좋은 일만 일어나도록 엄격하게 사맨(Samain)의식을 치루었던 켈트족의 풍습에서 비롯되어 현대에 와서 어린아이들이 귀신분장으로 떼지어 다니며 선물을 요구하는 '트릭 오어 트릿' 놀이로 변한 서양의 대표적 축제중 하나다.

그런 축제를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Miller Genuine Draft)가 코스모폴리탄들을 대상으로 멋지고도 기괴한 할로윈 파티 'Shine In The Dark'를 열었는데, 고스트버스터즈로서 할로윈 파티의 서포터즈로서 참여하게 되었다.(고스트 버스터즈는 파티 현장에서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를 무제한 마실 수 있는 VIP 티켓이 제공되었다.)





:: Miller Time is the cool energy of the city


압구정동 The M에서 진행된 밀러의 할로윈 파티는 여느 클럽의 그것과는 다른 신선한 음악과 설치 미술이 접목된 새로운 개념으로 이 곳을 찾은 클러버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는데, 현장엔 Mnet를 비롯, 컬쳐매거진 '블링'등이 찾아와 생생한 파티 현장을 담아갔다.




저녁 9시를 넘긴 시간.. 
THE M 주변으로 할로윈 파티를 열망하는 코스모폴리탄들이 모이면서 음산한 기운이 증폭되어 갔다.

이내 티켓팅이 시작되고, 출입구 옆에 마련된 할로윈 포토존에선 이날을 추억하기 위해 저마다 재미있는 포즈로 클러버들은 플래쉬를 터뜨렸으며. 한켠에선 플라로이드 사진 콘테스트도 진행했다.

입구에 들어서니 클러빙을 시작했을 무렵의 그 설레임이 피어났다. 
양옆으로 불켜진 붉은 양초가 놓여진 입구 계단은 마성을 내뿝었고, 복도 벽면에 진열된 가면은 을씨년스런 할로윈 파티 현장을 잘 말해주는 듯 싶었다.







들어서니 왼쪽편으로 적어도 2병의 밀러를 무료로 공급(VIP는 무한 공급)받을 수 있는 바가 있었고, 곳곳에 위치했던 호박 귀신 소품 - 안에 간단한 안주거리와 쵸코렛등을 넣어둬 오며가며 입안이 심심하지 않았다 - 도 보였다.
바를 주변으로 길게 늘어선 두 줄! 하나는 소지품을 맡기는 줄이었고, 다른 하나는 2층의 메이크업존으로 이어진 줄이었다. 







클러버들은 할로윈 파티에서 한층 더 패션을 뽐내기 위해 메이크 업을 받기에 여념이 없었다. 수고를 아끼지 않은 메이크업 아티스트 분들의 노고에 감사해야 할 듯~ 




:: Miller Time is a time of adventure 




메이크업존에 설치된 거울! 마치 거울은 말하는 것 같았다.
"코스모폴리탄이여! 변신을 즐겨라!!"







벽면을 채운 그라피티! 할로윈 대표 호박 캐릭터가 귀엽게 그려져 있었다.








파티장은 서서히 쌔끈한 고스트들이 자리하면서 1급수를 자랑하는 청정지역의 뺨따구를 내리칠 기세였다!  
조금만 기다려줘, 벨라~  널 기다리고 있어 어서 와죠, 에드워드~








거미줄로 덮인 체 DP된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 파티 컨셉에 맞게 멋스럽다.

한편 밀러의 빈병 수가 늘어나면서 현장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어갔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 ...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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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적인 파리의 지하철 여행

 


지저분한 파리 지하철, 환승
구간이 너무 길어 현기증이 나기도 했고
으슥한 곳에서는 무서움을 느끼기도 했지만
예술의 도시, 파리 답게 그곳은
온통 멋진 디자인으로 가득차 있었다. 

 

 

 


Palais Royal Musee Du Louvere역은
아르누보 양식의 외관이였다.
한달 여행 중 마지막 장소의 파리였기에
어떤 사진을 찍을지 조금 막막했다.
그러던중 발견한 보아의 화보 한 장.


어딘지 잘 모르겠지만 파리 메트로 앞에서
촬영한 사진은 굉장히 이국적인 느낌이 들었다.
루브르 박물관을 향하던 길, 보아가 촬영한 그 장소가
우리 눈앞에 나타났고, 정말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분위기 있게 서있는 ^^

 


Tuileries
Tuileries역은 디자인이 무척이나 인상적인 곳이였다.
벽면 가득 타이포와 이미지로 가득차 있었다.

  





안녕하고 인사하고
싶게 만들었던 귀여운 벽면..



 

 
파리 소르본 대학에서 구입한 외투와
부츠 그리고 하트 티를 입고 찰칵!~
 

 

 

 
  지하철역은 실내이고 어둡기 때문에
iso 400으로 놓고 조리개도 최대한 개방해서 촬영했다.
이때 사용했던 카메라가 300d에 1855렌즈였으니
 아마 조리개 값은 5.0 정도로 촬영했던 것 같다. 








인물 사진 찍기에는 너무 좋은 역이였다.
그냥 앉아서 옆만 쳐다봐도..
잡지화보 같이 나올것만 같다.

 

 

Clemenceau


우연히 지나가는데  빈티지 스러운
 멋진 벽면이 나타나 우리는 지하철에서 내렸다.
점점 파리여행이 아니라 지하철 여행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았다. ^^
 

 


 
먼가 오래되고 낡은 듯한 벽면..
그래서 더욱더 멋져 보였던 역이였다.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임수정이 취했던 포즈.
그리고 드라마에서 나왔던  느낌과
비슷하게 나왔다.

 

 

 Luxembourg
 

4박 5일의 파리여행에서 우리 숙소가 있는 곳을
가려면 매일 지나가야만 하는 Luxembourg역.
벽면 가득 사진과 타이포로 가득하다.
그곳에 서면 내가 광고속 인물이 된듯한
착각마저 들었다.


 


 

멋진 사진과 그에 어울리는 타이포.
그리고 이 벽면을 신경쓴듯한 저 의상 ^^;;.
찍고 보니 뭔가 다 하나의 셋트같다.
 


 
 
매일 같이 이 역을 지나가는 사람들도
빤히 사진과 글을 읽는다.
나란히 벽면을 보고 있는 그들이
왠지 닮아보인다. 

 

 

계단을 건너 건너편까지 가서는
열정을 보여주는 모리씨 ^^
건너편에서 촬영할 때 무슨말을 하는지
정말 눈치로 알아 들어야 했을 때 조금 힘들었지만
파리의 지하철은 중간에 공간이 있어
더욱더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뒤에 벽면이 정말 멋지다 ^^




파리의 광고들은 정말
하나같이 멋지다.
 

 

 

 


 나도 저 초원위에서 누워 보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었던
사진과 타이포를 적절히 이용한 광고.
 


 
 


열심히 책을 보고 계시는 할머니
뒤에 있는 글자들도 얼마나 이쁘진 ㅠ-ㅠ
모든 것이 정말 파리스럽다 .

 

 

파리의 지하철에서 많은 사진을 찍고
또 이동을 하기 위해 자주 이용했다.
강아지들을 많이 데리고 다니는 파리사람들 때문인지
지하철 안에는 소변 냄새와 각종 악취가 나기도 했고,
환승 통로가 긴곳에서는 이상한 가짜 경찰을 만나기도 했었다.


또 몽마르뜨 언덕의 지하철은 지하 3층에서 내려 무척 무섭다는
이야기를 듣고 소심한 우린, 미루고 미루다 결국 파리의 보물같은
몽마르뜨도 가지 못하고 왔다.


 

그럼에도 우리는 파리에서의 지하철 여행은 무척이나 흥미로왔다.
사진 찍기 좋아하는 우리 같은 아이들에게 파리의 지하철역은
온통 스튜디오였기 때문이였다.


지하철을 타고 다니면서 내리는 역을 찾기 보다 역에 설때마다
지하철 역 풍경을 보며 내릴지 말지를 결정하기도 했다.
파리에서는 정말 인물사진의, 인물 사진에 의한, 인물 사진을 위한 촬영이였다.
다시 그렇게 찍으라고 해도 못찍을 것 같은 이제는 내가 아닌 그곳의 풍경을
좀 더 진지하게 찍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Photo by mori canon 300d 1855
 

  +++ [출처: 밀러블로그 MORI 's 예술적인 파리의 지하철 여행] +++





낯설음 어느새 익숙함으로 변해질 무렵 떠나야했던 파리의 시간이 떠오른다.
겹치지 않은 파리의 지하철역 여행기를 보면서 말이다.
지난 겨울 찾았던 파리가 그리워진다.
포엥제로를 밟으며 다시금 찾겠다 다짐했던 파리.
그곳은 여전히 아날로그적인 시간을 소비하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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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 탭, 출시!




갤럭시탭이 출시됐다.
애플의 아이패드에 비해 먼저 출시함으로서 시장을 조금 더 먼저 선점하려는 전략이 보이지만
애석하게도 미국내 태블릿 PC를 구매할 의사를 표명한 이들의 90%가량이 아이패드를 선호하며,
상대적으로 갤럭시 탭은 한자리 퍼센트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국내역시 퍼센트는 몰라도 기울기는 변화하지 않을 듯 싶은데...

SNS를 통해 30만원대의 소비자가로 월 5.5천원에 약정(기간은 어느 정도 되려나?)기간을 맺으면 소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갤럭시 탭보다는 아이패드에 눈이 가는 것이 사실이다.
물론 효율성에 대한 고민때문에 신중하게(?) 저울질중이긴하지만...

유포된 동영상들을 보면 아이패드는 어릴적 소요하고픈 장난감에 대한 감성을 불러일으키기 부족함이 없지만 갤럭시 탭은 볼 수 록 가방에서 꺼내기조차 어느 덧 민망해져버린 DMB를 연상케 한다.

불문이불여일견이라고 두 손과 두 눈으로 확인해 봐야할 것 같다.
그러면 어느 정도 결론이 나지 않을까??



+++ 갤럭시 탭 홈페이지 바로가기 +++

+++ [관련기사] 나왔다! '갤럭시 탭' 얇고 가벼운 나만의 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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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현림 시인의 에세이 <만나라, 사랑할 시간이 없다>


다자이 오사무의 소설처럼

나는 그리움 하나에 의지하고 살았는지도 모른다.
대상이 있거나 없거나 우리는 마냥 누군가를 그리워한다.
곁에 아무도 없으면 대책 없이 외롭다.

그렇다.
사랑이 뭔지 모르겠지만, 나에게 기대고 내가 기댈 만한 따뜻한 사람이 언제나 그립다.
그래서 세상의 많은 노래들은 거의 다 사랑노래이다.
그만큼 인생에서 사랑문제가 가장 절실하다.
관계란 끊임없이 깨지고 상처받고 아물고 성숙하는 과정인데,
사랑이 아니면 그 모든 순간들을 견뎌낼 수도, 회복될 수도 없다.



신현림 시인의 에세이 <만나라, 사랑할 시간이 없다> 중에서


글쎄.. 인생에서 사랑문제가 가장 절실할까??
세상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할까?
단칸방에 사는 사람도 백평이 넘는 좋은 집에 사람도 요즘은 같은 고민에 빠져 사는 것 같은데...
내 편협한 생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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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섭의 '서른에 은퇴하라'


" 자기 자신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자기에게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어떤 일을 가장 잘 할 수 있고,
어떤 일을 하면 가장 재미있는 삶을 살 수 있는지,
그런 기회를 주는 삶이 가장 큰 선물입니다."

도전하는 것, 그것은 자신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다.
자신에게 기회를 주는 것, 그것은 결국 용기 있게 행동하는 것에 있다.
언제나 문제는 그것에 있다.
그것이 언제건 빠를수록 좋다.

20대에 도전한다면 어떤 형태로든 결실이 있을 것이다.


이종섭의 <서른에 은퇴하라> 중에서


하고 싶은 일은 고사하고 해야 할 일마저 제대로 하지 못하는 요즘이다.
시간은 왜 이리 빠르게 흘러가는지
어느 덧 10월인가 싶더니만
곧 겨울이다.

내 20대는.. 그리고 30대는 이렇게 조바심으로 흘러가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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